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세계적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고객 문화 체험 확대에 나선다. 30일 현대백화점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향후 3년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해당 미술관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70년에 개관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약 5000년간의 인류 예술사를 아우르는 수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매년 5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한국 미술의 발전과 세계적 조명을 위한 미술관의 활동을 후원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한국미술에 대한 학술적 재조명과 함께, 국제 미술계 내 K아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회원은 동반 1인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맞춤 도슨트 투어와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념품 숍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촌치킨이 대구에서 열리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한정 치킨 메뉴와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특별 라운지 운영과 기부 행사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30일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축제다. 교촌은 이번 행사에서 시그니처 소스를 주제로 한정 치킨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시그니처 브러싱팩은 간장, 레드, 허니, 마라레드 중 선택한 소스를 붓으로 직접 발라 먹는 윙 치킨 세트다. 붓질로 조리하는 교촌의 전통 방식에서 착안했다. 이어 ▲리미티드 딥소스팩은 후라이드 통안심 치킨을 레드마요, 허니마요, 콰트로치즈 중 택해 찍어 먹는 메뉴다. 특히 마라레드는 매운맛을 더해 여름철 색다른 자극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다.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문베어도 함께 운영된다. 윈디힐 라거는 생맥주로 제공되며, 짙은밤 페일에일,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소빈 블랑 IPA는 500ml 캔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진출로, 젊은 소비자층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30일 이마트24는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인도 시장 개척 사업가 피터 정(Jung Brothers Hospitality CEO), 현지 부동산 개발사 솔리테어 그룹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마트24는 인구 약 14억의 인도에 국내 편의점 최초로 진출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8월 1호점을 오픈하고, 10월 2호점을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푸네는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생활 용이성 지수 1위 도시이자 한국 기업 다수가 진출한 경제 중심지다. 이마트24는 현지에서 카페 피터 등 프랜차이즈 28개점을 운영 중인 피터 정의 운영 노하우와, 부동산 프로젝트 45건 이상을 진행한 솔리테어 그룹의 비즈니스 자산을 기반으로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 이마트24가 인도를 전략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전체 인구의 47퍼센트가 25세 미만일 정도로 젊은 소비층이 두터운 국가이기 때문이다.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첫 대규모 할인 행사 ‘패션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 7000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4퍼센트 할인한다고 밝혔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패션컬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컬리가 직접 큐레이션한 베스트셀러와 단독 상품, 여름 시즌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페스타 핫딜’ 코너를 통해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제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R2W의 라야 실키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타미힐피거 우먼의 서머 린넨 셔츠 원피스 스트라이프, 벤시몽의 BSM 레인부츠 등이 있다. 여름휴가와 장마철을 대비한 수영복, 선글라스, 버킷햇, 젤리슈즈 등 계절 패션템도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단독 특가 구성도 마련됐다. liwuliwu의 포엣 라인 탑, 베흐트의 14K 하우트 스와로브스키 진주 귀걸이 등 30개 상품이 최대 37퍼센트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릴레이 브랜드’ 코너에서는 컬리가 선정한 15개 브랜드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특별가로 선보이고, ‘브랜드관’에서는 의류, 패션잡화, 이너웨어 등
KT&G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전북 임실군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복지 지원금 4억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3일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27일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원료사업소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5000제곱미터 규모의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여름철 고온 속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특성상 인력 수요가 많은데,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KT&G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봄철 모종 이식부터 여름철 수확까지 연중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일손을 보태며 농민과의 상생을 실천해 온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19년째다. 이와 함께 KT&G는 농가 복지 향상을 위한 재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4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0도, ▲성남 24~30도, ▲과천 23~30도, ▲안양 25~29도, ▲광명 25~29도, ▲군포 24~29도, ▲의왕 23~29도, ▲용인 23~33도, ▲오산 23~30도, ▲안성 24~33도, ▲이천 23~33도, ▲여주 23~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3도, ▲하남 24~30도, ▲광주 23~30도, ▲파주 23~28도, ▲양주 23~29도, ▲고양 23~30도, ▲의정부 23~30도, ▲동두천 23~29도, ▲연천 23~29도, ▲포천 23~30도, ▲가평 22~31도, ▲남양주 24~31도, ▲구리 24~30도, ▲김포 24~28도, ▲부천 23~28도, ▲시흥 23~29도, ▲안산 24~30도, ▲화성 24~30도, ▲평택 24~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27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0~23도, ▲서울 24~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
서울·인천·경기의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올랐다. 29일 수도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돼 기존 1400원에서 150원 오른 1550원의 기본요금을 내야 한다. 요금 상승에 해당되는 지하철은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이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이며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100원 오른 900원이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0원에서 550원으로 올랐다. 지하철 조조할인 가격은 일반 기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120원 올랐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인상됐다. 평일 지하철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 교통카드를 찍으면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했다. 2023년 10월 150원을 인상했고, 인천시·경기도와 2차 인상 시기를 논의해 28일부터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직무연수에 참석해 교육가족을 격려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지난 27일 진행된 '제20회 전국 국공립유치원 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 자리에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경기지회가 주관해 화성 신텍스에서 1박 2일로 운영됐다. 지역별로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올해에는 경기지회가 원감과 교육전문직원(장학사, 교육연구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직무연수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유치원 원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자리했다. 연수는 ▲유아교육 정책 동향 소개 ▲유아교육 현안 해결방안 모색 ▲지역 간 유아교육 정보 공유 등 유아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 교육감의 행사 참석은 한유행 측의 환영 인사 요청에 임 교육감이 화답하며 이뤄지게 됐다. 주관지회(경기) 교육감으로서 경기 유아교육의 방향 안내와 함께 연수 참여자들을 적극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환영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연수 기간 중 지역마다 서로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 선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인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혁신 학교 운영 13년차를 맞은 선행초는 협력적인 학교 문화 정착으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선행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띈다는 것이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보호자, 학교가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선행광장, 달빛마실, 1학년 100일 축하, 누구나학교(매월), 책가게 행사, 전래놀이, 아버지 연수, 걷기 클럽, 보호자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학교 통합지원팀'으로 탄탄한 지원 선행초는 교장, 교감, 보건, 상담, 생활부장 등 교사로 이뤄진 학교 통합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관리위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직영 아울렛 한정 상품과 수면 보조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29일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씰리침대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아울렛 단독 판매 상품인 ‘다이너스티 II’, ‘클라리넷 III’를 포함한 다양한 매트리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장 내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베개, 토퍼 등 수면 보조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핸드 캐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돼 빠른 구매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지에 위치한 신도심 상권 중심 쇼핑몰로, 충청권 소비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씰리침대는 이번 출점을 통해 세대별 맞춤 수면 솔루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여름 시즌 한정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이나 견적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