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아포칼립스 장르 : 액션/어드벤쳐/SF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마이클 패스벤더/제니퍼 로렌스/오스카 아이삭/니콜라스 홀트 고대부터 신으로 숭배 받아왔던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는 수천 년간 무덤에 잠들어 있다가 1983년 이집트에서 깨어난다. 타락한 문명에 분노한 아포칼립스는 절망에 잠긴 매그니토를 비롯해 스톰, 사일록, 아크엔젤에게 보다 강력한 힘을 주며 자신의 수하 ‘포 호스맨’으로 삼는다. 그리고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해 강한 자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 한편 프로페서 X는 어린 돌연변이들을 위한 영재학교를 설립해 인간과의 평화로운 공존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아직은 스스로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는 진 그레이를 통해 아포칼립스가 초래한 인류의 멸망을 예견하게 된 프로페서 X는 미스틱과 함께 젊은 돌연변이들로 이뤄진 엑스맨을 결성한다. 아포칼립스를 막기 위해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된 이들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적과 싸워야만 하는 운명에 놓인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2년만에 돌아온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전보다 강력한 액션과 수준높은 3D영상으로 관객들의 기대
오베라는 남자 장르 : 드라마 감독 : 하네스 홀름 출연 : 로프 라스가드/바하르 파르스/필립 버그/이다 엥볼 오베의 첫 인상은 까칠함 그 자체. 얼핏보면 온 세상에 불만이 가득한 그는 마치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한다. 꽃집 점원에서부터 옆집에 새로 이사온 가족, 공무원, 심지어 길가의 고양이까지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그의 적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은 예외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6개월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소냐’. 흑백이었던 오베의 세상에 단 하나의 컬러가 돼주었던 소냐는 그의 전부이자 사는 이유였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그는 그녀의 곁으로 가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모두에게 끝도 없이 잔소리를 늘어 놓으며 매사에 화를 내는 오베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끝내 외면하지는 못한다. 바로 이러한 면이 오베만의 매력이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 때 절친이었지만 자신을 배신한 친구의 집 난방기를 손수 수리하고, 사사건건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이웃집 가족이 어려움에 처하자 투덜대면서도 기꺼이 도움의 손을 내어주며, 소냐의 제자였다던 이상한(?) 청년들을 집에 들여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도
어린이들을 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놀이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이천아트홀과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이 7개월여간 준비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남이섬 야외 축제’ 등 주로 야외무대에서 선보이던 체험공간을 지난해 가을부터 실내 체험놀이로 전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놀이, 만들기, 공연 등 6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이천아트홀을 환상의 나라로 재현해 아이들이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처음 만나는 신비한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을 사로잡으며 시작되는 놀이는 첫 번째 방인 ‘기계의 방’에서 다양한 오토마타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두 번째 ‘노래하는 그림자 방’과 이어지는 ‘애벌레의 작은방’에서는 공연과 그림자 놀이에 집중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상한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 특별기획전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이 오는 7월 17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화성은 조선 후기에 축성된 이후 220년 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곽유산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 완공 220주년이자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자 그동안 수집한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이방인이 찍은 사진들을 선별 정리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전시를 기획했다. 수원화성이 세계인의 문화재로서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는 구한말 개항이후 본격적으로 이땅을 방문한 이방인들에 의해서였다. 그들이 가져 온 카메라에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지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책과 그림에 담긴 수원화성에서부터 1950~1960년대 한국에 주둔했던 미군들의 사진까지 100여점의 자료들을 전시한다. 수원에 주둔한 미군들의 사진을 비롯해 한국전쟁에 참전해 수원
우크라이나 키예프 쉐브첸코 국립 발레단(이하 키예프 발레단) 초청 ‘백조의 호수’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931년 창단한 키예프 발레단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국립발레단으로, 런던 국제 댄스페스티벌 금상 수상, 파리 클래식 댄스페스티벌 고정 참가단체로 선정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굳혀 왔다. 1950년 이후 본격적인 세계 순회에 나서기 시작한 키예프 발레단은 이후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에는 2003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매년 한국을 방문해 무용팬은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청소년 단원이 주를 이뤘던 9년 전과 달리 올해는 주역 무용수를 포함해 모두 성인으로만 구성, 완성도 높은 발레공연을 선보인다. 블라디마르 베기체프 대본, 차이콥스키 음악의 ‘백조의 호수’(1875)는 왕자의 배신으로 영원히 백조로 살게된 오데뜨가 다시 왕자의 사랑고백을 받고 마법이 풀려 자유가 된다는 내용으로, 백조의 우아한 곡선을 아름답게 표현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발레 공연중 하나다. 이날 공연은 오랜 전통의 키예프 발레단이 만
통일신라시대 주장성에서 출토된 국내 최대 크기의 대형기와가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된다. 지난 2007년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진행한 남한행궁지 8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이 대형기와는 기와 하나의 무게가 20kg에 달할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남한산성 행궁 복원을 위한 사전 발굴조사에서 길이 50m, 벽체두께 2m인 통일신라시대 대형 건물지를 확인, 초석 주변에 기와편이 5개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반 출토된 유물과 목탄 시료 분석을 통한 절대연대, 건물 구조 등을 고려할 때 대형 건물지가 주장성의 창고 건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문무왕 12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당나라와의 전쟁을 대비해 신라 북쪽 변방을 지키는 방어 거점으로 주장성이 축조됐으며 이는 삼국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경기도박물관은 기존 하남 이성산성 디오라마에서 이 대형기와로 전시품을 교체, 대형 기와들이 이뤘을 장대한 기왓골의 모습을 관람객이 상상할 수 있도록 기와 자료들을 연출했다. 한편 남한산성 행궁에서는 행궁 지하에 복토돼 있는 통일신라시대 건물지의 일면과 대형기와 저장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24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입구에서 북한산성 방문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방문자센터는 ▲역사해설 프로그램(화~일, 10:00~17:00) ▲역사탐방(숙종의 길, 북한산성16문답사) ▲인문학 강의 ▲명상수련(休, 북한산성) ▲토요돌봄 프로그램(초등학생 대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북한산과 북한산성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북한산성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체계적인 문화유산 복원정비 및 활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문화재단의 업무협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자센터는 북한산성문화사업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사용하던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교육정보센터의 철거 계획에 따라 공원 입구로 이전 개소하면서 북한산성 방문자센터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우리 동네 만나기, 우리 동네 다시 만나기’ 전 ‘우리 동네 만나기, 우리 동네 다시 만나기’ 전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동두천시 두드림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우리 동네 만나기, 우리 동네 다시 만나기’展을 기획, 홍해은 작가와 36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 동네를 관찰하고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평소 주변에서 단순한 기호들을 발견하고 그리는 작업을 진행한 홍해은 작가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작업을 기반으로 동네 사진을 왜곡, 변형해 아이들에게 제시했고, 참여한 아이들은 아파트 정원에 핀 꽃을 팝콘으로, 산책길을 우주로, 놀이터 미끄럼틀을 코끼리 코의 모습으로 상상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동네를 내 방처럼 사랑하고 편안하게 느낀 부분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둬, 아이들의 시각에서 보고 느낀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지행동 두드림패션지원센터 1층 로비 공간에 문을 연 두드림 작은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 향수권 확대를 위해 조성, 미술관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탈피해 예술과 사람을 잇는 역할을 목표로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6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16 슈퍼맨 프로젝트’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2016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해 구성된 카드 이용상품 프로젝트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결제부터 배송까지 대행하는 ‘구매대행 서비스’, 공연·체험·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프로그램’, 현장 방문을 통해 공연·체험을 수행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참여 가능한 협력업체는 문화예술기획사 및 단체, 박물관, 전시관, 체험관, 여행사 등 문화누리사업 취지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운영 가능한 역량을 갖춘 단체다. 신청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이메일(ggasc@ggcf.or.kr) 또는 팩스(031-231-7240)로 보내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리카르도 무티 기자간담회 “풍부한 음악적인 토양을 가진 한국에서 젊은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역할 하겠습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를 위해 한국을 찾은 리카르도 무티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현재 시카고 심포니의 음악감독이자 46년째 지휘봉을 잡으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받는 리카르도 무티는 2015년부터 젊은 음악인 양성을 위한 ‘리카르도 무티 이탈리안 오페라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을 찾아 ‘경기 리카르도 무티 아카데미’를 개최, 오페라 분야에서 활약할 역량있는 신예 음악가를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리카르도 무티는 “최근 오페라는 그 해석이 작곡가의 의도와 관계없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하며 “작품을 해석하는 데 생기는 혼란을 바로잡고자 젊은 음악가를 위한 아카데미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무티는 토스카니니의 제자였던 안토니노 보토 밑에서 음악을 배웠다. 토스카니니는 베르디가 지휘하던 오페라 ‘오델로’ 첫 공연 반주에 참여, 누구보다 베르디의 생각을 잘 읽어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