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중심가에서 아침 출근길 버스와 트럭이 부딪혀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출근길 차량이 30여분간 정체되는 등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16일 오전 7시30분쯤 광주시 경안동 감초당 약국 앞 4거리에서 좌석버스(1113번)와 2.5t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트럭 운전자 등 30명이 중경상을 입고 분당 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민 보듬는 치안행정 펼칠 터” “어려운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민들의 아픈 마음을 따뜻이 보듬어 줄 수 있는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제58대 광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재열(49) 총경의 취임 일성이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즐거우나 기쁠때 뿐만아니라 어렵고 힘들때도 늘 함께 하겠다”며 “직원 상하 동료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경찰기본업무에 충실해 줄것”을 주문했다. 지난 1986년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 서장은 부산청 수사과장, 삼척경찰서장, 경찰청 지능범죄 수사과장을 거친 정통 수사통으로 탁월한 수사능력의 소유자라는 평이다.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가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과 함께 15일 시지부에서 관내 농업인 자녀 대학생 중 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남소현(중앙대)씨 등 7명에 대해 장학금 1천665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정연호 지부장은 “농자재 가격폭등과 유류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 실정을 깊이 새겨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해마다 주관하는 이번 장학 사업으로 올해부터 대학 졸업 시 까지 장학혜택을 주는 인재육성 장학금을 신설 장학사업의 폭을 확대했으며 지난 6월 광남중학교에 청소년권장도서 120권 전달과 더불어 농업인 자녀 영어캠프 개설 등 우수자녀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가 미래의 공연예술분야를 이끌어갈 공연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1회 광주시 청소년 연극제’를 광주예술극장 및 경화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광주시연극협회 주관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연극제에는 광주고, 광주중앙고, 경화여고, 경화eb고 등 4개 고등학교 연극반이 참가했다. 연극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통해 틈틈이 갈고닦은 솜씨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공연결과 연극 ‘전하(殿下)’에서 세조(世祖)역을 훌륭하게 연기한 박현규(광주고·2학년)군이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연극 ‘베르나다알바의 집’에서 아델라역을 연기한 황예지(경화여고·3학년)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경화eb고 이득복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차지했다.
광주시가 정부의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대책 발표에 따라 범시민적 에너지절약운동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절감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향해 빠르게 상승하며 3차 오일쇼크가 예견됨에 따라 국가적 고난 극복을 위해 에너지절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광주·용인 공동취수장의 취수펌프 운영주기 변경 및 계약종별 변경(연간 6천600만원 절감) ▲환경기초시설(곤지암 및 분원처리장)의 난방방식 변경(유류식→전기식, 연간 4천200만원 절감) ▲취수장 및 가압장 전력부하관리(연간 1천900만원 절감) ▲실내온도 26℃이상 유지 및 관용차량 30% 감축 운행 등을 시행한다. 또한 매월 상하수도 요금고지서 배부시 ‘에너지절약 ‘3+6=9’국민실천운동’ 홍보전단을 관내 3만542가구에 함께 배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가 공공하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민원처리 기동서비스 ‘솔개반’을 지난 11일 창설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광주지방공사 직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솔개반은 가정 오수받이에서 공공하수도에 연결되는 오수 연결관에 배수불량 발생시 신속한 통수작업을 전담한다. 솔개반에 민원이 접수되면 진공흡입차량(3.4t 탱크로리), CCTV조사차량, 양수기 등 복구장비가 투입되며 30분내 신속히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상수도 민원처리전담팀 ‘번개팀’이 지난해 신설된데 이어 공공하수도 민원처리 기동서비스 ‘솔개반’이 창설됨에 따라 상하수도 민원처리가 한층 더 신속해질 전망이다. 신고 및 문의는 상하수도사업소 (☎031-760-2166)
광주경찰서는 13일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최모(17) 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 씨를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군 등은 이날 오전 8시쯤 하남시 덕풍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 김모(49·여) 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 당시 최 군 등의 도주장면을 목격한 서울특수기동대 소속 정모 경위가 곧바도 112에 신고, 경찰이 예상 도주로를 차단했고 도주로가 차단된 최 군 등은 오전 8시20분쯤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삼거리에서 검문에 불응한 채 순찰차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채 산속으로 달아났다 1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동네 친구사이인 이들은 훔친 렌터카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 군 등이 이날 오전 4시13분쯤에도 이천시의 한 마트에 들어가 종업원 최모(16) 군을 흉기로 위협해 소형금고와 현금 20만원을 빼앗는 등 다른 곳에서도 편의점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최초 노사정 합의 의한 포괄적 개혁안 산재근로자 확대 보호한다 지난해 노사정 합의에 의해 7월부터 산재보험의 당연가입대상이 골프장 캐디, 레미콘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모집인 등 4개 특수직종으로 확대 실시돼 산재보험 혜택과 대형병원에서의 치료가 가능해 졌다. 달라진 산재보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산재보험 적용 확대 산재보험제도의 개선에 따라 이달부터 보험모집인, 레미콘기사,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등 4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보험료는 사업주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각각 1/2씩 부담하게 되며 보험료 신고는 사업주가 하면 된다. 단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적용제외 신청을 할 수 있다. ◆요양 개선 사항 산재근로자가 산재보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일부 대학병원 등 대규모 병원을 산재보험 의료기관으로 당연 지정해 산재근로자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산재보험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산재근로자라도 공단의 산재승인 전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를 산재근로자 본인이 부담하게 돼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제때에 적절한
광주시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남한산성도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립공원 내 지방도 342호선에 대한 재포장공사를 완료해 운전자들의 편의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수도권 1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남한산성도립공원을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4억8천만원을 투입해 산성터널에서 구 동문매표소에 이르는 8.2km구간에 대해 재포장공사를 실시, 지난 4일 완료했다. 이한범 문화공보담당관은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연간 80~10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행락철에 많은 인파가 모이고 있다”며 “광주시는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8일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요식업소 3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함께 합동단속반 3개조를 편성해 9일부터 9월30일까지 단속을 벌인다는 것. 시는 원산지표시제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장 면적 300㎡ 이상인 대형업소는 관계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며 100㎡이상 300㎡ 미만 업소와 100㎡미만의 소규모 업소에 대해서는 각각 1개월 및 3개월의 행정지도와 계도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요식업조합 등과 연계해 영업자 교육을 실시, 원산지표시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