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처럼 빛나던 그 시절 청춘들의 노래가 2015년 다시 찾아온다. 7080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할 ‘2015 쎄시봉 콘서트’가 오는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와 4월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각각 오후 3시와 7시에 공연된다. 공연에는 서울대 재학중 ‘쎄시봉’에서 여러 가수와 함께 활동을 시작해 ‘화개장터’, ‘딜라일라’ 등의 히트곡을 남긴 쎄시봉의 큰 형님 조영남과 ‘우리들의 이야기’, ‘비의나그네’ 등 아름다운 가사말로 감성을 자극했던 노래하는 시인 윤형주,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세환이 출연해 감미로운 그시절의 노래를 선보인다. 더불어 쎄시봉에서 사회자로 데뷔해 조영남과 송창식을 발굴한 국민MC 이상벽이 사회를 맡아 공연의 감동을 더한다.(문의: 1544-9857)/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아트센터 대표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부터 성남문화재단이 진행해 온 마티네콘서트는 올해 ‘슈베르트와 거닐다’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11시에 열린다. 올해 마티네콘서트는 교향곡부터 가곡, 실내악, 피아노 음악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슈베르트의 교향곡 여덟 곡과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등의 작품과 함께 만나는 협주곡, 그리고 슈베르트라면 빼놓을 수 없는 가곡과 실내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마티네 콘서트의 새 진행자로는 현재 CBS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DJ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음악 전문가 못지않은 진행솜씨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석훈이 맡는다. 또 성남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 등 국내 주요 악단들과 지휘자 최수열이 호흡을 맞춘다. 3월 첫 무대는 ‘악흥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협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교향곡 제4번 c단조 ‘비극’과 즉흥곡 제2번 E플랫장조 작품 90 등 슈베르트의 곡과 베토벤 피아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3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015년을 여는 수원시향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비롯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과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나단조 작품61을 연주한다. 후기 낭만파 작곡가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은 브루크너의 여섯 번째 교향곡이자 장조로 돼 있는 최초의 교향곡으로 따뜻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금노상 지휘자가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이 협연한다. 지휘자 금노상은 201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을 맡아 깊이 있고 성숙한 앙상블을 만들어 대전시립교향악단을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이자 이탈리아 Music Fest Perugia 음악제 실내악 책임 감독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시향, 청주시향, 부천시향, 성남시향,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3년 연속 지원기관으로 선정, 1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추진사업 ‘꿈의 오케스트라’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안양지역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단원 연계모집을 실시해 25명의 신규단원을 모집, 11개 파트 총 70여 명의 단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오케스트라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합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해에 3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3월 초 강사면접을 거쳐 11명의 강사를 구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합주교육과 정규 연주회 개최를 통한 참여자들의 정서함양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의 향후 활동일정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
박찬응 前대표가 고향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 2012년 위창완 대표가 바통 이어받아 운영 공공성·지역성 지향 ‘블랙마켓’ 프로젝트 진행 환전소에서 제작한 화폐를 현금처럼 사용 블랙마켓 참여 원하는 작가들의 작품 거래 주변 상인·주민들의 쏟아지는 관심 ‘뿌듯’ 작년부터 빈 유흥업소 임대 ‘magnolia’ 운영 지역사회와 소통 ‘창조적 서식지’ 역할 목표 ■ 경기도에 생긴 첫 번째 대안공간 ‘스톤앤워터’ 지난 2002년 6월에 문을 연 스톤앤워터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대안공간이다. 현재 군포문화재단에서 근무하는 박찬응 전 대표가 석수동에 스톤앤워터를 만들었고, 2012년부터 위창완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스톤앤워터를 꾸려가고 있다. 석수동은 박 전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 안에 있는 석수시장은 만안구에 있는 4개의 시장 중에 가장 비활성화되고 빈점포가 많은 곳이었다. 이 곳에서 개인작업실을 차려 작업을 하던 박 전 대표는 시장이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예술적 공간을 만들기로 계획한다. 고향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한 문화
전통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7일 오후 3시와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1938년 대중들에게 크게 불렸던 가요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모티브를 가져 왔다. 전쟁이 남긴 폐허 위에 절망만 가득했던 시절 아들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어머니와 가난으로부터 탈피해 성공하고자 했던 아들을 통해 우리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진정한 가족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통 악극이다. 공연은 도입에 해설자의 노래와 해설이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막이 오르면 젊은 남녀출연자들의 노래와 춤이 악극의 분위기를 상승시킨다. 또 전원주, 심양홍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출연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춤과 정겨운 노래,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의 이야기로 사랑하는 부모님께 선사하는 최고의 효도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31-644-2100) /민경화기자 mkh@
유쾌한 풍자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는 1989년 동숭연극제를 시작으로 26년 간 관객의 웃음을 책임져 온 작품으로,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이 과정에서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 직구는 ‘뼈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의 모든 우스꽝스러운 현상을 대변한다. 이번 공연은 제17회 신작희곡페스티벌에 당선된 신예 연출가 박정규가 연출을 맡아 시대의 답답한 정치, 경제 현안들을 극에 담아낸다. (문의: 031-790-7979) /민경화기자 mkh@
순수의 시대 장르 : 드라마 감독 : 안상훈 배우 : 신하균/장혁 강한나/강하늘 외세의 침략과 세자 책봉 문제로 혼란스럽던 1398년, 조선의 국경선을 지킨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 김민재(신하균)는 연회에서 어릴 때 여읜 여진족 어머니와 닮은 기녀 가희(강한나)를 보게 된다. 권력을 향한 욕망을 잠시 감춘 오랜 벗 이방원(장혁)과 이방원을 견제하며 김민재를 이용하는 장인 정도전의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김민재는 능욕당할 위기에서 가희를 구한 뒤 그녀를 집으로 들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손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사실 가희는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한 것도 모자라 어머니까지 억울하게 잃은 슬픔에 복수를 하고자 김민재에게 접근했으나, 복수의 대상을 향해 한 발씩 다가갈수록 김민재가 보이는 진정한 사랑에 흔들린다. 영화 ‘순수의 시대’의 배경이 되는 1398년은 정사(正史)인 ‘조선왕조실록’에 후일 조선의 3대 왕 태종이 되는 태조의 다섯 번째 아들 정안군 이방원이 반대파인 정도전 일파를 대상으로 피의 숙청을 펼치는 제 1차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해
약초꾼 한의사 최철한이 20년간 현장을 탐구하고 연구해 찾아낸 생태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이 책은 기존의 식품학, 영양학, 식물학은 물론 한의학과도 다른 시각으로 음식과 약초를 통찰하고 있다. 약효란 어떤 성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기억에서 나오며, 그 기억이 우리 몸속에서 그대로 재현된다는 것이다. 고산 약초는 공기가 희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산소를 끌어들이는 기능이 활발하므로, 이를 사람이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 줘 암을 예방한다. 이 책은 이런 방식으로 능선 식물, 사막 식물, 껍데기 동물, 습지 생물, 기생버섯, 심해 물고기, 잎 넓은 식물, 구멍 뚫린 식물, 싹과 봄나물 등의 특징과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눈만 뜨면 ‘어떤 증상엔 어떤 음식과 약초가 좋다’는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금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책은 ‘무엇이 어디에 좋다’를 넘어서 ‘왜 그런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음식과 약초의 원칙을 알려줌으로써 나와 내 가족에게 필요한 음식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용인문화재단은 김혁수 대표이사(53·사진)가 제2대 대표이사로 재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용인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3년 간 재단을 이끌어 온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난달 10일 제196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임명 동의안이 가결돼 같은달 26일 용인시 정찬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로써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 간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되며,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재단을 만들고자 노력하며 용인지역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에 힘쓴 김혁수 대표이사는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인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용인시, 용인문화재단만의 사업을 만들어 대표적인 용인 문화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김 대표이사는 현재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부의장이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최영재·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