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가산면 소재 디톡스 기능 전문제품 연구 개발 업체인 ㈜디톡스킹(대표 궁로마)는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가 증가 추세를 이어가자 포천도시공사에 방역용 소독제와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날 궁로마 대표는 “주식회사 디톡스킹은 유해한 환경으로 노출된 자연과 인간을 지켜내는 전문 기업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한기 공사 사장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 주신 궁로마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소독 및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북고등학교 역시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한 화분을 영북면 주요 지역 단체에 기증했다. 영북고는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그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 끝에, 평소 목재 조각에 재능을 보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 단체 등에 화분을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능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능만으로도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7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불용컴퓨터 66점 및 KF80 마스크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기증했다. 기증된 컴퓨터는 국립수목원이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중고 컴퓨터로, 정비업체 수리를 거쳐 국제기구인 미얀마 AFoCO 교육훈련센터(RETC)에서 열대식물 보전 등 산림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미얀마 산림과학원 등 메콩지역 4개국의 국가 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맺고 2013년부터 열대식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기증은 미얀마 산림종사자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국립수목원은 전산장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4천개를 전달했다.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 “앞으로도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중고 전산기기 등을 모아 기증할 계획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산림분야 국제협력 강화와 신남방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6일 속개된 포천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손세화 의원(35· 더불어민주당)이 하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포천시 역사상 첫 여성 시의장이면서 최연소 시의장의 기록도 세우게 되었다. 손세화 신임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포천시의회를 바로세우고, 할 일이 많은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 견제와 균형, 그리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송상국 의원(미래통합당)이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장은 임종훈 의원(미래통합당)이 당선되었다. 송상국 부의장은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가면서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종훈 운영위원장은 “소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주의가 포천시의회로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협치와 협력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포천= 문석완 기자 ]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1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잔디 광장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후반기 시정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전철7호선 연장, 국책 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 등 많은 것을 이뤘다”며 “앞으로 포천은 전철7호선과 연계한 역세권 콤팩트 도시로, 정체된 도시가 아닌 순환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천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통문제를 꼽은 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도로확포장 등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을 세세하게 소개했다. “2년간 긴 터널을 빠져 나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는 박 시장은 “포천시는 교육, 주거, 환경등 세계문화 유산의 도시로 발전 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며 “무엇보다 불법 설계변경으로 지역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석탄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끝까지 해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석탄발전소를 원래 구상대로 친환경에너지 발전시설로 전환시켜 내겠다는 것이다. 주거와 교통문제에 대해서 박 시장은 “7호선 연장과 연계한 역세권을 개발해 100만평 규모의 택지 개발 사업으로 압축된 도시로 만들겠다”며 “현재 병목 현상이
포천시 선단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일 한층 더 친절한 민원응대를 위해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사 출입이 빈번한 지역 주요 여론층과 청사 외부 근무자를 친절 교육 강사로 초대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선단동 직원들의 업무태도 및 친절도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이규철 선단동 예비군동대장이 이번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적 부문에서 근무하면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사항에 대한 해결 방법 및 공직관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규철 예비군동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민원응대를 함에 있어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영근 선단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교재까지 준비하며 귀한 시간 들여 교육을 진행해 주신 이규철 동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현장의 소리를 찾기 위한 친절교육을 격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오늘과 같이 다양한 의견을 직원들에게 제시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을 대표하는 백운계곡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포천시는 3일 포천시 자연보호협의회, 이동면 직능사회단체, 백운계곡 상인연합회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운계곡 정화활동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백운계곡 자연환경 정화활동은 포천시민과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계곡을 돌려주고, 청정계곡으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으며, 백운계곡 초입부터 3.8km 계곡 전 구간의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현장을 찾은 이계삼 부시장은 “맑고 깨끗한 포천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단체 등 여러 시민단체와 백운계곡 상인연합회,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 스스로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깨끗하게 바뀐 계곡이 수준 높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클린포천을 위해 정화활동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대전에 거주하는 익명의 80대 어르신이 지난 2일 임영웅 팬임을 밝히며 포천시에 쌀 31포(20㎏)을 보내왔다. 어르신은 “50대 아들의 항암치료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안과 감동을 받았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할 길 없다가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도 어릴적 조모에게서 자랐기에 어려운 조손가정에 전달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을 표하며,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조손가정 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포천시에는 시 홍보대사인 임영웅씨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임영웅 공식팬클럽 ‘영웅시대’에서는 코로나 방역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시작으로, 5월 ‘해외팬클럽’에서 노인맞춤돌봄대상자 지원을 위한 성금 400만원을, 6월에는 ‘서울·경기 5개지역 팬클럽 회원’들이 임영웅 생일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620만원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포천시교육재단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또 임영웅 팬클럽 개인회원은 매월 10만원씩 정기기부를 하는 등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포천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1일 제151회 임시회를 개최했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강한 항의와 퇴장으로 결국 파행을 맞았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본회의는 기본적인 의사 일정들을 마친 후 의장, 부의장 선출이 의사안건으로 상정되자마자 송상국 의원(미래통합당)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였다. 송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혜옥 의원을 지칭하면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불러다가 협치를 위해, 의장단 한 자리를 양보할 것처럼 하고는 자신들의 의총에서 독식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는 배신을 하느냐?”며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래통합당 두 명의 의원은 모든 의사일정에 대해 불참을 선언한다”며 같은 당 임종훈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에 조용춘 의장은 정회를 선포하고 오는 6일 본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지부는 최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추천된 중·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지부는 올해로 4년째 포천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두 명의 학생을 더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포천시지부 양호식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유롭게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포천시지부는 포천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외에도 포천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육군 6군단에 6·25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 특전사 장교로 복무했던 아버지, 특전사 장교인 형과 함께 장교로 근무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병역명문가의 자손이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비연대 예하대대 교육장교로 근무 중인 안제마 중위. 안 중위의 할아버지 고 안창휘옹은 1949년 해군 수병(14기)으로 입대한 후 이듬해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인천상륙작전에서 미 해군 구축함 DD-728 Mansfield함(9구축함대)에 배속되어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부사관을 거쳐 1960년 해군 OCS를 34기로 임관한 후, 1966년 대위로 전역하기까지 장교로 복무했다. 아버지 안선형씨는 1989년에 학군 장교로 임관하여 1991년까지 7공수여단과 5공수여단에서 특임대 정보작전장교로 근무했다. 당시 여단장이었던 서경석 장군으로부터 장교역량 평가 우수상을 받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군 복무를 했다. 형인 안요한 대위는 2014년에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군 복무를 시작해 현재 9공수여단 특전중대장에 복무 중이다. 동생인 안제마 중위 역시 2019년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