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에 경찰조직을 두는 '자치경찰제'가 금년 상반기 관련법 제정과 연말 시범 실시를 거쳐 내년 말쯤 전면 도입될 전망이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 업무계획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자치제도 도입을 위해 금년 상반기 쯤 자치경찰법을 제정키로 했다"며 금년 말 시범실시한 후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12월 전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관련법 정비와 함께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홍보절차를 거친 뒤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중인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에 따르면 자치경찰의 인원은 인구규모와 치안수요 등을 감안, 6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치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자치경찰대장은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하고, 임기도 2∼3년으로 해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엇갈리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혁신위와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자치경찰법안'을 내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이어 "케이블TV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공과금도 납부할 수 있는 'TV 민원 서비스'가 금년에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T
열린우리당은 2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번 당 의장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개혁성향 후보가 얼마나 지도부에 진출할 수 있느냐의 각 후보 진영은 투표 하루전인 1일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당지도부가 '실용'과 '개혁' 가운데 어느 쪽을 강조할 지가 정국운영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되는 만큼 여당은 물론 야당도 경선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명의 경선주자 가운데 개혁우선을 강조하는 유시민(고양 덕양갑), 김두관, 장영달, 후보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강조한 문희상 후보(의정부갑)는 선거 막판 유시민 후보의 개혁돌풍을 잠재우며 안정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 후보 진영은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선 2위와의 표차를 20%가량 벌여야 한다는 목표 아래 1일 서울지역 대의원들을 상대로 표심공략에 집중했다. 개혁 진영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으면서 실용파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김두관 후보도 당선 안정권에 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유시민, 염동연, 장영달 후보가 여성몫 1석을 뺀 2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
시.군.구에 경찰조직을 두는 '자치경찰제'가 금년 상반기 관련법 제정과 연말 시범 실시를 거쳐 내년 말쯤 전면 도입될 전망이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1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 업무계획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자치제도 도입을 위해 금년 상반기 쯤 자치경찰법을 제정키로 했다"며 금년 말 시범실시한 후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12월 전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관련법 정비와 함께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홍보절차를 거친 뒤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중인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에 따르면 자치경찰의 인원은 인구규모와 치안수요 등을 감안, 6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치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자치경찰대장은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하고, 임기도 2∼3년으로 해 자치단체장의 임기와 엇갈리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혁신위와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자치경찰법안'을 내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이어 "케이블TV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공과금도 납부할 수 있는 'TV 민원 서비스'가 금년에 시범실시를 거쳐 내년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T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은 1일 "유시민 의원(고양 덕양갑)이 정치권내 재야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솔직히 말해 자신은 유 의원이 정치권내 재야로 남아 있었으면 한다"며 "서슬 퍼런 유시민의 역할은 거기가 더 맞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도부는 결정적인 순간에 지지자들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과 정부의 짐을 나눠져야 할 때가 많고, 개혁의 순결성보단 외연의 확대를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도 많은데 항상 지지자를 향해 움직인다면, 유 의원은 '궁중정치를 접으며' 당원에게 직접 호소키 위해 길을 나서야 할지 모르고 당엔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개혁지도부를 위해서라면, 장영달 후보가 지도부에 들어갔으면 한다"며 장 후보의 지지를 사실상 노골화했다. 임 의원은 "장 후보가 4선의 관록과 함께 유 의원 못지않은 기개와 개혁성을 유지해 왔다"고 평가하고 "송영길 후보(인천 계양을)에 대한 지지도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또 지난 1년동안의 대변인 생활을 마감하면서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벌써 6
여당은 2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의장과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해 2기 지도부를 출범시킨다. 작년 12월 임시국회에서 여당이 국가보안법폐지법안 등 이른바 '4대 개혁법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당이 극심한 내분에 휩싸이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부영 의장의 후임으로 '구원투수'를 자임, 의장직을 맡았던 임채정 의장이 1일로 그 임무를 마감했다. 임 의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당 위기를 수습하며 안정과 통합을 이루고 특히 지난 2월 임시국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무난하게 당을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으로서 마지막 집행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며 말문을 연 뒤 "구원투수로 등판해 '폭투는 하지 않았고, 세이브 정도는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지난 3개월을 자평했다. 임 의장은 "당이 비교적 안정됐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며 "가깝게는 집행위원들이 노력을 많이 했고, 당원과 의원들이 많이 협조해 주고 노력해 준 결과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그러나 할 일을 많이 두고 의장직에서 내려오는 데 대한 아쉬움과 책임감 때문인지 앞으로의 당이 나아갈 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었다. 임 의장은 또 "열린우
임대사업을 위해 직접 건물을 짓는 경우 최대 45평 규모의 중형주택이라도 5년간 2채 이상 임대하면 올해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건설임대주택'은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빠지게 돼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건물을 매입해 임대하는 이른바 '매입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 합산과세 제외 기준이 국민주택규모인 25.7평 이하,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로 좀 더 까다롭게 적용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보다 건설임대주택에 대해 유리하게 과세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총리는 건설임대주택은 45평 이하를 기준으로 2채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매입임대주택은 국민주택규모로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 종부세 합산과세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대주택에는 직접 지어서 임대하는 건설임대주택과 주택을 사서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이 있는데 건설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좀 더 유리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는 종부세 합산과세 대
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 당권경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판세 결정과 직결될 것으로 보이는 합종연횡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선거전은 실용과 개혁이란 거시적인 구도로 진행됐으나 막판 득표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대 진영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를 굳히고 있는 문희상 후보(의정부갑)가 누구와 연대하느냐가 최대 관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용주의 후보군인 한명숙(고양 일산갑), 송영길(인천 계양을), 염동연 등은 서로가 문 후보와 파트너가 되기 위해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으나 정작 문 후보는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이와 관련 문 후보측은 1일 기자회견 개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 측근은 "기자회견을 할 경우 화합과 통합, 개혁과 민생의 동반성공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밝힐 것"이라며 "연대 문제에 대한 기본 입장은 각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는 "대의원들에게 두번째 표까지 누구를 찍으라는 식으로 장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할 것"이라며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송 후보는 문희상 후보와의 연대에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수도권 지역 상당수
오는 7월부턴 병역의무자가 해외여행을 할 경우 '귀국 보증제도'가 사라지고 단기 국외여행을 하는 병역의무자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청장 윤규혁)은 31일 군 복무 예정자들의 불만,불편사항을 집중 개선하는 내용의 2005년 병무혁신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7월부터 군 복무 예정자에 대한 귀국보증제도를 폐지할 계획이다. 귀국보증제도는 입영을 앞두고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1962년부터 시행돼온 대표적인 행정규제 수단이다. 하지만 최근 병역의무를 자진 이행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실제로 최근 미귀국자 발생률이 0.06%로 낮아져 그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병무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대 귀국 보증이나 과태료 부과 규정도 함께 사라지며 병역 의무자는 간단한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은 또 오는 7월부터 단기간 국외여행을 원하는 병역 의무자에게도 복수여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병역 의무자들에게는 단수여권 발급만 허용돼 친지방문이나 견학 등으로 외국에 나갈 때마다 일일이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실용'과 '개혁'으로 양분된 두 진영이 각각 염동연 후보와 장영달 후보의 지도부 입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경선 막판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당권주자 8명이 나선 경선전의 막판 논란거리가 된 유시민 후보(고양 덕양갑) 발언 파문의 여진이 전당대회를 이틀 남겨둔 31일까지도 계속 이어졌다. 특히 전날은 예비선거에서 탈락, 충격파를 던졌던 신기남 의원이 공개리에 정동영 장관과의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신 의원은 대신 유시민, 한명숙(고양 일산갑), 김두관, 장영달 후보로 이어지는 개혁성향의 지도부를 구성해 줄 것을 대의원들에게 호소했다. 신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정동영 장관을 비난했다 역풍을 맞고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진 유시민 후보를 지원키 위한 차원으로 관측된다. 더구나 유시민 후보의 지지도 추락이 개혁파 진영 후보 전체로까지 파급영향을 미치는 데 따른 위기의식의 반작용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개혁파 진영에선 염동연 후보를 배제하는 대신 이른바 '장영달 구하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구 당권파의 지원을 받고 있는 범 실용파 진영에선 문희상 후보(의정부갑) 대세론을 재점화시키면서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경일 재판관)는 31일 지방자치단체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입주자에게 학교용지 부담금을 부과토록한 구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 관련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진다. 의무교육을 부담금과 같은 별도의 재정수단을 동원해 특정 집단으로부터 비용을 충당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의무교육이 아닌 중등교육에 관해 부담금을 징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일반적인 부담금이 갖춰야 할 요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허용될 수 있다. 분양받은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분양 세대수를 기준으로 일괄적으로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학교용지 부담금은 지방자치 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한 2001년부터 징수된 이후 위헌논란이 불거지면서 매년 고의 연체자가 급증하는 등 입주자들의 반발을 초래했다. 이에 정부는 학교용지 부담금을 100가구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 부담 주체도 개발사업자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법을 개정해 이달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헌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