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특정학문을 선정해 4년제 대학을 평가하는 학문평가가 학문.전공별로 5년 주기로 시행되고 순위도 공개된다. 내년에는 국문학, 동양문학, 심리학, 사회학, 농학, 약학, 수의학, 체육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대교협은 학문별 평가를 5년마다 실시하기로 하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평가 대상 학문분야를 최근 대학평가인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주기로 인문학 5개, 사회과학 8개, 자연과학 4개, 농가정 2개, 공학 10개, 의.약학 6개, 예술 4개, 체육 1개 등 총 40개 학문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문평가 주기는 5년 단위로 하되 국가.사회적으로 중점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분야는 주기가 돌아오기 전이라도 반복해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최우수'와 `우수', `인정'(보통), `개선요망'(미흡) 등급을 부여, 상위등급(`최우수' 및 `우수')은 순위까지 발표하기로 했다. 결과는 정부 행.재정 지원과 국가기관의 연구비 지원에 반영되도록 하는 동시에 기업체에서도 인력 채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하위등급(`인정' 및 `개선요망')은
내년 초.중등 교원이 5천231명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학년도 초.중등 교원 정원을 유치원 688명, 초등학교 2천274명, 중.고교 2천158명, 특수학교 111명 등 5천231명 증원하기로 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와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황호진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은 "시.도별 학급증설 및 학교신설 계획 및 교원 법정정원 100% 확보 방침에 따라 2만7천358명의 증원을 요구했으나 관계부처 협의과정에서 삭감됐다"고 말했다. 즉, 전국 시.도교육청이 299개교 신설과 1만147학급 증설을 위해 1만8천189명을 신청하고 2008년까지 법정정원을 채우기 위해 9천169명을 추가로 요구했으나, 기획예산처 등이 매년 공무원 임금 예산을 6% 이상 확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중기 재정계획 등을 이유로 증원을 최소화했다는 것. 이에대해 전국교직원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원 확보율이 90%에도 미치지 못해 내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정부는말로만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외칠 뿐 정작 밑거름이 되는 `교원 증원'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수용여건을 감안한 적정규모의 학교를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교육청은 4일 오후 본청에서 지역교육청 관리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시사항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세대수를 고려치 않은 획일적인 24학급, 36학급, 48학급 등 과대규모의 학교설립을 지양함으로써 개교후 빈 교실 등 잉여교실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신설예정학교별로 완공일정.소음차단.안전사고 등을 대비한 총괄 간부 직원을 지정하는 '개교전담제'를 운영해 개교지연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전출이 저조한 것에 대해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교 학교법인 96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학교법인의 기본재산 중 토지에 대한 현재 사용실태'를 실시해 임대료 수입이 전무한 법인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및 법인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005학년도 공립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 자녀에 대해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에 대해 일부 임용시험 지원자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일 2005학년도 경기도공립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공고하면서 그동안 교원임용시험에 가산점을 주지 않았던 국가유공자 자녀에 대해 일반가산점과 별도로 1.2차 시험 각 단계별 만점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기로 했다. 또 체육분야에 있어 그동안 전국규모 체육대회의 3위 이내 시상자에 대해 줬던 가산점을 이번부터 삭제했다. 이에대해 일부 교원임용시험 준비생들은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섰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는 항의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 임용시험 준비생은 "만점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면 무려 20점에 이르는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라며 "0.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교원임용시험에 국가유공자 자녀가 이렇게 큰 점수를 받는 것은 일반인 준비생은 교원시험에 아예 도전하지 말라는 것으로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고 항의했다. 다른 준비생은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가르쳐야할 교사라는 자리에 실력도 없이 가산점 만으로 시험에 합격했다
경기도교육청직장협의회의 경기도의회 중복감사거부 운동에 전교조 경기지부와 한교조 경기본부, 경기교청 등 경기지역 교육단체가 모두 동참,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 3개 교육단체는 3일 도교육청공직협과 함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거부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감사자료 제출시한인 오는 11일 도의회에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단체들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도교육위원회의 감사로 갈음하고 특정사안에 대해서만 도의회가 감사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규정하고 있는 데 도의회가 교육행정 전 영역에 걸쳐 감사를 실시, 교육행정 업무는 물론 학생들의 교수.학습 활동에도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도의회가 요구한 감사자료는 7.20 교육여건개선사업과 교육정보화사업,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실태 등 매년 요구해 온 사항으로 특정사안과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도의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2일∼12월 1일 예정됐으며 앞서 지난달 18∼22일 도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다.
학교급식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는 2일 경기도교육위원회가 '경기도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운동본부는 그러나 조례안에서 '우리 농산물'이 아닌 '우수 농산물'로 명시되거나 '직영급식을 위해 노력한다'는 권고조항 등 의무규정으로 정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따라 운동본부는 앞으로 있을 경기도의회의 조례 심의에서 조례안을 수정 통과시킬 것을 주장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 통과는 교육주체가 학교급식을 정상화할 수 있는 초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라며 "그러나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의회 최종 의결에서 우리농산물의 명기와 직영급식의 확대 등 수정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학교와 학생, 교원수가 모두 전국 최대 규모이지만 학급당 학생수나 교원 1인당 학생수 등 교육환경은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청이 발간.배포한 2004년도 경기교육통계연보(4월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치원.초.중.고교 전체 수는 지난해에 비해 58개 늘어난 3천472개교로 전국 1만8천970개교 가운데 최대인 18.3%를 차지했다. 학생수는 190만2천993명으로 전국의 22.7%를 차지했고 이 수치는 서울시교육청 학생수 156만5천856명보다 33만7천명이 더 많은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이다. 교원 역시 8만1천59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여교원의 비율이 매년 증가해 올해는 초.중.고 교원중 66.52%가 여교원이다. 이처럼 경기도의 교육규모는 전국 최대지만 이에대한 교육환경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학급당 학생수는 초 38.26명, 중 38.86명, 고 34.31명으로 지난해 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평균인 초 32.85명, 중 35.09명, 고 32.69명에 비해 크게 열악했다. 또 교원 1인당 학생수도 초 30.42명
특목고와 달리 경기지역 특성화고 신입생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지역 9개 특성화고 원서접수 마감결과 전체 4천405명 모집에 1만2천983명이 지원, 2.93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2.97대1과 비슷했다. 지난달 28일 원서접수를 끝낸 13개 특목고의 경우 3천505명 모집에 1만347명이 원서를 내 2.9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3.58대1에 크게 못미쳤었다. 한국애니메이션고(하남.100명 모집)의 경우 5.17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8.02대1의 경쟁률에는 못미쳤다. 반면 공립 대안학교인 경기대명고(수원.60명 모집)는 0.83대1로 미달을 기록했지만 전년도 0.22대1에 비해서는 괜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ㆍ대표 고진광)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이 평등권 및 교육 평등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학사모는 심판 청구서에서 "새 대입안에 따르면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이 취학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헌법 제31조의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제11조 평등권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 대입안의 골자는 대학생 선발시 내신을 위주로 하고 수능을 참고로 한다는 것인데 고교의 내신 부풀리기와 고교간 학력격차 등으로 내신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내년에 경기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102개교가 신설되고 11개 학교의 교명이 변경된다는 내용의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을 경기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내년에 유치원 52원, 초 22개교, 중 19개교, 고 8개교, 특수학교 8개교 등 모두 102개교가 신설된다. 또 초 2개교, 중 4개교, 고 4개교, 유치원 1교 등 모두 11개교가 학교이미지 개선 및 남녀공학 전환과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교명을 변경한다. 교명변경학교는 다음과 같다. ▲일산은행초(구 식사초) ▲양도초(구 김포금정초) ▲수원제일중(수원여중) ▲동성중(동성여자중) ▲매홀중(구 오산여중) ▲양수중(구 국수중양수분교장) ▲지평고(지평종합고) ▲마장고(구 마장정보산업고) ▲백암고(구 백암종합고) ▲하성고(구 하성종합고) ▲양도초교병설유치원(구 김포금정초 병설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