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 때문에 공부하기 힘든 십대들을 위한 독서치료 에세이. ‘내가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독서치료연구소장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십대들과 해 온 상담에서 얻은 손때묻은 생각과 그 바른 해결책에 대한 주장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십대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요목조목 따져 해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지금껏 뉴스나 신문으로만 접했던 십대들의 위태로운 이야기, 갑갑한 현실에서 숨통을 트려고 담배에 손을 댔다가 부모님 손에 끌려 상담실에 오게 된 이야기도 있다. 대학에 꼭 가야 하냐며 반항하는 십대도 있지만 숨만 쉬고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인 친구도 있다. 저자는 그런 십대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마음에 맺힌 것을 다 비워 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 한 권을 내민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친구 때문에 울고 웃고’, ‘끝없는 방황’, ‘잃어버린 공부 의미’, ‘흥미를 찾아서’ 등의 주제 안에 이순원 ‘19세’, 박흥용 ‘호두나무 왼쪽 길로’, 이나미 ‘괜찮아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안양시민들을 위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KBS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힘찬 도약’을 연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한 국내 굴지의 교향악단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와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힘찬 도약’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분위기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임준희 교수의 교향시 ‘용비어천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타마 조르만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가 연주된다. 이타마르 조르만(사진)은 이스라엘 태생으로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 2013년 세계적인 권위의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한 저력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다. 공연의 대미는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환상교향곡은 베를리오즈가 열렬히 짝사랑했던 당대 여배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재단 영상실에서 ‘2015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이 지난 2012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광교저수지에서 경부선 철교까지 약 6.7㎞의 수원천 보행구간을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공공예술작품 제작·설치 사업이다. 각 구역별 지역특수성과 자연환경 등을 문화예술적 관점으로 해석한 예술작품의 설치를 통해 지역의 명소 홍보, 인근 재래시장 활성화, 지역주민 쉼터 등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 지역은 매교↔유천교(1km) 구간으로 이날 현장 설명회 이후 다음달 23~24일 이틀 동안 조달청 전자입찰을 통해 작품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공모는 공공미술, 조각, 설치, 디지털아트 등 미술관련 사업자등록을 필한 작가(기획자) 또는 산업디자인 진흥법에 의한 디자인 전문회사로 신고를 필한 업체 등이 지원 대상이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경기도의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은 2월 15일까지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인 ‘경기 600년 팝업 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개막한 ‘조선 근본의 땅, 경기’특별전과 연계해 아이들이 경기도 600년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일 3회 전문 강사의 도움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도의 탄생과 경기 600년의 역사를 관련 인물과 주요 유물을 이용,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관련 인물이나 유물 사진을 자르고 붙이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주요 유물 탑본하기’,‘나는야 퀴즈왕’등 특별전과 관련한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문의: 031-288-5373) /민경화기자 mkh@
지난해 용인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사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2층 용인문화재단 전시실에서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사진전’을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해 6월부터 11월까지 용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 온 아티스트들의 활약 사진과 거리 공연을 찾은 시민들의 사진 52점이 소개된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연간 500회의 공연을 목표로 46개 팀이 용인시내 곳곳에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 차례의 ‘미니 콘서트’와 ‘찾아가는 용인거리아티스트’를 운영한 바 있다.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이번 사진전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로 다시 시민 곁을 찾아 올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식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확인 할 수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청양띠의 해인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신년특별 전시로 ‘謹賀新年 - 12 동물 이야기’展을 진행한다. ‘12지’를 상징하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고기현, 권지은, 김우진, 손현욱, 안준영, 오숙진, 임성희, 장세일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및 조각, 설치작품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삶 속에서 동물은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12지로 대표되는 12가지 동물은 길흉화복을 점치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전통 미술 속에서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사랑 받기도 했다. 고기현 작가는 영원한 동심의 캐릭터인 ‘미키’(Mickey)의 형상을 차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고 작가의 작품 속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미키’는 작가의 유년 시절의 마음의 벗이자 정신적 위안의 대리물로 기능한다. 작가에게 미키는 현대사회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감이나 정신적 공황상태를 치유하고자 하는 잠재된 무의식의 소산인 것이다. 김우진 작가의 ‘plastik-h
어린이큐레이터들이 상상력 가득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9일까지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에서 어린이 작가가 참여한 ‘생각의 틈 속에서’ 전시회를 연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전시는 지난해 8월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진행한 ‘나도 큐레이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큐레이터 4명(김도윤, 소예진, 이은지, 조혜린)이 어린이 작가를 섭외해 직접 기획했다. 어린이 큐레이터들은‘실내’, ‘신발’, ‘영화’, ‘하늘’과 같이 재미있는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어린이 작가를 선정해 총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한 황은화 작가는 “큐레이터의 역할과 미술감상법을 가르쳐 줬을 뿐 기획부터 작가 섭외와 전시까지 모두 아이들이 한 것”이라며 “전체 주제를 아우르는 ‘생각의 틈 속에서’란 이름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6일과 17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시카고’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7천3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세 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한국 공연 열 번째 시즌을 맞는 ‘시카고’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으로,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아이비가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벨마 역의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 초연부터 지금까지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매 공연마다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록시 역의 아이비도 2012년 뮤지컬 ‘시카고’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 출연한 뮤지컬 ‘고스트&rsquo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3에서 ‘출판도시 스토리텔링 인문학’ 인문강좌를 연다. ‘출판도시 스토리텔링 인문학’은 파주지역의 인물과 신화에 담긴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4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강좌는 ‘지역인문고전 특강 서유구와 임원경제지’와 ‘상상력의 원류, 신화’ 등 두가지 테마로 각각 6강으로 진행된다. ‘지역인문고전 특강 서유구와 임원경제지’는 조선시대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1764~1845)의 삶과 우리의 삶에 필요한 갖가지 실용지식을 취합해 편찬한 임원경제지에 대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상상력의 원류, 신화’는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의 영웅신화로부터 시작해 인도 및 중국, 인류 최초의 신화 길가메시 이야기 등을 다룬다. 강좌는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문의: www.pajubooksori.org, 031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안양역사관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 방학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 5-복슬복슬 을미년’을 진행한다. 이론 및 영상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복슬복슬 을미년’은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양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관련 유물을 살펴본다. 또 윷점과 부적 찍기, 조랭이떡 만들기 등 전통적으로 내려온 새해맞이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할 때 궁중과 민간에서 널리 만들어졌던 세화(歲畵)를 직접 그려보며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며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회당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www.ayac.or.kr/museum)으로 가능하며 총 15회 교육 중 1회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 1만원, 20인 이상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