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는 돼지의 구제역 백신접종 항체 유지에 대한 연구를 완료하고 KCI 등재지인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논문을 등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 발표된 논문은 지난해 문제가 제기된 구제역 백신 항체 효능을 조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논문(원저) 형태로 발표한 자료다. 이번 연구에서 어미돼지는 백신 항체를 5개월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을 통해 구제역을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비육돼지는 항체 양성율이 50%이하로 나타나 어미돼지의 면역 수준, 백신접종 일자 등으로 세분해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후 2개월에 접종하는 것 보다 3개월에 접종 하는 것이 비육돼지의 면역 형성에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는 어미돼지가 태반 또는 수유를 통해 새끼돼지에게 면역력을 잘 전달해 주지만, 백신접종 전에 항체가 높은 경우 백신접종 효과를 저해하는 간섭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제기된 구제역 백신의 효능에 대한 문제점은 비육돼지에게만 한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허섭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대만,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가에서 여전히 구제역이 발생
대우건설은 19일 의정부 민락 보금자리지구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를 일반에 분양한다.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9층 9개동 총 943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62A㎡ 56가구, 74A㎡ 186가구, 84A㎡ 482가구, 84B㎡ 110가구, 84C㎡ 109가구로 전 타입이 중소형에 분양가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번 4·1 부동산대책의 직접적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 설계와 차별화된 상품경쟁력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발코니를 확장했을 경우 전 타입에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공간이 주어진다. 여기에 세탁과 건조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세탁공간이 배치돼 주부들의 편의도 강화됐다. 이와 함께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와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등 아기자기한 실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센서감지형 무선일관제어시스템,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 각종 에너지 절감 친환경 설비들이 적용돼 쾌적한 생활 공간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또 민락2보금자리 지구는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2014년 1월 준공되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의정부시 기관단체장들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미2사단 장병들을 찾아 한·미 우호증진에 앞장섰다. 안병용 시장과 홍재은 의정부농협지부장은 지난 15일 오후 의정부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수요회를 대표해 의정부 가능동 소재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컵라면 60박스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요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격화되고 있는데 따른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미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미2사단 카돈 소장은 “미2사단은 미 육군중에서도 첨단무기를 갖춘 정예사단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한국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가장 큰 명예”라고 답했다.
의정부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장, 국회의원, 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격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문향재 앞에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황희정의 음악세상 공연과 시루떡 자르기, 시승격 경과보고, 기념사 및 비전선언, 50주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시승격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천상병 예술제,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 통일예술제, 썸머 콘서트 등 올해 30여개의 기념사업을 계절별로 펼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승격 50주년을 시민들과 기념하기 위해 여러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 살기좋은 도시, 행정 롤 모델 도시 등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63년 1월1일 양주시 의정부읍에서 의정부시로 승격돼 경기도에서는 수원시에 이어 두번째로 시로 승격됐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지난 12일 오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소방력 출동단계별 현장대응체계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복잡·다양한 재난환경의 변화와 최근 소방공무원 순직사고 발생에 따른 소방활동 출동단계별 현장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소방서가 발표한 현장안전관리 개선방안은 출동단계별 안전확인 핵심사항을 선정, 안전관리를 생활화한 내용으로 지난 3월부터 제도를 시행한 결과를 비교·분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장권 서장은 “이번 발표대회 최우수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능동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오는 5월 경기북부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됐다.
경기도 북부청은 15일 오후 최승대 행정2부지사와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고치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노인세대, 장애인 등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붕개선, 주방·욕실 수리, 보일러 수리, 장판·도배 교체, 방수 등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 100가구의 집수리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한국해비타트의 후원자가 제시한 요건에 맞는 사업대상자 추천과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 인·허가 절차 등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게 되며 한국해비타트는 사업대상자 심의·선정, 후원금 모금, 공사시행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 또는 민간단체가 취약가구의 환경개선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부를 해소하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는 행정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전문성을 발휘해 수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 사
의정부시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오는 25일 시 행복로 광장에서 ‘2013 의정부 채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유망 중견·중소 기업 등 40개 기업이 참가해 경영지원, 재무회계, 연구개발, 기술영업, 제조기술 분야 등에서 100여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취업 희망자에게 직업정보 제공과 각종 자격증 시험 및 직업훈련 정보와 고용노동부의 취업 성공패키지사업 상담 창구를 개설,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상담과 무료의료 서비스 제공과 함께 뷰티샵, 컴퓨터 그래픽사진 등 직업훈련기관의 시연과 다양한 홍보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웹디자이너 및 연구소 품질관리 분야에 구인채용을 희망하는 ㈜텔타덱스, ㈜청보무역 등 유망기업이 다수 참가할 계획으로 현장취업의 기회와 함께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의정부고용센터(☎031-828-0922~23)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 은평구 구민들이 전철 6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호응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은평구민들의 6호선 의정부 연장추진운동을 적극 환영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구민들은 ‘6호선 복선화 및 연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은평구 독바위역이 종점인 6호선을 은평경찰서-은평뉴타운-북한산-송추역-의정부까지 연장하도록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은평구의 중심도로인 통일로의 교통체증, 구파발에서 종로로 이어지는 은평새길 사업의 추진 여부 불확실 등으로 교통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현재 단선으로 운행중인 6호선을 복선화 하고 연 평균 900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을 경유, 송추·의정부까지 전철이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병휘 은평구의원은 “아직은 서울시에만 은평구민 입장을 전달했으나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말까지 경기도, 의정부·양주시는 물론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협의를 갖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 틀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년 전부터 고양시, 양주, 의정부시는 현재 운행이 중단돼 이용되지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유권자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금지기간에 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의용(53·남양주 4선거구) 경기도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19대 총선에 출마해 금품을 전달하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에 유권자에게 결과를 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윤모(55)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기간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쳐 공표 시기와 방법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피고인들은 이를 어겨 공직선거법 취지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선거는 유권자의 자유 의사 결정에 따라야 하는데 기부행위는 이를 왜곡시킬 위험성이 크다”며 “다만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과 윤씨는 19대 총선 기간인 2012년 4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인데도 “자체 조사결과 역전됐다”는 내용을 유권자에게 알린 혐의로 기소됐다. 19대 총선에 남양주지역에서 출마한 윤씨는 선거기간 세 차례에 걸쳐 86만원 상당의 기부를 한 혐의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