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은 2017년 상반기 문예강좌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근대 낭만주의 문학과 신극 운동을 이끈 노작홍사용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을 발굴·계승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한 문예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도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강좌로 시민들과 만난다. 드라마와 연극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극작법을 강의하는 ‘극의 관계다’가 신설되며, 인형극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인형극만들기 강좌도 진행된다. 이 밖에 판소리 초급강좌 판소리, 남도소리 알기, 관내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는 그림책으로 읽는 우리 이야기도 열린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작은 도서관 강좌는 문화예술 기반이 취약한 지역 활성화와 아동문학 독서 장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좌는 다음달 7일 개강하며, 강좌별 주 1회, 총 12주간 운영된다. 오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작은 도서관 순회 강좌의 경우 별도의 모집과 선정과정을 거쳐 운영된다. 신청은 전화(031-8015-0880) 혹은 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 소재 문화재 10개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을 비롯한 문화재 돌봄사업단 소속 전 직원은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에서 소방 실습훈련을 진행하며 ‘문화재 방재의 날’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도 게시한다. 이날 실습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소화기와 문화재에 비치된 소화전을 직접 가동해 소화시설의 사용법을 익히고 문화재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계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오는 2월 말부터 5월까지 문화재 안전점검 및 화재발생 대비 예찰활동을 펼친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주한영국문화원과 문화사업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 주한영국문화원 원장은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프로그램(액티브 시티즌)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양국 공통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사소통 촉진 ▲창조성과 사회적 포용에 대한 인식의 확산 ▲양 기관에서 진행하는 활동 및 지식의 공유와 교류 ▲경기도 지역 내 고등 교육기관 및 문화 기관과의 연계사업 추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오는 3월부터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청년 혁신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은 문화사업 교류를 통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경기도 내 지역사회 및 청년문화가 활성화 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폭격 흔적 간직한 매향교회 복원 스튜디오로 재탄생… 오늘 개막 기획단계부터 로컬큐레이터로 참여 이기일 작가의 ‘시간’ 고스란히 담아 고드름 ‘주렁’… 차가웠던 과거 환기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는 1951년 미공군의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면서 50여년간 포탄연기가 가득했던 곳이다. 2005년 폭격훈련장이 폐쇄 결정 되면서 옛모습을 찾은 듯 하지만 지난 50년의 시간 앞에 평화를 외쳤던 흔적은 여전히 마을을 채우고 있다. 매향리 농섬 앞에서는 외벽이 하얗게 드러난 매향교회도 그 흔적 중 하나다. 1968년 세워진 매향교회는 매향리 폭격의 시간을 같이해온 곳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간직한 역사적인 공간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자원을 발굴해 보존하고자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을 진행, 그 일환으로 매향교회 복원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매향리 스튜디오로 재탄생한 이 곳은 첫 번째 전시로 ‘1951-2005 겨울 이기일’展을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매향 스튜디오 조성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로컬큐레이터로
50가지 그림자: 심연 장르 드라마/로맨스 감독 : 제임스 폴리 출연 :다코타 존슨/제이미 도넌 세계적인 신드롬과 함께 전세계 5억 달러 이상 흥행 기록을 세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더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는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을 잊지 못해 되찾으려고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관계를 원한다. 과거의 상처를 고백하며 점점 변해가는 크리스찬의 모습에 아나스타샤는 결국 그를 받아들이고, 둘은 서로에게 더욱 깊이 빠져들며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그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 아나스타샤를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관계는 위태로워진다.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를 그린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9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전작에서 확장된 파격 로맨스와 함께 '크리스찬 그레이'의 비밀이 드러나는 미스터리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조작된 도시 장르 : 범죄/액션 감독 : 박광현 출연 : 지창욱/심은경/안재홍/오정세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영문도 모른 채 한순간 전 국민이 집중하는 사건의 살인자로 몰리게 된 권유의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조작된 도시’는 지극히 평범한 한 청년이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되고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영화는 치열한 전쟁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마을의 이야기를 그려낸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은 메가폰을 잡았다. 신선하고 대중적인 감성을 영화에 담았던 박 감독은 ‘조작된 도시’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액션과 볼거리를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영상으로 완성해냈다. “기존 영화들의 설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이야기를 하고자 고민을
‘사라예보 겨울철 축전’ 내달 21일까지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는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자 내전으로 참혹한 전쟁을 여러 차례 치른 곳이다. 수도인 사라예보 역시 전쟁의 참상을 간직한 곳으로 전쟁이 끝난 지금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행사들이 치러지고 있다. 1984년부터 열리고 있는 ‘사라예보 겨울철 축전(Sarajevo Winter Festival)’도 그 중 하나다. 평화와 자유의 상징인 이 축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는 ‘SILK ROAD ART’를 주제로 다음달 21일까지 한달여간 전세계 예술가들의 전시, 공연, 퍼포먼스, 영화 등 다양한 예술행사를 선보인다. 8일 IPC갤러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행위예술가 김석환을 필두로 한 CO-SPACE ART 작가들의 공연이 열린다. 행위예술가 김석환은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아리랑우산에 담아 아픔을 위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안순우, 오미아는 상처가 남아있는 묘역을 돌며 영혼을 달래는 진혼퍼포먼스를 펼친다. 영상작가 유영상은 ‘HUG 365’라는 평화와 사랑을 담은 퍼포먼스로 세계인들과 포옹을 하며 기록으로 남긴다. 뿐만 아니라 보스니아인들의 애환을 그려낸 라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BI를 7일 발표했다.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은 ‘음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창출’ 이라는 사업비전 아래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부평구 주최, 부평구문화재단 주관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며 부평의 역사적·인적·문화예술 자원 발굴 및 창의적 재생산을 통해 음악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재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BI를 발표, 음악과 문화가 융합된 부평을 상징하고자 이를 조합한 ‘MusiCity’를 음악의 파동과 운율감을 담아 디자인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각 사업 홍보물과 부평구 내 문화예술 홍보 매체에 B.I를 반영해 ‘음악도시 부평’을 홍보할 예정이다. BI 공개를 시작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BP음악산업센터 개관, 부평을 스토리텔링해 새로운 문화 및 관광자원으로 지역을 재창조하는 음악동네 사업도 준비 중이다. 10월에는 부평밴드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추진되는 사업들은 주민과 문화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부평이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음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봄을 맞이해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특별교육프로그램 ‘복이 피어나는 봄’을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1층 로비에서는 정유년을 상징하는 닭 아트 월(Art Wall)에 가족의 소망을 적어 닭의 희망찬 날개를 함께 만드는 ‘봄이닭’을 진행하며, 2층 교육실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봄맞이 행사 및 축제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의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국, 일본, 스위스의 봄맞이 행사를 다양한 신체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여러 가지 색상의 컬러비즈로 봄맞이 기분, 봄을 상징하는 동식물을 만드는 활동도 준비된다. ‘복을 담아드려요’ 프로그램도 3층 에코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복조리를 만들어 보는 업·리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재료들을 통해 복조리를 만드며 창의성을 키우고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중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gcm.ggcf.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
안산문화재단은 8일부터 24일까지 2017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정규 강좌로는 미술, 음악, 어린이 아카데미 3개 분야 36개 강좌가 개설, 강좌당 5~20명까지 모집한다. 문인화, 유화 등 동·서양화 회화 강좌와 고전미술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감상 강좌(고전미술의 원리), 캘리그라피와 수제도장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실용미술 수업도 신설된다. 특히 통합예술교육을 지향한 우수 교육프로그램도 다수 신설됐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아동 연극놀이(그림책 상상극장/이상하고 신기한 나라 속으로), 몸짓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을 배우는 움직임 수업(춤추는 창의 소극장), 소리와 움직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일의 통합예술교육(리드믹 예술놀이터_EMP), 창의미술(어린이 아뜰리에/캘리야 놀자), 아동 미디어 프로그램(조물조물, 사진을 만지다)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강좌를 만날 수 있다. 무료프로그램으로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한국전통춤, 민화, 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는 초등생 대상 무료 합창 수업이 개설되며 문화소외계층 아동의 접수를 우선적으로 받으며 일부 일반 가정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