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3월 13일까지 미술관 5전시실에서 겨울방학 특별전시 ‘상상으로 깎은 나무’展을 연다. 목공예가인 김진송이 참여한 전시는 예술과 공학의 결합으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의 매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여점의 움직이는 나무 조각 작품이 전시되며 익숙한 공간을 다양한 구조의 작품을 통해 색다르게 변모시켜,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한편 목수 김진송은 미술평론, 전시기획, 출판기획 등의 일을 해오며 근현대 역사와 시각문화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1997년 이후 나무작업을 하면서 아홉 차례의 ‘목수김씨’전을 열었으며 2004년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전’에 이어 ‘상상의 웜홀전’을 열었다. 또 나무 작업과 관련해 ‘목수일기’,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 ‘상상목공소’,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를 집필했다. 2011년 제13회 교보생명환경대상 생명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와 연계한 초·중학생 단체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성인 2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 4세 이상 미취학아동 500원./민경화기자 mkh@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장르 : 액션/어드벤처/판타지 감독 : J.J. 에이브럼스 출연 : 데이지 리들리/존 보예가/오스카 아이삭/아담 드라이버/그웬돌린 크리스티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처음으로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 이후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3-시스의 복수’에 이르기까지 총 6편을 개봉하며 영화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작품으로 자리 잡아왔다.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거대한 세계관,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10년 만에 더욱 새로워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돌아왔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캐릭터들과 새롭게 포스를 이어갈 새로운 인물들이 만나 강렬한 시너지 효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데이지 리들리가 연기할 ‘레이’ 는 시리즈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캐릭터로 캐스팅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전설을 그려나가게 될 포스의 선택을 받은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핀’ 역할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실력파 배우 존 보예가 맡아 포스의 기운을
히말라야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석훈 출연 : 황정민/정우/조성히/김인권/라미란 히말라야는 8천848m의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천m의 봉우리 14개가 모여있는 산맥으로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에 처음 올라 22년 동안 38번의 도전을 감행했다. 2005년, 그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휴먼원정대를 꾸려 다시 히말라야로 떠난다.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을 영화 ‘히말라야’가 담아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댄싱퀸’(2012) 등의 전작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은 이석훈 감독은 휴먼 감동실화 ‘히말라야’로 돌아왔다. 그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히말라야’가 도전해야 하는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통해 각박한 현실에서 잊고 살았던 성공보다 중요한 가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순수한 우정과 의리를 진정성 있게 그리고 싶었다”며 차기작으로 히말라야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휴먼원정대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담기 위해 영화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 이석훈 감독은 “보다
장르 : 드라마 감독 : 박훈정 출연 : 최민식/정만식/김상호/성유빈/정석원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만덕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화 ‘대호’는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대호와 이를 찾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다. 신령스러운 존재로 우리 민족과 친숙한 동물이었던 호랑이는 해수(해로운 동물)를 박멸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조선의 얼을 말살하려는 일제에 의해 1921년 경주에서 포획된 기록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사라졌다. 대호는 몸무게 400㎏, 길이 3m80㎝이라는 압도적인 위용은 물론이고 포수대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반드시 자기 영역으로 돌아오
‘정봉주의 전국구’는 2014년 1월 정통 정치 팟캐스트를 표방하고 첫 방송에 나섰다. 1회 KTX 민영화 문제를 시작으로 의료 민영화, 세월호 참사, 원전 문제, 급박하게 변하는 국제 정세, 가계부채, 미친 전세 등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는 모든 문제를 발 빠르게, 심층적으로 다뤘다.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한 최강욱 변호사, 이재화 변호사, 하어영 기자, 네 명의 저자는 분노, 우울에 잠겨 있기보다는 오히려 과한 리액션과 웃음으로 무장한 뒤 그들만의 목소리를 통해 ‘왜’인지 따져 물었다. 또 문제의 본질을 흐려지게 하는 음모론적인 제기가 아닌 ‘전국구’의 합리적 의심과 한홍구 교수, 선대인 소장, 제윤경 대표, 김창수 원장 등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의혹을 풀고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끝까지 물어주마’는 그동안 방송으로는 볼 수 없었던 저자들의 진중함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들은 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다시 들여다보기 고통스러운 순간들도 있었고, 눈물을 머금고 이를 악물고 ‘결기’를 곧추세우게 하는 장면들도 떠올랐다.
쿠바계 미국인 제프 베저스는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의 부사장직을 버리고 아내와 함께 직접 차를 몰고 웨스트 코스트로 향했다. 인터넷이 산업과 소비자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베저스는 웨스트 코스트로 이사하고 1년 뒤, 시애틀 외곽의 벨뷰의 한 창고에서 온라인 서점을 열었다. 이 온라인 서점은 설립된 지 2개월 만에 일주일에 2만 달러의 책을 팔았다. 베저스는 이 서점에 세계 최초의 온라인 서점이란 의미와 이국적이고 색다르다는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 알파벳 A로 시작하는 ‘아마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저스에게 혁신이란 1천개의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것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그는 이 혁신을 달성했고 세계 최대의 온라인 종합 쇼핑몰을 탄생시켰다. 세계적인 경영전략가이자 마케팅 구르인 피터 피스크는 저서 ‘게임체인저’를 통해 남들과 다른 세각으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제프베저스와 같은 게임체인저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세상을 바꾼 10가지 비밀을 소개한다. 갈릴레오의 망원경부터 다빈치의 기계 발명품까지. 애플의 디바이스부터 다이슨의 진공청소기까지. ‘인간의 요구’와 &
광복 70주년·분단 70주년 맞아 기획 대금과 옥류금 연주로 공연 시작 양희은·北 출신 김훈 함께 무대꾸며 경기도립국악단이 펼치는 송년음악회 ‘필연(必然)-황홀한 만남’이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북한과 남한, 전통과 현대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친근한 매력을 발견하고 우리 음악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지닌 가슴 한켠의 아련함을 담기 위해 북한 출신 성악가 김훈과,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양희은이 함께 꾸미는 무대를 선보인다. 남한의 대금과 북한의 옥류금 연주곡 ‘필연’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두 악기의 애절한 음색을 통해 반드시 만나야 하는, 하지만 만날 수 없는 남북, 남녀의 마음을 노래한다. ‘필연’은 박위철 작곡가가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견우와 직녀를 모티브로 한 남녀 무용수의 춤사위가 더해져 보고 싶은 아련한 마음, 짧은 만남의 황홀함, 또 다시 찾
김태은의 ‘지방거점 - 종(種)기원(起源)을 찾아서’전시가 오는 31일까지 파주 갤러리 MOA에서 열린다. ‘다윈의 종의기원’을 패러디 한 ‘지방거점 - 종(種)기원(起源)’전은 김태은 작가가 전국 각지의 상징조형물의 인류학적 기원을 찾아 그 원류적 모양을 복원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작가는 인위적으로 디자인된 조형물들에 우리 사회의 단일화된 광신주의가 내포돼 있음을 발견, 이러한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작동되고 소리와 이미지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장치들을 통해 시각화했다.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기차 트랙 안에 투명한 공을 설치한 ‘주술적이거나 전기적인 저장장치’ 작품은 투명공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 트랙을 반복적으로 회전하는 기차를 통해 목적없이 무의미하게 움직이는 공허한 현실을 풍자한다. 김태은 작가는 “각 지역의 마스코트들이 그 지역의 특수한 장소성을 나타내지 않고 획일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단일화된 우리 사회의 모습을 풍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949-3272) /민경화기자 mkh@
부평아트센터서 17~27일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공연 한국전쟁이후 에스캄 부대 배경 청춘의 희망·가족애 등 담아 풍미했던 음악들 라이브로 꾸며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한국 대중음악 60년 역사의 뿌리인 음악도시 부평의 이야기와 그 시대를 풍미한 음악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한국전쟁 직후 부평의 에스캄 부대를 배경으로 피폐해진 삶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않은 우리네 젊은이와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당대를 풍미했던 음악과 함께 녹여냈다. 실제로 에스캄 부대는 조용필이 이끈 ‘위대한 탄생’의 키보드 연주자 김청산, 재즈 1세대 신중현,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 현미 등 쟁쟁한 음악인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던 곳으로 국내 클럽문화의 산실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 지난해 초연됐던 ‘당신의 아름다움 시절’은 작품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다시 무대에 올라 한층
2015 수원시립교향악단 오페라 콘서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극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1880년경 시칠리아의 어느 마을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한다. 옛사랑의 유혹과 배신이 핏빛 복수로 이어지며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이 작품은 베리스모 오페라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인터메조(Intermezzo, 간주곡)를 비롯해 마을사람들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투리두의 아리아 ‘어머니, 술이 독하군요’ 등도 명곡을 수원시향의 선율로 선보인다. 공연은 ‘코지판투테’, ‘돈조반니’, ‘마술피리’, ‘카르멘’ 등 다수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 실력을 인정받았던 임수형의 연출과 함께 우리나라 성악계를 이끌어 나아갈 소프라노 신지연, 테너 김흥용 등이 출연, 화려한 앙상블과 어우러진 정통 오페라의 감동을 관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