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경색에 빠졌던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메르스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외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저항력, 즉 면역 능력 혹은 회복력일 것이다. 상기한 면역 기능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건강한 식습관이다. 여름철에 자칫 망가지기 쉬운 식습관을 올바로 잡아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좋지 않은 식습관 및 증상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① 밥을 먹지 않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등의 찬 음식이나 간식 등을 찾는 경우다. 식사 중간에 간식을 많이 먹다보니, 식욕 자체에 문제가 생기게 되며, 날씨가 더워 찬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소화 기능은 더욱 떨어지기 쉽다. ②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다. 체질적으로 소화 기관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조금만 과식하거나 빨리 먹게 되면 그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물론, 부모님의 관심을 끌려는 목적으로 꾀병을 부리기도 하지만, 식사 이후 해당 증상을 자주 보이는 아이라면 진료를 통한 증상 개선이 필요하다. ③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해당
수원 행궁동레지던시 철거프로젝트인 ‘신풍동에서의 꿈을 기록하다’展이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행궁동레지던시 2층 전시실(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56번지)에서 열린다. 수원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창작공간으로 지난 2009년 문을 연 행궁동 레지던시는 미술관 완공과 함께 공원조성을 위해 철거된다. 이에 따라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운영위원회는 지난 6년간 행궁동레지던시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윤희경, 손채수, 손정희 등의 행궁동레지던시 7기 입주작가를 비롯해 사진가 양재필, 오창원, 천명철, 김정안, 행궁동 주민, 관람객 등 행궁동레지던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전시는 각자의 시각으로 레지던시의 내외부의 모습을 담은 기록 사진전과 현재 모두가 떠나고 잔재물만 남은 레지던시의 흔적들을 채취해 새로 이전한 남지터 행궁동레지던시 전시실에 설치형식으로 구성된 공간기록전으로 구성된다. 장비(스카이)사용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행궁동레지던시의 공중사진기록을 비롯해 모두가 떠난 행궁동레지던시의 내부 모습,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열정이 담긴 활동 모습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남지터에 새롭게 꾸려지는 행궁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4일 오후 7시30분 지휘·작곡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마스터클래스 콘서트를 행복한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4년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마스터클래스-지휘·작곡’은 솔리스트 양성에 편중돼 온 국내 음악교육의 한계를 넘어 지휘와 작곡 분야의 미래를 키우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프로젝트에 선발된 문주안, 유숭산, 이 데이비드, 진솔 등 4명의 지휘자와 박윤지, 박준선, 지혜정 등 3명의 작곡가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성시연 예술단장과 김희라 작곡가에게 특별레슨을 받은 이들은 지휘분야 선발자는 베토벤 교향곡 3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작곡분야 선발자는 각자 작곡한 현대곡을 선보인다. 전석무료.(문의: 031-230-3295) /민경화기자 mkh@
한향림현대도자미술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미술-도자에 스미다’전을 연다. 도자에 스민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김은호, 변관식, 전혁림, 김기창, 변종하 등 유명 도예가 및 화가들이 도자에 그린 도자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도자화는 초·재벌된 도자 기물 위에 다양한 안료를 이용해 채색한 그림이다. 백자의 표면에 푸른색의 코발트 안료로 문양과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투명유를 입혀 구워낸 도자기 ‘청화백자’는 대표적인 도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은 15세기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청화백자를 제작했으며, 주로 왕실이나 사대부 부유층이 누린 문화로 자리잡았다. 19세기 말 이후 맥이 끊겼던 도자화는 1970년대에 들어 도화가 유행하면서 많은 화가들 뿐 아니라 조각가, 문인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도자 위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부활했고, 도자화는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 위에 펼쳐진 또 다른 한국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병점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숲체험곤충놀이, 동화속미술놀이, 그림책연극놀이를, 봉담도서관은 그림책 속 여행, 과학과 책의 만남, 마술교육을 각각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또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샘내작은도서관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시켜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세계요리여행, 동화나라과학이야, 영어뮤지컬, 오물조물 경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독서 문화프로그램은 화성시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그림책의 탄생’전을 연다. 19세기 전후 유럽 거장들의 그림책을 선보이기 위한 전시에서는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호안 미로 등 위대한 예술가와 출판 장인들이 만든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에서는 그림책의 기원을 주제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각국의 한정판 성경들을 비롯해 그 안에 실린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그림책의 역사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위상을 짚어본다. 1층 전시실에서는 그림책 고유의 형식이 완성된 18, 19세기 초반, 영국 그림책 작품을 선보인다.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등 영국 그림책의 3대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거장들의 그림책을 주제로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터너, 윌리엄 모리스, 오브리 비어즐리 등 19세기에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 신화, 아라비안나이트, 돈키호테 등의 고전을 비롯,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의 작품과 같이 시대를 초월한 고전들이 여러 작가들에 의해 어떻게 변주됐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암살 장르 : 드라마/액션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현/이정재/하정우/오달수/조진웅 1920년 의열단 박재혁 의사는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으로 잠입했다.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를 암살하고 붙잡혀 순국한 후 그의 편지 한통이 뒤늦게 의열단 단장 김원봉에게 전달된다. “형편이 뜻대로 되어가니 이 모든 것이 그대가 염려해 준 덕분인 듯 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대의 얼굴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꿈을 위해 싸우다 죽은 레지스탕스의 짧은 편지에는 조국이 사라진 시대에 맞선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남겨지지 않은 이야기로부터 영화 ‘암살’은 시작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3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이 그들이다.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은 조선 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타깃으로 암살 계획을 세우고,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다.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이름없는 독립군의 사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1월 1일까지 ‘광복 70년 기념 한국근대미술 소장품’전을 서울 덕수궁관에서 연다. 광복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1945년 광복 직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 직전까지 작가들의 작품과 활동상을 조망한다. 광복 직후 한국 미술계는 일제 강점기 동안 은거했던 많은 예술가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펼치고자 했으며 중국, 일본 등 국외에서 활동하던 예술가들이 귀국해 전시를 비롯한 미술교육, 출판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쳐나갔다. 이들은 민족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협회를 결성,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화단을 정비했다. 또 화풍에 있어서는 한국화는 일본화의 영향으로 간주되던 채색화에서 벗어나 수묵 본연의 전통 회화를 되살리고자 했으며, 유화에 있어서는 새로운 조형이념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그 결과 1947년 우리나라 최초의 추상경향 동인그룹으로서 한국모더니즘 미술을 대표하는 신사실파가 결성돼 한국근현대미술의 새로운 서막을 알렸다. 이렇듯 광복 직후 예술가들의 작업과 활동은 해방공간의 혼란, 이데올로기의 대립, 새로운 시대를 위한 체제 기획 등이 반영됐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여름방학 특별기획 ‘아트놈(Artnom)’전을 연다. 동심을 모티브로 활동하는 아트놈 작가는 작품을 보면서 웃으며 행복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놈 작가의 특유의 동양 민화적 요소와 만화적 감각이 어우러진 대형프린팅과 풍선 조형물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호러 코믹캐릭터들도 선보여 ‘재미있는 미술이 최고의 미술’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은 8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무료. (문의: 031-8015-8266) /민경화기자 mkh@
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석세스(Success)’지의 창간인이자,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현대적인 ‘성공운동’ 의 창시자다. 1850년 뉴햄프셔의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마든은 3살 되던 해에 어머니가, 7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후 10년 동안 토지 측량, 목수일, 제분소, 농장을 전전하며 험한 일이란 일은 모두 다해야 했다. 책 읽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했던 마든은 어느 날 시골 농장 다락방에서 책 한권을 찾아냈는데, 그 책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 그 책는 바로 새뮤얼 스마일스(1812∼1904, 영국의 저술가)가 지은 ‘자조론(自助論)’이었다. 자조론의 영향을 받은 마든은 17살 때 마침내 법적 후견인을 떠나 밤에는 글을 읽고 낮에는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뉴런던 아카데미, 보스턴 대학, 하버드 의대, 보스턴 로스쿨을 졸업하고, 그 후 식당 개업, 호텔과 부동산 매입, ‘석세스’지 창간 등 기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마든은 미국의 새뮤얼 스마일스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사람들에게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