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15년 상반기 전통식생활체험관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궁중음식 교육, 자연친화음식 교육, 전통 식문화지킴이 등 3개 분야다. ‘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5.28~8.13)는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한복려 원장과 기능이수자 임종연 선생의 지도로 함께한다. ‘나에게 주는 선물-건강 자연 밥상’(5.26~8.25)은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자연 식단 및 조리법 제안을 통해 건강한 자연 밥상을 만드는 법을 배운다. ‘전통 식문화지킴이’(5.30~7.25)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食) 주권을 되찾기 위한 과정을 교육한다. 전 강좌는 매주 1회씩 진행되며, 각 과정별 2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로 접수를 받는다. 과정별 개강일과 수업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 월 6만원(재료비 별도). (문의: 031-247-3763~4) /민경화기자 mkh@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계 전문가 7명을 만나 한국사회가 처한 위기의 진상을 묻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대담집이 출간됐다. 한국사회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여러모로 발전해 왔지만 분단체제의 질곡 속에서 여전히 극복되지 못한 문제들이 도처에 남아 있다. 백낙청 교수는 ‘큰 적공, 큰 전환을 위하여’(창작과 비평, 2014)라는 글을 발표하며 한국사회와 한반도의 총체적 개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그 글을 기초로 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대전환’의 과제는 무엇이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를 정치·경제·교육·환경·여성·노동·남북관계 등 7개의 핵심분야에 대해 논한다. 경제편은 정대영 송현경제연구소장이 참여해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리면서 민생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적한다. 교육편은 이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해 ‘교육문제는 곧 민생문제’라는 범사회적 프레임을 제안하고 한국의 교육문제와 해결방안
그간 특정 업체의 브랜드를 공공미술관에 사용해도 되는지 여부를 두고 마찰을 빚어온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명칭 사용에 대해 수원시의회 관련 상임위가 ‘아이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14일 수원시가 제출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관리및운영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표결을 통해 참석의원 9명 중 5명이 찬성의사를 밝혀 해당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조례안을 오는 21일 수원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여기서 통과되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 미술관에 특정 브랜드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시민단체 등의 반발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한 수원공공미술관 이름 바로잡기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규탄성명서를 내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수원시가 미술관 명칭에 대해 시민의견수렴 절차를 밟아달라는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명칭을 그대로 상정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앞으로 명칭의 부당함을 알리고 오는 21일 본회의 대응은 물론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대표
“경기도 아저씨들의 춤사위를 볼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안은미 안은미 컴퍼니 예술감독(사진)은 경기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공연에 대해 이같은 바람을 밝혔다. 할머니들의 춤을 다룬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2011), 10대 청소년들의 춤을 다룬 ‘사심없는 땐쓰’(2012)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인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는 40~60대 아저씨들을 위한 공연으로 지난 2012년 기획했다. 정형화되지 않은 춤으로 그 안에 녹아있는 삶의 역사를 보여주고 싶다는 안은미 예술감독은 할머니, 청소년에 이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경험이 적은 아저씨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젊음에서 멀어지고 누군가의 아버지, 남편으로 독립된 역할이 없이 살아가는 아저씨들의 몸짓을 통해 한국사회의 현재를 포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노동으로 지친 그들이 춤으로 스스로를 무책임하게 놓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무책임한 땐쓰’라고 제목을 붙였다. 공연은 세 파트로 나뉜다. 안은미 예술감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2015 성남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5월 셋째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을 맞아 성남시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성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 성년이 된 참가자들은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전통성년례를 재현하게 된다. 또 성년됨을 알리는 수훈첩과 성년을 축하하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지역사회에 전통성년례를 알리는 전통 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성년자의 성년됨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희망, 축하,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존’, 티아트 전시와 전통차와 떡 체험, 커피와 문화가 있는 커피 시음, 비누장미와 향수 만들기 체험, 세계 성년의 날 관련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의: 031-729-9331) /민경화기자 mkh@
“식물세밀화를 통해 우리나라에 예쁜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국내에 10명 남짓한 생물과학일러스트인 이소영 작가(사진)는 식물세밀화를 통해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점을 이렇게 전했다.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인 식물세밀화는 식물 종의 형태를 그림으로 기록한 것이다. 펜촉에 잉크를 찍어 기름종이에 그리는 식물세밀화는 점과 선의 형태로 식물의 형태적 특성을 가장 정확하게 담는다. 사진으로 불가능한 정확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 자료로 쓰인다. 예술 안에서 식물을 그리는 식물화와 달리 과학 안에서 예술을 도구로 식물을 표현하는 식물세밀화는 더욱 정교하고 과학적인 작업을 요구한다. 그래서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이 작가는 “그려야할 식물의 종을 정하고 나면 그에 대한 논문과 관련자료를 찾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식물의 자생지를 찾아가 1차 드로잉을 하고 채집해 작업실에 가져와 현미경으로 관찰해 본격적인 드로잉 작업을 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다하려면 1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생물과학 일러스트로 활동한 지 9년째인 이 작가는 식물세밀화를 그
과천시민회관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오는 15~16일 회관 대극장에서 가족발레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를 선보인다. 코펠리아는 희극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지난 2014, 2015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펠리아는 엉뚱하고 기괴한 코펠리우스 박사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태엽인형 코펠리아를 사람으로 만들며 생긴 이야기를 발레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무대와 의상, 말풍선 등을 소품으로 활용해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경쾌한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무용수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안무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 해설자역할의 ‘마을 시장’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코펠리아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다양한 장치와 요소를 활용해 발레를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발레시어터 공식 홈페이지(www.bal
척추의 모양은 부드러운 S자 곡선을 그리며 스프링과 같은 효과를 낸다. 직선일때보다 척추에 실리는 체중이 골고루 분산돼 부담을 덜어준다. 결국 척추의 S 라인은 척추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건강 곡선인 셈이다. 척추의 S곡선 외에도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디스크’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 불리는 척추는 33개의 뼈로 연결되어 이루어져 있으며 척추뼈사이에는 쿠션 같은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는 타이어처럼 뛰어난 탄력성을 갖추고 있어서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해 주고, 뼈끼리 부딪치는 현상을 막아주는 척추의 완충지대이다. 우리 몸의 디스크는 총 23개로 경추 제 1, 2번을 제외한 모든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며 그 생김새는 찹쌀떡과 비슷하다. 디스크는 전후좌우가 튼튼한 인대조직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밀려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척추뼈가 비뚤어진 상태로 오랜시간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면서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된다.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의 신경근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즉 추
■ 경기도에 생긴 첫 번째 대안공간 ‘스톤앤워터’ 지난 2002년 6월에 문을 연 스톤앤워터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대안공간이다. 현재 군포문화재단에서 근무하는 박찬응 전 대표가 석수동에 스톤앤워터를 만들었고, 2012년부터 위창완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스톤앤워터를 꾸려가고 있다. 석수동은 박 전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 안에 있는 석수시장은 만안구에 있는 4개의 시장 중에 가장 비활성화되고 빈점포가 많은 곳이었다. 이 곳에서 개인작업실을 차려 작업을 하던 박 전 대표는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예술적 공간을 만들기로 계획한다. 고향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한 문화공간 만들기 작업은 시장 내 대안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됐고 그렇게 만들어진 스톤앤워터는 ‘생활 속 예술’을 창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스톤앤워터라는 이름도 석수(石水)동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석수동을 비롯한 지역전체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톤앤워터가 지향하는 공공미술은 공간을 물리적 개념으로 한정하지 않고 사회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 간주해 지역공동체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 ‘KOREA IN UNION’전 용인 서희갤러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KOREA IN UNION’전을 열었다.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소통, 화합 그리고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는 박동명 작가의 조형과 회화작품 각각 4점과 5점을 선보였다. 서희 갤러리 서희 관장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말고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문화예술인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전달할 수 있는 전시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특히 국회에서 전시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국화앞에서 농성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난 뒤였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던 서희 관장은 국민들이 진실을 듣기를 원하는 장소인 국회에서 피해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전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였다. 국회에서 전시를 한다는 계획을 듣고 여러 작가들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