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金鎭春.65) 경기도교육위원이 제5대 민선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됐다. 20일 실시된 도교육감 선거 결선투표에서 김진춘 당선자는 전체 유효투표 1만7천23표 가운데 54%인 9천189표를 얻어 46%인 7천834표에 그친 구충회(具忠會.61) 후보를 1천355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결선투표에는 2만2천26명의 선거인 가운데 77.6%인 1만7천94명이 참여해 지난 18일 1만9천528명이 참가한 1차투표(88.66%)에 비해 다소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결선투표는 오후 6시부터 도내 41곳의 투표소에서 개표가 실시된뒤 1시간만인 오후 7시께 김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자는 수원 영통구, 동두천, 의왕시, 남양주시, 오산시, 포천시 등에서 60%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전체 41개 투표소 가운데 28곳에서 구 후보를 앞질렀다. 김 당선자는 다음달 6일 제5대 도교육감에 취임, 오는 2009년 5월4일까지 4년동안 도내 교육행정을 이끌게 된다. 김 당선자는 인천사범대와 인하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수원 곡선초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평택시교육청 교육장, 도 초등교장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4대 도교육위
20일 실시된 경기도교육감 결선투표에서 제5대 도교육감으로 선출된 김진춘 당선자는 "희망경기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소감은 -교황이 탄생된 날 민선 5대 교육감이 되도록 지지해 준 경기도민과 교장.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봉사하며 발전을 위해서 혁신적으로 노력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 원동력은 -교육가족들이 45년간 경기교육을 위해 봉직한 경험을 갖고 있는 나를 경기교육을 이끌어갈 마인드와 개혁적인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이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교육가족들이 지지후보들을 두고 서로 많은 갈등, 분열이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내 '신바람 나는 경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열악한 경기교육 예산 확보 방안은 -먼저 도교육청이 시행하려고 하는 여러 사업들을 검토하고 진단해서 절약하는 예산을 다시 편성하고, 민간자본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투명한 인사제도 방안은 -능력을 위주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을 기용해 교육가족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열린 인사행정, 투명한 인
경기도내 일선학교의 불법찬조금 모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에 따르면 올해 신학기가 시작된 이후 참교육학부모회에 설치된 불법찬조금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는 전국 162개 학교로 이 가운데 경기도가 6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학교들은 대부분 학부모회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개인당 2만원~30만원씩 거둬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찬조금을 조성한뒤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비품과 학급행사비, 간식비, 교사와의 회식비로, 고등학교의 경우 야간 자율학습 감독과 간식비, 학교시설비로 사용됐다. 수원의 A초교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3만원씩을 내도록 했고 참여율이 부진하자 "한 학급에 20명은 내야하지 않겠느냐"며 수차례에 걸쳐 가정통신문을 다시 보냈다. 분당의 B고는 미술과, 연극영화과 등 과단위 어머니회에서 130명에 해당하는 학생학부모에게 1인당 25만원씩 거뒀다. 성남의 C고는 대의원 205명으로부터 10만원씩 거둬 2천50만원을 모았고, D고는 반별로 10만원씩 거둬 교사에게 자율학습 수고비로 지급했다. 구리의 E초교는 학생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한다며 학생
18일 실시된 민선 제5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0일 결선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 이날 도내 4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교육감 선거 개표결과 유효투표 1만9천453표 가운데 기호 3번 김진춘 후보(66)가 34.1%인 6천638표를, 기호 1번 구충회 후보(62)가 21.3%인 4천134표를 각각 얻어 1.2위를 차지, 결선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어 최희선 후보(64)가 2천917표(15.0%)를 얻어 3위를 차지했으며 조현무 후보(62) 2천166표(11.1%), 이학재 후보(64) 1천541표(7.9%), 김용 후보(65) 1천341표(6.9%), 한만용 후보(53) 716표(3.7%) 순으로 집계됐다.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직접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2만2천26명 가운데 88.66%인 1만9천528명이 참가, 지난해 89.5%보다 0.84% 가량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효 득표수 1, 2위를 차지한 김진춘, 구충회 두 후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일 1차 투표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식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다음은
현행법상 질병 등의 사유가 아니면 초등학교 입학을 늦추는 취학 유예를 할 수 없지만 단지 장애를 이유로 입학이 늦어지는 경우가 전체의 20%에 이르러 장애아동교육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교육권연대와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18일 최근 전국 3천87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취학유예아동 중 장애아동 현황 실태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취학이 유예된 어린이는 총 4만2천28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장애로 인한 경우가 발육부진(58.5%)에 이어 18.5%(7천822건)으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1만114명의 취학유예자 가운데 장애로 인한 경우가 2천22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초중등 교육법 14조는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취학이 불가능한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취학의무를 유예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육권연대는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에 의해서만 취학 유예가 인정돼야 함에도 실제로 학교에서는 장애를 이유로 취학유예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체 취학 아동 중 장애아동 비율이 만6세의 경우 18.6%에
민선 5대 경기도교육감선거가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1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 2만2천26명(학부모위원 1만152명, 교원위원 8천109명, 지역위원 3천765명)이 참여, 18일 투표를 실시한다"며 "유효투표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가 20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1번 구충회(62)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기호2번 김용(65) 도교육위원 회 교육위원, 기호3번 김진춘(66) 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기호4번 이학재(64) 용인대 교육대학원 강사, 기호5번 조현무(62) 수원교육청 교육장 , 기호6번 최희선(64) 경인교대 경인캠퍼스 교수, 기호7번 한만용(53) 시흥 대야초등학교 교사 등 7명이 출마했다. ▲기호1번 구충회(62)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구 후보는 열악한 경기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균형발전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투명한 교육인사행정을 위해 인사탕평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또 학생.학부모의 학교배정 선택권 최대보장, 맞춤식 교육, 외국어교육강화, 학교폭력 근절, 영재교육 확대, 교육균형발전특별법
경기도교육청의 실업계 고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실험실습 및 기자재 확보를 위한 지원비도 대폭 줄어 도내 실업계 고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실업계 고교의 실험실습비 지원금은 지난해 50억원이 지원됐지만 올해는 25억원으로 절반으로 줄었으며 실습실 시설여건 개선사업비 지원도 지난해 75억원에서 올해 5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장학금의 경우 지난해 1천906명의 실업계 고교생에게 20억5천만원을 지급한데 비해 올해는 국비지원금은 물론 도교육청 자체예산도 전혀 책정되지 않아 단 1명도 장학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실업계 고교 지원금이 이같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정부가 그동안 지원해 오던 각종 사업비를 올해부터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확보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재정여건이 매우 나빠 삭감된 정부 지원금만큼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결국 실업계 고교 지원금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각종 지원이 대폭 줄어들게 돼 실업계 고교들은 학생들의 실습량을 지난해보다 줄이는 것은 물론 실습기자재 구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업계 고교 교사들은 "정부가 이공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은 모두 고교평준화 정책과 관련해 "평준화 제도는 유지하되 보완책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5일 도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평준화 정책관련 설문조사를 벌여 후보들 모두 평준화 제도를 유지하면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구충회, 김진춘, 최희선 후보는 학교 선택권, 수월성 교육을 위해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학재 후보는 학교 배정방식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2008년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발표에 대해 김용, 김진춘, 이학재 후보는 동의한다고 밝혔고, 구충회, 한만용 후보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고교 평준화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학교배정방식에 대한 문제와 수월성 교육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대부분의 후보들이 사립학교법 개정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사립학교의 부패 근절과 학교운영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에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은 부패를 척결하고
최근 교육감 주민직선제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직선제와 독립형 교육위원회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은 14일 "교육감이 직선으로 절대적 대표성을 부여받고 인사권과 예산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는 의미에서 직선제는 검토할만 하다"며 "그러나 정치권의 예속을 막기 위해 직선교육감에 맞서 교육위원회를 확대.강화하는 한편 정치로부터 독립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시.도교육감을 선출하는 현행 간접제도에 교육감 선출에 따른 금품수수 등 부작용이 있다며 이를 막기위한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뽑는 직선제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논의중이다. 특히 혁신분권위의 개선안에 따르면 시.도 교육관련 상임위원회와 시.도교육위를 일원화시켜 시.도의회의 특수한 상임위원회 형태로서 교육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 정수 절반은 교육전문가 위원으로, 절반은 일반 광역의원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에대해 이 위원은 "개정안에 따라 교육위원을 광역단위 선거를 통해 직선으로 선출하는 것은 주민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함이지만 교육위 구성이후 절반을 시.도의원으로
새학기 들어 초.중.고등학교마다 '학부모회'가 조직되면서 학부모회의 불법 찬조금과 강제회비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동두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부모회가 전교생 학부모 전원에게 100만원씩을 내게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동두천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올해 동두천에 개교한 A고교의 학부모회가 이달초 전교생 186명의 학부모 전원에게 주말 기숙사 사감비와 학생 간식비 등의 명목으로 100만원씩을 할당했다. A고교는 현재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감근무를 할 수 있는 남교사가 8명밖에 없어 주말에는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그러나 전교생 186명 가운에 동두천지역 거주학생은 70여명에 지나지 않고 110여명의 학생이 주말마다 의정부, 고양, 김포는 물론 인천, 충청남도 등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의 절반이 넘는 114명이 여학생으로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기숙사 사감비와 야간 학생 간식비 등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이달 초 전교생 학부모 전원에게 100만원씩을 내도록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두천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학교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