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시정 브리핑 포천시가 대기문제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석탄발전소에 대한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년간 활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행정력을 석탄발전소 대응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 브리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비대면 방송으로 진행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올해 코로나19까지 전례 없는 상황에서도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은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과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의 잠재된 성장 가능성을 찾아내 정체되어 있던 포천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요 현안인 신북면 장자산업단지에 위치한 ‘석탄발전소’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진행된 지난 5월 21일 부작위 행정소송에서 패소하자 검찰청 지휘를 받아 지난 5월 2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박윤국 시장은 “㈜GS포천그린에너지측이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포천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 후원으로 미용기기 제조회사 ㈜리쥼(대표 김진현)으로부터 비접촉식 체온계 100개(1천10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리쥼은 2020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LED 마스크 부문 1위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리쥼 김진현 대표는 “더워진 날씨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생하는 포천시의 의료진 및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후원한 물품이 유용히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 등에 배부하여 유용하게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쥼은 포천시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남양주시청, 강서구청, 인천 남동구청, 부평구청 등에도 비접촉 체온계를 100개씩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을 유치하기 위해 포천시의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포천시의회는 지난 24일 결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 취지에 맞춰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발전하지 못한 포천시의 현실을 살펴 경기도 일자리재단·경기교통공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포천시에 유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의회는 결의문에 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유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누리게 될 교통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고용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가진 포천시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춘 의장은 “15만 포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포천시에 유치되기를 기원한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연합회는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며 포천시에 성금 500만원과 마스크 2천개를 기탁했다.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평소 각종 재난 사고 및 재해 예방에 힘써오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재형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포천시민들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금을 후원해 주신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24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자체 예산 66억 원을 마련했다며 7월 중 신청을 받아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신청대상은 올해 3월 27일 이전에 포천시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신청일 현재까지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지급기준은 연평균 매출액이 중소기업법 시행령에서 정한 매출액 범위 이하이면서, 상시근로자수 요건을 갖추면 인정된다. 하지만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비영리법인·단체, 조합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및 14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매출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강준모 부의장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13기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의원 표창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남다른 각오와 노력으로 뛰어난 의정 성과를 이룬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강 부의장은 그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강준모 부의장은 전철7호선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참여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자 포천시가 전국 최고금액인 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강준모 부의장은 수상소감에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자작동의 한 축산 농가(대표자 송충석)가 최근 더운 날씨에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코로나19 방역 감사 지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선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주 2~3회 관내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충석 대표는 “바쁜 와중에도 매번 주민들의 안위를 생각해주시는 선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방역활동을 하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규석 선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선단동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방역활동인데 이렇게 지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을 방역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쉼’이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9일 ‘차별 없는 쉼’ 공간을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경기도 공모사업에 시내 대상지 2곳이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으로 조성되는 쉼 공간은 43번 국도에서 포천시내로 들어오는 초입공간에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이 구간은 특히 통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의 쉼터로 조성하게 된다. 또 영북면 체육문화센터 부지에 마련되는 쉼 공간은 파고라와 벤치 등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이 잠시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희호 도시정책과장은 “공원 조성에 어려움이 있는 도시지역에 작은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시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조속히 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천시 선단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포천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해 사례관리대상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선단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제보로 발굴된 대상가구는 정신적 문제로 인해 외부와 소통을 하지 않고 은둔한 생활을 하는 단독가구다. 이 가구는 집 주변의 잡초와 넝쿨로 진입하기 어려운 외부환경과 집 내부 쓰레기 방치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포천라이온스클럽 회원 12명은 진입로 및 집 주변의 제초작업과 실내쓰레기 청소를 실시했으며, 고장난 수도 모터 교체 및 대상자가 원하는 생필품 구입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현종 포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열악한 집의 상태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봉사활동을 통해 내·외부가 깨끗해진 주거환경에서 대상자가 주변 이웃 주민들과 조금 더 소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영근 선단동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발굴하고 도움을 주어, 다함께 잘 사는 선단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020년 노후 생활SOC개선사업과 관련해 도비 보조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도내 노후 생활SOC시설의 개·보수, 기능보강 및 소규모 시설 신설을 통한 주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당 1~5억원 범위로 진행되고 전체 사업비 중 30~70%를 경기도에서 받게 된다. 시는 총 사업비는 9억원 규모의 소흘국민체육센터의 실내인공암벽장 설치공사 및 시설개선사업 등 2개 사업을 공모 신청했다. 실내인공암벽장 설치공사는 기존 소흘국민체육센터의 건물내벽 및 창고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인공암벽을 설치하는 복합화 사업으로, 포천시에서는 최초로 실내인공암벽장이 설치된다. 소흘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사업은 2011년 준공 이후 노후된 기존 진입로 개선 및 조명교체(LED)등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