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은 24일부터 5월 7일까지 ‘방어, 욕망, 순환, 시간’전을 1, 2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조소과 석사과정 중인 윤나리, 윤서영, 안소현, 이유진 작가의 개성이 담긴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윤나리 작가는 ‘방어’라는 주제로 공격적인 방어의 벽에 쌓인 ‘무의식의 숲’을 보여준다. 이쑤시개를 소재로 한 ‘Safe Fence’는 상처를 회피하려는 인간의 방어기제를 가시가 돋아난 방어의 벽으로 표현한다. ‘욕망’이라는 주제로 작업한 윤서영 작가는 “인간은 항상 지금 가진 것 이상을 갈구한다. 달콤한 욕망이 결국 자신을 추악하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안소현 작가는 몽환적인 설치 작품을 통해 ‘시간’이라는 주제에 접근한다. 작가는 “지금이라는 것은 찰나이며 성광처럼 사라지는 존재다. 지금의 중요성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작가는 ‘순환’을 이야기 한다. 자연의 섭리대로 세월을 딛고 자란 나무를 표현한 ‘흔적의 순환’을 통해 인간의 흔적을 되돌아 보도록 한다. 작가는 “바다를 나로 대입해 파도를 바다의 흔적으로 보았을 때 파도는 나의 흔적과 같고 나의 흔적이 다시 내
KBS수원아트홀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올해 첫번째 소극장 콘서트 ‘PLAY’를 선보인다. KBS수원아트홀 운영기획사 ‘플로썸’은 다양한 장르를 원하는 문화향유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홍대의 유명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손을 잡고 특별한 무대를 기획했다. 24일에는 원조 홍대 여신 ‘요조’, 실력파 포크 듀오 ‘사람 또 사람’이 출연한다. 소박하고 소소한 일상의 조각들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요조는 2008년 정규앨범 ‘traveler’ 발매 이후 공연, 라디오, DJ, 영화, 사진 등 문화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오건훈, 정소임 두 아티스트로 구성된 혼성듀오 ‘사람 또 사람’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아날로그 신서사이저를 혼합한 색깔있는 사운드로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5일에는 ‘옥상달빛’과 ‘이영훈’이 꾸민다. 동갑내기 여성 포크듀오인 옥상달빛은 드라마 ‘파스타’ ost에 수록된 ‘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4일과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몸짓 공연 ‘공존 & 실수’를 올린다. 안산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독특한 개성과 안무력으로 무용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이날 공연은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아온 ‘공존’과 ‘실수’ 두 무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존’은 우리 안에 동전의 앞뒤와 같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긍정과 부정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삼자로서 나의 존재를 지켜보고 느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작품은 2012년 스페인 마스단자 국제페스티벌(안무부문) 최고 관객상을 수상했다. ‘실수’는 2014년 일본 요코하마 컬렉션 2개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스스로의 실수에 대한 고통 속에서 자신을 만나고 그런 자신을 인정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표현한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7시. 전석 2만원.(문의: 031-481-4023) /민경화기자 mkh@
수원미술전시관은 다음달 17일까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든 대안적 전시 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Ⅱ(PS II)에서 조나라 작가의 개인전 ‘잃어버린 풍경’을 연다. 프로젝트 스페이스Ⅱ의 올해 첫 기획전이자, 조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광목, 비단, 캔버스 등의 천 조각에 작가 자신이 사적 이미지들을 바느질해 독특한 회화적 이미지를 재현한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조 작가가 회화로 상정하고 있는 설치 작업들은 기존의 방식을 통해 제작하는 회화 작업이 아니다. 그는 바늘과 색실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조형방식을 통해 회화로써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그가 바느질로 풀어낸 이야기들은 작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로, 다층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를 모색하고자 자신과 주변에 파생된 사건들을 지극히 주관적인 기억과 생각으로 재현해 낸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이는 기존의 평면 작업들이 앞면의 이미지만을 제시한 것과는 사뭇 다른 방식이다. 조나라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캔퍼스에 붓 터치를 하듯 나에겐 실 한 올이 한 터치다. 작업을 하는 면의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한국초연인 ‘피아노 배틀 Piano Battle’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과 폴 시비스가 출연하는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와 두 거장이 만나 흑과 백을 대변하는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을 위해 기획된 ‘피아노 배틀’은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이후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 공연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또 2010년 독일 베를린,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등 유럽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2015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피아노 배틀’은 두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기 다른 연주 스타일로 쇼팽, 리스트와 드뷔시 등 저명한 작곡가의 작품으로 대결을 펼친다. 또한 건반 악기로만 알고 있는 피아노를 타악기와 기타 등 다른 악기처럼 활용해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서 백을 대변하는 안드레아스 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솔리스트 겸 실내악 연주자다. 유럽, 캐나다, 홍콩, 중국, 일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연극, 무용 등의 분야
약장수 장르 : 드라마/휴먼 감독 : 조치언 배우 : 김인권/박철민/이주실 외로운 할머니에게 약을 팔아야만 하는 약장수의 감동 스토리가 시작된다. 영화 ‘약장수’는 외로운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일범의 눈물 겨운 생존기를 다룬 휴먼 감동 드라마다. 신용불량자에 그나마 하던 대리운전도 잘린 일범이 아픈 딸의 치료비를 마련할 유일한 길은 홍보관에서 약장수로 일하는 것 뿐이었다. 외로운 노인들의 쌈짓돈을 훔쳐가는 나쁜 사기꾼들이라고 사람들은 일범을 향해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그는 딸과 가족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은 채 외로운 할머니들을 모아놓고 그들의 아들, 딸을 대신해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며 웃음과 눈물을 파는 장사치, 약장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영화는 약장수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남자의 처절한 인생을 통해 부모가 무엇인지, 가족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가족과 효(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더불어 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상기시
세월호 참사 1주기 맞아 30일까지 전시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 치유하고파 박동명 작가의 조형·회화작품 선보여 23일 열리는 오프닝리셉션에 여야 국회의원들도 퍼포먼스 참여 세월호 참사 잊지말자는 메시지 담아 용인 서희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KOREA IN UNION’전을 연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소통, 화합 그리고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열린 전시는 박동명 작가의 조형과 회화작품 각각 4점과 5점을 선보인다. 서희갤러리 서희 관장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말고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그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문화예술인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전달할 수 있는 전시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특히 전시장소를 국회로 생각하게 된 것는 피해자 가족들이 국회 앞에서 농성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난 뒤였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던 서희 관장은
우리는 동료관계, 비즈니스, 연애, 가족관계 등 매 순간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더 트루스’는 우리가 찾기 위해 노력하는 진실의 기초가 되는 사실을 탐구하고, 사실 간의 연결점을 찾아 객관적인 진실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CIA 비밀공작요원이었고 ‘질문의 힘’ 등 인간의 행동에 초점을 맞춘 책을 펴낸 저자 메리앤 커린치는 이 책에서 본인이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찾아낸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남을 쉽게 믿는 본성 때문에 손쉬운 타깃이 되고 만다고 본인을 소개하는 저자는 거짓말과 거짓말쟁이를 알아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거짓말쟁이에게 진실을 이끌어내는 비법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 고민의 과정과 결과를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책에서는 진실을 찾아내는 데 필요한 기술을 소개한다. 보디랭귀지 읽기, 사람들이 정보를 분류하는 방법 알아내기, 유도 질문법 활용하기, 수사관이 접근법이라고 부르는 심리적 도구 활용하기 등이 그것이다. 또 진실탐지에는 여러 사실 간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한 분석 체계도 필요하다. 이 때 진실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감정, 동기 요인, 경험도 고려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진실 찾기 방법을
“발등이 가려운데 구두 위를 긁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인 이강윤이 라디오 뉴스프로그램 ‘이강윤의 오늘’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다짐한 말이다. 지난해 4월 1일 방송이 시작한 지 보름후 세월호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후 그는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모두 바쳐 이 사건의 진실을 전하고 대안을 찾는 데 힘을 쏟았다. 그가 첫 방송에서 한 말처럼 구두 위를 긁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것이다. 유가족들을 쫓아다니며 인터뷰를 하고,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세월호 사건을 진단하는 등 지난 1년간 세월호 사건과 살아온 저자의 노력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은 ‘이강윤의 오늘’에서 방송한 지난 1년 간의 오프닝, 클로징 멘트, 그리고 세월호 관련 칼럼과 인터뷰를 묶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세월호 사건을 통해 투영된 우리 사회 전반의 곪은 구석을 냉정히 해부하고 ‘사람’이 실종돼버린 우리 사회의 민낯에 메스를 들이댄다. 저자는 “상처를 헤집자는 건 아닙니다. 같이 잊지 않고자 함입니다. 이 부끄러운 책이 ‘세월호’라는 이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분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환인 ‘꼬마작곡가’는 뉴욕필하모닉의 음악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린이들에게 음악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꼬마 작곡가’는 음악을 배운 적이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한 자유로운 상상력과 풍부한 감정표현을 통해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리듬서클, 귀의 판타지, 악기 인터뷰, 리듬게임, 박자 표현하기 등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을 이해하고 아이들 스스로 소리를 찾아 창의적인 작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5주간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자작곡을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결과 발표회 시간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30명이며, 수강신청은 2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 아카데미 수강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250-533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