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광주버스터미널(주)가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맡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광주시 경안동 20의46 일원 1만4천338㎡의 부지에 연면적 5만2천549㎡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시공되고 있으며 오는 8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버스터미널 건물이 완공되면 지하 1층에는 이마트가 입점하고 지상 1층에는 터미널 대합실과 버스 승강장, 화물하역장, 은행, 약국, 푸드코트 등이 들어서며 2층은 의료기관 문화센터, 컨벤션홀, 전시실, 3층은 메디컬존, 이·미용실, 업무용사무실, 벤처기업센터 등 수백개의 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1일 수백에서 수천대의 차량통행이 예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차선확장, 진입로 추가확보 등의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어 현재도 상습정체를 보이고 있는 역동나들목 인근 도로와 청석공원 주변으로 연결된 제방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역동나들목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성남·용인지역에서 시내쪽으로 진입하는 구간과 쌍령동 방향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구간, 시내에서 성남·이천·용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구간
광주한우영농조합(회장 임종선)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이 오는 2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전국 최초로 ‘농산부산물 사료화 및 조사료생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국립축산과학원의 농업현장 실용화 기술 보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채한우600’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이 체결되면 국립축산과학원은 광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맞춤형 사료 모델을 개발하고 영농조합에 조사료 생산기술을 이전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과학적인 사양관리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영농조합은 이전받은 기술을 관내 한우농가에 보급하고 광주시 섬유질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하는 조사료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해 최고의 맛과 풍미를 지닌 고급육의 생산율을 더욱 높이게 된다. 현재 섬유질배합사료공장에서 파인애플박, 쌀겨, 버섯 배지 등 농산부산물을 유용미생물로 발효시켜 완전혼합발효사료(TMF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도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농산부산물의 사료화는 지역자원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현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농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식)는 21일 퇴촌면 정지1리를 방문해 마을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지원한 기금은 농협중앙회가 사촌통장 및 연계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농업·농촌발전 및 농촌사랑운동 활성화에 적극적인 영업점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 지원된 것. 농협 시지부는 2004년 9월11일 자매결연 이후 매 분기 1회 이상의 교류활동(농번기 일손돕기, 생산 농산물 구입 판매 등)으로 마을발전 및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지나해 400여만원 상당의 교류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식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마을을 위한 곳에 써달라고 부탁하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농촌사랑 운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기도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남한산성이 일부 몰지각한 음식점 업주들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고 있으나 전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현지 주민 등에 따르면 광주시에서 남한산성으로 진입하는 입구인 옛 광지원매표소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 두 곳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던 계곡에 석축을 쌓고 하상바닥을 정비해 일반하천형태로 바꾸어 자연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것.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5의3 일원에 소재한 모 갈비집과 맞은 편인 중부면 광지원리37의3 일원에 소재한 민물장어집은 지난 15일 포크레인을 동원해 계곡에서 자연석을 채취하고 하상바닥을 고르는 작업을 벌이다 시민의 신고에 의해 출동한 경찰의 제지를 받고서야 공사를 중단했다. 이들이 계곡을 훼손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자연공원법에 의한 공원자연환경지구·공원자연마을지구, 도립공원, 특별대책 1권역 등의 법률이 적용돼 개발이나 자연훼손이 엄격히 제한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약 3일간에 걸쳐 하상바닥 정비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의 하천훼손에는 관할관청인 중부면에서 콘크리트보 유실로 인한 수혜복구작업이라는 명목으로 포크레인까지
광주시(조억동 시장)와 한국수자원공사(김건호 사장·K-water)가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명품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광주시 상수도 효율화사업 위·수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억동 시장과 김건호 사장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품질의 수돗물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라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는 앞으로 20년간 책임경영하며 총 2천552억 원을 투자해 관로,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을 개선하고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감시·제어시스템 등 선진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 시 상수도의 운영효율화를 도모하게 된다. 또한 선진국 수준의 Call Center 및 고객지원기동반 등을 통해 신속한 민원해결 및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노후관 교체 및 250여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획기적으로 향상된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시는 K-water에서 상수도시설개선을 전담함에 따라 당초 상수도 시설 개선에 사용하려던 1천81억여원의 예산을 기초생활수급자 수도료 감면을 비롯, 각종 배수관로 공사 등 다른 분야에 활용할 수
광주시 해병전우회(회장 임병식)는 19일 초월읍 용수리 일원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더렵혀진 하천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광주시 해병전우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초월읍 용수리 광주소방서 앞에서 도평리에 이르는 4㎞ 구간에 걸쳐 하천변에 떠내려 온 쓰레기 100여t을 수거했다. 임병식 광주시 해변전우회 회장은 “광주시의 대표적인 자연발생유원지로 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이 지역에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쓰레기가 쌓여 있어 광주시 해병전우회에서 깨끗한 광주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광주시 해병전우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려는 했지만 이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점점 심화될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50여년간 자리했던 광주시청이 이전하면서 구 청사 주변 상권이 몰락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나 광주시는 마땅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광주시청 신 청사 이전으로 구 청사 인근의 상권이 붕괴되고 있다 광주시 구 청사가 위치했던 송정동 120번지 일원에는 청사를 둘러싸고 200여개의 건물에 수백여개의 식당, 건축·설계사무소, 법무·행정사무소,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 성업을 이루어 왔으나 지난 4월20일 시청이 이전하면서부터 공동화가 시작돼 3개월여가 지난 현재에는 문을 닫는 곳이 속속늘어나고 있고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전무한 실정이다. 시 청사가 이전하면서 시청을 상대로 대민업무를 대행하던 건축·설계사무소, 법무·행정사무소, 건설·건축업사무소, 금융기관 등이 차례로 신 청사 인근으로 이전을 했고 자연스레 유동인구가 감소하면서 식당, 인쇄소, 문방구, 소형마트 등의 영업도 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결국에는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식)가 지난 16일 국제결혼여성이민자 부부 한 쌍과 자녀에게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일체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농촌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해 안정적인 국내정착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작년에도 필리핀 여성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으며 이번 모국방문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리인화씨는 중국에서 2001년에 광주에 거주하는 김씨 가문에 시집을 와 현재 8살 쌍둥이와 5살 아들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향(중국 길림성) 친정에 단 한번 방문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쌓여만 갔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큰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식 지부장은 “최근 국제결혼 증가로 다문화가정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빨리 안정된 정착과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농협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소재 4개 농특산물 생산단체에서 G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 인증은 경기도 농특산물 통합상표관리조례에 의거, 도와 소비자단체의 평가 및 심사, 안전성 검사, 현지실사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되고 있으며, 1년마다 정기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하는 제도다. 조억동 시장은 16일 시장실에서 세준푸드(이영희, 식혜), 참참참식품(주)(이기순, 김치류), 한국양계농협(오정길, 계란), 다한영농조합(이만형, 계란)에 ‘G마크 사용권 부여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G마크 사용을 계기로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광주시가 친환경 농업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G마크 사용권 획득단체는 지난해 사용권을 획득한 광주축협(한우)을 비롯 11개 업체로 늘어났다.
광주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자원봉사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이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 서약식’을 가졌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고위층 인사의 도덕적 의무’로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됐다. 자원봉사 서약에 참여한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강석오, 임종성 도의원, 이성규, 김영훈, 김진구, 소미순, 장용범, 구효서 시의원, 광주시의사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장, 광주소방서장, 광주문화원장,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회장,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민주평통 광주시협의회장,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동원대학 총장, 광주시기업인협의회장, 특수전교육단장,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장 등 23명은 앞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광주시 건설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서약했다. 서약식이 끝난 후에는 주민지원과장이 지난 1일 개소한 보건복지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 ‘행복나눔센터’를 소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