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이 30일 오후 경기청 제2청을 방문, 임승택 2차장을 비롯 12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발전 업무유공 황의돈 경사 등 경찰관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현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 청장은 “관할 인구가 300만명에 육박하고 관할 면적도 경기청의 42%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찰관은 경기청의 1/4 밖에 되지 않는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2청 소속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국민이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청장은 또 “현재 2청시설이 임시로 사용하다보니 구내식당도 없이 열악한 근무여건이다”며 “공사 중인 신청사가 조속히 준공돼 입주할 수 있도록 예산 등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경량 청장은 “편안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경찰이 서로 격려하고 이해하며 경찰관이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기 위해
의정부시가 반환공여지를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키 위해 합리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29일 중간 청사진을 내 놓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월 1차 수정발전종합계획의 수정을 거쳐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에서 ‘캠프 홀링워터’ 개발계획을 포함 총 40건이 승인돼 2조2천272억 원(국비 2천639억원, 지방비 4천469억원, 민자 1조5천164억원 등)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캠프 시어즈’와 ‘캠프가일’의 25만6천㎡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착수해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가 지난 2010년 8월 착공해 오는 8월 준공과 함께 개청을 앞두고 있어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의 면모를 갗추게 됐다.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고산동 일원 ‘캠프 스탠리’는 지난 2009년 11월 건국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하고 ‘캠프스탠리’가 반환되는 2016년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금오동 일원 ‘캠프 에세이욘’ 기지에는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
경기도 북부청은 오는 31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미2사단이 함께하는 ‘2012 한마음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미2사단과 한국밴드의 합동공연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공무원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각종 문화예술행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던 미2사단 군악대와 의정부 문화원 타악그룹 ‘BoomBoom’이 초청돼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 20여곡을 연주한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 날에 한·미 문화가 교류하는 뜻 깊은 음악회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도 북부청은 올해 안에 ‘찾아가는 한마음 음악회’를 3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환경관리사업단이 섬유 피혁 등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설치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 결과 약 68%의 환경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최대의 섬유, 피혁업체가 집적돼 있으나, 대부분 사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환경관리가 미흡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추진하던 지도·점검과 함께 사업장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방지시설 설치비와 기술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24일 관계공무원 및 중소기업 임·직원, 환경전문공사업체, 환경기술인 등 환경분야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방향과 폐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효율향상 및 에너지 저감기술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지방경찰청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국내 인터넷 동창회 사이트 등에 접속해 동창생이라고 사칭하면서 자신은 미국 소재 모 은행 지점장으로 일하고, 남편은 미군 대령이라고 속여 투자자 5명에게 18만달러(한화 2억원)를 편취한 미국시민권자 박모(41·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23일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8년 미국시민권을 취득하고, 라스베가스 카지노 종사원으로 일하던 중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인 교포로부터 투자를 이용한 사기범행 수법을 전수받고, 국내 인터넷 동창회사이트에 동창생이라고 접근, 피해자들의 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투자하면 투자금의 10배를 주겠다고 사기행각을 벌였다. 국제범죄수사대는 LA주재관 통해 미국현지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터폴과 협조 통신자료 분석 및 소재 파악 등 수사로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같은 수법으로 국내에 개설된 인터넷동창회 사이트를 통해 추가 범행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시민들의 유방암 정복 지원을 위해 ‘유방초음파 무료검진사업’을 전개한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한 여성암 발생 1위 질환이며, 국가(5대)암 검진 결과 유소견자(재검필요) 비율이 가장 높은 질환임에도 저소득층의 경우 경제적 곤란으로 2차 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보건소는 저소득층 유소견자의 암 조기발견과 의료욕구를 해소하는 의료복지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2일 관내 의료기관과 무료검진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 암검진을 수검하고 유방암 유소견자로 판정된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유방초음파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참여의사를 밝힌 관내 검진의료기관에서 전액 의료 기부사업으로 전개한다. 시 보건소의 참여기관 모집결과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등 종합병원 3개소와 병의원 6개소로 총 9개 의료기관이 신청했다. 시 보건소는 향후 국가 암검진을 수검하고 유방암 재검이 필요한 저소득층 93명에게 유방초음파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민관이 협력해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사례로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의정부시의회는 23일 ‘의정부시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 및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경자·김재현 의원이 공동발의하고 11명 의원 전원이 찬성, 서명한 조례안은 의정부시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대해 지역건설 근로자 우선고용과 임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서다. 주요내용은 1억원 이상의 공사와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으로서 지역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시책 및 지역건설업자의 노력과 근로자와 관내 업체가 보유한 신기술 및 특허 등의 사용에 관한 의무 규정을 담고 있다. 또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해 임금지불 서약서와 건설공사에 실제 투입된 건설기계임대료 지급계획서 확인 규정을 정하고, 표준계약서 작성과 대가지급 사전 통지 및 공지, 대가의 직접지급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8일간 팩스, 전자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제211회 임시회에서 의결된다.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되면 지역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및 지역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을 방지하고, 지역 건설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시는 최근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의 이해관계 증진 및 화합 도모를 위해 다문화가정 45가구 135명과 함께 가평군 남이섬으로 ‘햇살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춘모)의 가족통합교육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가족구성원인 남편과 시부모의 의사소통의 불협화음을 해결해 건강한 가정을 일구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출발에 앞서 안병용 시장이 배웅함으로써 모든 다문화가정 얼굴에 미소와 웃음이 끊이지 않아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희망이 넘쳐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모두 6천380억원을 섬유산업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한미FTA 관세 완전철폐 시점인 2022년까지 도내 섬유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장기종합대책을 마련, 이중 1단계로 이같이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는 1단계로 2016년까지(5년간) 섬유산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3대 분야 21개 사업에 국·도비와 시·군비 및 민자를 합쳐 총 6천38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주섬유종합지원센터, 동두천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LG패션 복합단지,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 등 섬유인프라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한 ▲포천 신평3리, 연천 청산대전, 포천 용정리에 섬유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섬유 인력양성 및 자금지원 등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6천120여억원 ▲섬유신소재개발 클러스터 지원, 섬유·가구·피혁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지원, 애로기술 지원 등 R&D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해외마케팅센터
의정부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거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태극기거리는 반환된 미군공여지 중 최초로 도로가 개설된 캠프 라과디아 도로 1.2㎞와 의정부시청사앞 의정로 1.2㎞ 등 총 2.4㎞에 걸쳐 설치돼 있다. 시는 기존 가로등 전주를 이용해 태극기 200여개를 7월말까지 상시 게양해 상징적 태극기 문화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영찬 총무과장은 “태극기 문화거리 조성으로 주민과 학생들이 태극기를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이웃을 사랑하고 화합하는 밝고 활기찬 문화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