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포천시에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최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유한기 포천도시공사사장, 장경환 도시공사 노조위원장, 김현모 상생 노조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508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포천시 구호활동 및 용품지원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포천도시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유한기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여러모로 힘든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전 직원이 모금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산정호수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배포, 관내 착한기업 소비 운동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무료 개방(2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심리적 방역 프로젝트(#힘내라_포천)를 시행,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