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절차 1.차례상을 차린다 2.지방을 붙이고 함께 선다. 3.분향을 하고 뇌주(술을 따라 모사에 붓는다)한다. 4.제주가 각위마다 술을 올린다. 5.밥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그릇 위에 걸쳐 놓는다. 6.참석자는 모두 부복(잠시 엎드린다) 한다. 7.숟가락과 젓가락은 모두 내린다. 8. 참석자는 모두 두 번 절한다. 9. 술잔을 모두 물린다. 10. 지방을 불에 사른다. 11. 상을 치우고 음복을 한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날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조상을 기리며 음식을 하고 차례를 지내는 일이다. 차례는 차(茶)를 올리면서 드리는 예(禮)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제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차를 꼽았으나, 차 대신 술과 숭늉을 쓰는 풍속을 바뀌었다. 추석 차례는 농사를 지어 새로 나는 음식을 올리면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의례다. 사당이 있는 집은 사당에서 위패를 모시고 차례를 올리나 대부분의 가정은 대청이나 거실에서 병풍을 치고 지방을 써서 차례를 지낸다. 추석 차례는 설 차례와 마찬가지로 메(밥)·탕·생선·고기·포·떡·삼색과실 등
친구의 배신으로 노예로 전락한 벤허 메살라·로마제국에 복수 다짐하는데… 1959년에 이어 네번째 리메이크 더 풍부해진 캐릭터·웅장한 스케일 예수에 초점… 용서·사랑 메시지 전달 전차 경주·해상 전투 장면 ‘기대만발’ 예루살렘의 제일 가는 귀족 벤허는 로마군 사령관이 되어 돌아온 친구 메살라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그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가문과 가족을 모두 잃고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5년간의 노예 생활 끝에 돌아온 벤허는 죽음을 불사하는 전차 경주를 이용해 메살라와 로마 제국에 뜨거운 복수를 다짐한다. 20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벤허’가 2016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880년 남북전쟁의 영웅인 루 윌리스 장군이 쓴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1907년 무성영화로 처음 만들어진 후 1925년, 1959년에 이어 네번째 리메이크 작업이다. 57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벤허’는 벤허를 따를 것을 맹세하는 사랑하는 아내 에스더와 그의 복수에 조력하는 일데르임, 위대한 멘토 예수까지 한층 더 풍부해진 캐릭터와 함께
전시와 전통 공연 등 한가위를 풍성하게 채워줄 다양한 문화행사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정상 개관 및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전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무료로 전시를 개방하며,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16’, ‘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X국립현대무용단 퍼포먼스 : 예기치 않은’,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시리즈 2016 : 김수자-마음의 기하학’ 등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관에서는 각 전시실을 돌며 스탬프 5개, ‘뮤지엄 패밀리 에티켓(eti'cat)’ 캠페인 스탬프 1개를 모두 모으면 ‘MMCA 美·감 캔디’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역시 오는 18일까지 정상 개관 및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미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가 나눈 잊지 못할 꿈 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매력 넘치는 할리우드 여자 보니에게 첫눈에 반한 뉴욕 남자 바비. 바비는 함께 뉴욕에 갈 것을 원하지만 보니는 이를 거절하고, 두 사람은 결국 헤어진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바비와 보니는 뉴욕에서 재회한다. 영화는 세계적인 거장 우디 앨런 감독의 47번째 연출작이자 제69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냉철한 시각과 위트 있는 유머, 풍부한 감성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우디 앨런 감독은 최근 5년간 ‘미드나잇 인 파리’(2011), ‘로마 위드 러브’(2012), ‘매직 인 더 문라이트’(2014) 등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각 도시의 매력이 듬뿍 담긴 ‘유럽찬가’ 시리즈를 선보이다가 마침내 자신의 고향 뉴욕으로 돌아와 도시 시리즈 완결판을 완성한 것이다. 우디 앨런 감독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1930년대가 가장 흥미진진한 시절이었다. 할리우드는 부유한 유명인사들로 가득한 화려함이, 뉴욕에는 할리우드에 없는 세련됨이 있었다. 할리우드와 뉴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 주며 오마주·패러디 작품 재탄생 리처드 언글릭 등 8명 작가 그림·사진 등 30여점 ‘다양’ 한국작가 작품도 만날 수 있어 ‘플레이모빌과 함께하는 미술여행’展이 13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롯데갤러리 안양점에서 열린다. 플레이모빌은 1974년 독일의 디자이너 한스 벡이 개발한 7.5cm미만의 플라스틱 피규어다. 현재까지 약 4천가지 이상의 피규어들이 만들어졌으며, 29억개의 플레이모빌 피규어들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불러오는 플레이모빌은 어린이들 뿐만이 아닌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오마주 또는 패러디 작품으로 재탄생, 아이들의 장난감을 넘어 예술작품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플레이모빌을 자신의 작업안으로 끌어들인 리처드 언글릭, 폴 니엘, 알린느 우드 디에볼, 나탈리 레테, 샘 반 울픈, 최기창, 오케이티나, 275c 등 8명 작가의 3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여행가이자 사진작가인 폴 니엘은 80여개 나라를 7.5cm 플레이모빌 피규어인 팀과 동행했다. 에베레스트, 이란의 뜨거운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 전 재활용 체험 전시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이 오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을 보는 인식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 전시를 기획해 가을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시사 만평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현은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물과 일상의 도구를 비교한 전시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고물을 모으기 시작, 고물과 자연물을 이용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번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에서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쓰레기로 치부되며 버려진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를 더해 만들어진 대표작 1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식물 작품 외에도 25년간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을 두루 소화하며 그려낸 시사만평의 저력도 작품에 담아냈다. 한국정치의 현실을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도민들에게 다가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종합적인 문화예술 기관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설원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사진>는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설원기 신임 대표는 “경기문화재단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문화재단”이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에 걸맞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 시설이나 문화유산 등 재단에서 관여하는 여러 장르에 대한 문화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 필요하다. 나아가 경기도의 기준이 전국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설 대표는 “이같은 역할을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정보관리 능력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재단 업무와 관련된 기초적인 정보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문화재단 및 국제적인 기관들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제부도나 연천 등 문화소외지역에서 모니터로 세계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이고 더 많은 도민들이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 대표는 또 “고유성있는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를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행궁야사(夜史)’ 화성행궁의 곳곳을 이동하며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을 느끼는 야경관람과 정조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역사체험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행궁야사(夜史)’는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화령전과 화성행궁 후원을 잇는 길을 걸으며 도심과 어우러지는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문해설 및 전통공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2코스는 화성행궁 안쪽 공간에서 행궁 건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연극, 전통공연, 다과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1코스에서는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화성행궁 화령전(정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어진 봉안각)을 특별히 개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역사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는 기간 중 매일 오후 7시30분과 9시, 2차례 입장하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자세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2016 한·중 미술교류전 ‘경기, 세계로 미래로’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하얼빈미술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한 한·중 미술교류전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하얼빈한인회장, 하얼빈문화부국장 등 내빈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전시는 중국에서 출품한 대작 52점과 경기도 각 지역에서 출품한 307점 등 총 359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전시기간 중 3만 여명 이상이 관람하며 한·중미술교류전에 모아진 많은 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한·중교류전을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전시를 개최하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전시를 기획해 경기미술인들의 해외전시 경험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의 도약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10년 단위 로 한국 현대사를 꼼꼼히 짚은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시리즈는 정치적 격변과 세계사적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온 우리들의 부모님, 삼촌·이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껏 한국현대사는 정치적 격변에만 주목해 서술돼 왔다면 ‘한국현대 생활문화사’는 정치사를 포함해 동시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요인을 주목해 그 안에서의 삶의 양상들과 변화를 포착한다. 기획부터 집필까지 총 3년의 시간 동안 영화·음악·스포츠·음식 문화 등 생활문화 분야부터 농업·전쟁·경제·북한·민중운동 등의 역사학계의 주류 분야까지 다양한 각 분야 32명의 필진이 참여해, 정치사 위주로 쓰여진 통사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의 한국현대사 교양서를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한국전쟁, 4·19혁명과 5·16군사쿠데타, 유신체제의 압제와 민주화운동 등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정치적 격변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