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석재협동조합과 (유)도성개발이 최근 포천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포천석재협동조합(이사장 김인섭)은 최근 포천채석단지협의회 참여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포천석재협동조합은 포천시 영중면, 창수면 지역에서 수십년간 채석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7개 업체가 포천채석단지협의회를 결성해 참여하고 있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채석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포천채석단지협의회 참여업체는 2014년도에 영중면, 창수면 일대에 경기도로부터 73만9천893㎡ 면적을 채석단지로 지정받아 연간 20만㎥의 화강석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김인섭 포천석재협동조합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는 데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유)도성개발(대표 유칠중)은 포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해 포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포천시교육재단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6군단 방공기지 용사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나지 못하는 부모님들에게 휴대폰 영상통화로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휴가가 통제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휴대전화 영상통화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안부를 전한 것이다. 용사들은 영상통화를 통해 그동안 쑥스러워서 잘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애틋함을 전하며 즐거워했다. 이은종(21) 상병은 “영상이 연결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졌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버이날에 직접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아들과 영상통화를 한 이 상병의 어머니 이진화(46)씨는 “이번 어버이날에는 아들을 못 볼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영상으로나마 아들의 씩씩하고 의젓한 모습과 목소리를 확인해 안심이 되고 든든하다”며 아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고 보람되게 복무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지난 10일 오전 9시 2분쯤 포천시 한 농로에서 주행 중이던 트랙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가 트랙터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사고 발생 50여분 만에 트랙터에서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포천시, 남양주시, 가평군 3개 시·군이 지난 8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군 주민 90만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장의 공동건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현재 3개 시·군 화장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으나, 화장장이 전무해 타 시군으로 원정화장을 다니는 실정이다. 특히 포천시민의 경우 고양(승화원) 42.3%, 성남(영생원) 36.2%, 춘천(안식원) 4.1% 순으로 화장장을 이용해왔으며, 예약관계가 여의치 않으면 속초나 인제까지 원정 화장을 가야했을 정도다. 비용 역시 고양(관내 12만원/관외 100만원), 성남(관내 5만원/관외 100만원), 춘천(관내 7만원/관외 70만원)으로, 많은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공동(광역) 화장장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음에도 님비현상으로 건립을 추진하는 데는 매번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가평군이 공동(광역) 화장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간 김성기 가평군수님이 뚝심있게 추진해온 공동(광역)화장장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오늘의 결과를 이끌어낸 군수님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한탄강지질공원센터(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가 8일 재개관한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지질공원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박물관으로, 지난해 4월 개관해 올해 3월 공립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센터는 전시관 외에 4D영상관, 지질생태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질케이크만들기, 현무암 팔찌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useum.hantangeopark.kr/) 또는 한탄강지질공원센터(☎031-538-3030)에서 알아볼 수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6일 ㈜삼창파이프(대표 박은영)와 포천시 서점연합회(회장 이해국)로부터 각각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삼창파이프 이정승 이사는 “포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포천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포천시 서점연합회 기탁식에서 이해국 회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포천시와 포천시교육재단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포천시교육재단에 보내 주신 기탁금은 포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의 교육 사업(시민 제안 교육 지원 사
포천시의회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내용은 포천시 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사례,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주요사업의 예산낭비 사례 등과 시민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 단, 제보 제외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과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 등이다. 제보를 하려는 시민은 포천시의회 홈페이지 열린마당 내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방문 및 전화(☎031-538-3508) 접수 하면 된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본지에서 재난기본소득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기도에서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 등에 사비를 더해 물품을 구입,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6일 수원의 한 복지법인에 따르면 지난 4일 용인에 거주하는 한명숙씨 부부가 카네이션 화분 100개를 들고 길벗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수년전부터 이 시설을 후원하고 있는 한씨 부부는 코로나19로 저소득 가정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재난기본소득을 의미있게 사용하자며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지 못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카네이션을 선물한 것. 한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날 행사도 취소됐다는 말에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급받은 기본소득만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후원이 끊어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
포천도시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포천시에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최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유한기 포천도시공사사장, 장경환 도시공사 노조위원장, 김현모 상생 노조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508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포천시 구호활동 및 용품지원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포천도시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유한기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여러모로 힘든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전 직원이 모금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산정호수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배포, 관내 착한기업 소비 운동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무료 개방(2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심리적 방역 프로젝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는 신읍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Ⅱ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시장과 유한기 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림센터Ⅱ 건립공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양 기관은 단위사업의 시행 주체를 확정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함은 물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윤국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도시재개발이 아닌 신읍동 지역 특색에 맞게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균형발전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양질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시가 지향하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 건립사업은 ‘새로운 시작 신(나는) 읍(邑)만들기’란 비전으로 총사업비 약 5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마홀로컬푸드장터, 다목적공연장, 커뮤니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