최근 한낮 기온이 크게 높아지면서 경기지역 학교 곳곳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학교급식 및 학생들의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흥 S고교 학생 170여명이 설사와 구토, 발열 등 유사식중독 증세를 보여 현재 보건당국이 학생들의 가검물등을 채취,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증세로 미뤄 외부 급식업체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한뒤 식중독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충북 속리산으로 수련활동을 다녀온 용인 D초교 학생 70여명이 현지 숙박시설에서 제공한 음식물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학생들은 설사를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에도 수원 G중학교 학생 12명이 복통, 설사,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처럼 도내 각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자 도교육청은 급식업체들에 대한 현장점검 및 학생들을 상대로 한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다음달부터 각급 학교가 봄소풍을 가고 기온이 상승하면 식중독 사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도교육청은 학교 급식관리 및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윤옥기교육감)은 27일 용인시 마북초등학교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남을 배려하는 생활태도 육성 방안'을 위한 제3차 경기교육정책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에는 수원, 성남, 안양, 부천 등 관내에 근무하고 있는 초.중.고 교원 175명과 용인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50명 등 총 2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시흥교육청 김성수 학무과장은 타인에 대한 배려부족 문제를 제기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공동주택과 공공장소에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실태를 말한뒤 타인을 배려하는 생활태도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공동주택과 공공장소에서 남을 배려하는 생활태도 육성을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정책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교육청,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도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용인 에버랜드 빅토리아극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교장선생님'이라는 주제로 2005 초등(유아.특수) 학교장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공.사립 초등교장 1천11명, 공립단설유치원장 4명, 공.사립 특수학교 교장 23명 등 모두 1천3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학교장의 리더십 고양과 학교경영 마인드의 제고를 위한 특별강연과 혁신사례 발표 등 학교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교장들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경영과 민주적 리더쉽을 통해 사랑받는 학교, 믿음을 주는 교육실현 등 공교육의 신뢰회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교육의 붕괴, 청소년 유해환경 증가 등으로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크다"며 "교육과정 중심의 지원 장학활동 강화로 신뢰받는 경기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달초 자연계열 학부모 수십여명이 내신성적 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집단으로 이학계열로 바꿔달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계열간 성적우수학생 분포가 달라 자연계열에 우수한 학생이 몰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학계열 학생과 학부모들이 계열변경에 대해 반발하면서 심각한 학내 갈등을 빚고 있다. 2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달초 분당 A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열 학부모 수십여명이 한꺼번에 학교를 찾아가 이학계열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진 것과 달리 A고는 현재 인문, 어문, 외국어, 자연, 이학, 예체능 등 다양한 계열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자연계열과 이학계열에 각각 90여명의 학생들이 있다. 자연계열 학부모들이 계열변경을 요구한 이유는 A고의 계열간 성적우수학생 분포가 달라 같은 이과라 하더라도 이학계열보다 자연계열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몰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신성적 관리를 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낮은 이학계열과 통합하거나 바꿔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학계열 학생과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A고 홈페이지 등에는 학생들이 "공부잘하
지난 21일 전국 고교 2학년생 대상 영어듣기능력평가 시험지를 학생들에게 미리 배포해 물의를 빚은 안양시 A고교가 3학년 학생들에게도 역시 시험지를 사전에 배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A고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21일 오전 실시된 2학년 듣기평가 시험은 물론 다음날인 22일 실시된 3학년 시험 때도 시험지를 1시간전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시험지 사전배포는 학교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교과 담당 교사들이 협의해 결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조만간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 학교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이 학교는 이번 시험결과를 영어과목 성적에 5% 반영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시험지 사전배포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번 시험결과를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말도록 학교측에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A고교 관계자는 "이번 듣기평가 결과는 내신에 반영하지 않고 조만간 재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25일 교육부의 교원평가 실시 방침에 대해 교육에 대한 불신을 교사에게 전가시키려는 실효성 없는 타율적인 평가라며 '학교교육종합평가제'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교원평가제에 대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근무평정제도의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이 전제되지 않은채 교원평가제가 실시되면 중복평가일뿐만 아니라 실효성도 없다"며 "졸속적인 교원평가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 대신 경쟁체제를 도입해 교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교육에 대한 불신을 교사에게 전가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에따라 전교조 경기지부는 교원평가제의 철회 및 근무평정제도를 폐지하고, 표준수업시수의 법제화와 교과전담제 확대 실시를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교육주체들이 함께 학교를 혁신할 수 있는 '학교종합평가제도'를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학교종합평가제도의 주요내용는 학교자치 기구에 의한 공식적인 학교교육종합 진단평가실시, 학년협의회와 교과협의회에 의한 교육활동평가, 학급활동평가회와 수업활동평가회를 통한 학생의 의견수렴 등이다. 전교조는 이를위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오는 5월6일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교조
경기도교육청의 올해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율은 4.5%로 전국 평균지원율인 6%와 비교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 중식지원 예산은 220억8천568만원으로 초.중.고 전체 학생 180만9천968명 가운데 3.8%인 6만9천335명을 지원한다. 성금.기탁 등을 통해 지원받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전체 학생의 4.5%인 모두 8만345명이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를 지원받는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지원율인 6%와 비교할 때 매우 낮은 것일뿐 아니라 울산교육청과 더불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교육청의 예산부족과 중학교 급식단가가 2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급식지원을 신청한 학생 9만8천여명 가운데 8만345명만 급식지원을 받게돼 1만7천여명이 지원대상에서 탈락됐다. 이때문에 일선학교에서 학생복지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차상위계층 중식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심의가 매우 까다로워졌을뿐 아니라 일부 학교에서는 중식지원 대상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이에따라 추경예산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고양교육청이 관내 학교 교사들에게 임의단체인 민주시민교육연구회에 가입을 종용하는 공문을 내려보낸뒤 말썽이 나자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전교조 고양 초.중등지회에 따르면 고양교육청이 지난달 31일 관내 학교들에 공문을 보내 고양민주시민교육연구회에 교장, 교감은 의무가입토록 하고 도덕, 사회, 지리, 역사 등 담당교사들을 반드시 가입하도록 종용토록 했다. 또 1인당 회비 5천원을 내도록 하고 이 금액은 학교부담금으로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민주시민교육연구회는 윤리, 도덕, 사회과 교사들이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20여년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조직으로 현재 전국 각 시.도 단위별로 조직이 결성돼 있으며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이에대해 전교조는 "교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단체에 강제로 가입하도록 지시한 것은 교육장의 직무수행의 범위를 벗어난 월권행위"라고 지적한뒤 "개인이 가입한 단체의 회비를 학교회계에서 지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고양교육청의 책임을 추궁했다. 이처럼 말썽이 일자 고양교육청은 지난 6일 교장, 교감과 도덕, 사회과 교사들의 의무가입 부분과 학교부담금에서 회비를 내도록 한 내용을 삭제한 수정공
▲경기도교육위원회 조용호 의장 "무엇보다 열악한 경기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산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2청의 개청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산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신임교육감은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지역 모두 골고루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균형발전을 이뤄야 합니다. 특히 교사들이 보람되고 책임감 있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무엇보다 즐겁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박석균 경기지부장 "교육여건이 교육의 질을 담보하듯이 신임교육감은 열악한 경기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신임교육감은 또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교육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육주체의 활동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길 바랍니다. 특히 경기교육의 많은 난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교원노조와 많은 대화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한영만 회장 "무엇보다 강하고 원칙에 충실한 초심을 잃지 않는 교육감이 되길 바랍니다. 입후보때와 비교해 당선후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고
20일 실시된 경기도교육감 결선투표에서 제5대 도교육감으로 선출된 김진춘 당선자는 "희망경기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소감은 -교황이 탄생된 날 민선 5대 교육감이 되도록 지지해 준 경기도민과 교장.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봉사하며 발전을 위해서 혁신적으로 노력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 원동력은 -교육가족들이 45년간 경기교육을 위해 봉직한 경험을 갖고 있는 나를 경기교육을 이끌어갈 마인드와 개혁적인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이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교육가족들이 지지후보들을 두고 서로 많은 갈등, 분열이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내 '신바람 나는 경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열악한 경기교육 예산 확보 방안은 -먼저 도교육청이 시행하려고 하는 여러 사업들을 검토하고 진단해서 절약하는 예산을 다시 편성하고, 민간자본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투명한 인사제도 방안은 -능력을 위주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을 기용해 교육가족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열린 인사행정, 투명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