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고객 취향을 반영한 두 번째 국내 전용 원두 ‘별빛 블렌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뜻한 풍미와 가벼운 로스팅을 앞세워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호응도 뜨겁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카데미 센터에서 테이스팅 형식의 기자간담회 ‘별빛 클래스’를 열고 국내 전용 원두 별빛 블렌드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올해 커피 앰버서더로 선발된 21대 앰버서더 베키(BECKY) 파트너와 스타벅스 커피 엑설런스 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해 원두 특징과 테이스팅 방법을 전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한국 고객을 겨냥했다. 일출과 일몰, 전통과 현대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핑크빛으로 표현했으며, 경복궁과 한옥, 서울 스카이라인,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점 등이 담겼다. 별빛 블렌드는 한 모금 머금는 순간부터 부드러운 단맛과 산미가 입안에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단맛 뒤로 신선한 과즙 향이 이어지고, 은은한 한라봉 향이 뒤따른다. 내추럴과 워시드 두 가지 가공 방식을 조화해 과일의 산뜻함과 원두 본연의 깔끔함을 동시에 살렸다는 설명이다. 바디감은 가볍지만 여운은 길다. 라이트 로스팅으로 구현한 깔끔
올해 9월까지 한국 식품(K-푸드) 수출액이 84억 8100만 달러(약 12조 1575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억 8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8.9% 증가한 수치다. 현재 추세라면 2년 연속 100억 달러 수출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K-푸드 전체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은 6.7% 증가한 51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산물(11.2%), 축산품(50.3%), 농산물(5.6%), 임산물(24.6%) 등 전 품목에서 수출액 증가세가 확인됐다. 품목별로는 라면과 김이 각각 24.5%, 14.0% 증가하며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전통한과(2.0%), 믹스커피 등 커피조제품(15.8%), 고추장·된장 등 소스류(7.2%), 음료류(2.6%) 등도 해외 수요가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억 달러를 기록하며 13.1% 성장, 대미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중국(12.5%)과 일본(6.7%) 수출도 동반 상승했다. 정부는 K-콘텐츠 흥행과 연계된 글로벌 관심이 K-푸드 수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인기 K-콘텐츠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태국 시장에서 K-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bhc는 지난달 방콕에 오픈한 태국 13호점 ‘센트럴 핀클라오(Central Pinklao)점’이 한 달 만에 오픈런 웨이팅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3호점은 방콕 시내 중심가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 내 약 25평, 36석 규모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된다. 오픈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bhc 대표 시즈닝 치킨 ‘뿌링클’이며, 태국 현지 맞춤 메뉴인 ‘크리스피 뿌링클’도 상위 판매 메뉴에 올랐다. 크리스피 뿌링클은 현지 습한 기후에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닭 연골과 껍질을 활용한 특화 메뉴 ‘뿌링클 치킨 스킨(Skin)’과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맛초킹, 골드킹, 레드킹 등 대표 치킨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현지화해 선보이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bhc는 태국 최대 배달 플랫폼과 독점 계약을 맺고 배달 전용 매장도 운영 중이며, 주택가·오피스·대학가를 중심으로 주문량이 지속 증가하고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베이비조거(Baby Jogger)’를 쿠팡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쿠팡은 베이비조거가 쿠팡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신제품 ‘시티투어2(City Tour 2)’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며,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비조거는 1984년 미국에서 탄생했으며, 세계 최초 ‘조깅 유모차(Jogging Stroller)’ 개념을 도입한 브랜드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모차를 밀면서 도심에서 가볍게 조깅할 수 있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쿠팡에서 단독 판매하는 ‘시티투어2’는 등받이 각도 조절(리클라인 시트) 기능으로 신생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UV 50+ 차단 확장형 캐노피와 최대 6.8kg까지 수납 가능한 대형 바스켓을 갖췄다. 두 아이, 특히 쌍둥이와 함께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와우회원은 추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베이비조거 입점으로 도심 육아에 최적화된 기능과 간편한 휴대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전주, 완주, 익산 지역에서도 컬리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오는 31일부터 전라북도 전주, 완주, 익산 지역까지 샛별배송 권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컬리가 전북 지역에 샛별배송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주·완주·익산 지역 고객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8시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송은 평택 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진행된다. 평택 물류센터는 냉장·냉동·저온·상온 등 상품별 처리공간을 통합한 정온센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다. 전북 샛별배송 추가로 컬리는 전국 단위 샛별배송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호남권 서비스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컬리는 2015년 수도권 샛별배송 시작 이후 충청권, 대구·부산·울산·창원 등으로 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경주·포항·구미·사천 등 11곳이 샛별배송 지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 컬리 관계자는 “전주와 완주, 익산 샛별배송 포함으로 호남권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성이 있는 지역을 발굴하고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7명은 가정에서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10월 28일 금융의 날을 맞아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5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선생은 이번 조사에서 초등 학부모의 경제 교육 현황과 용돈 관리 실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가 자녀에게 실시하는 경제 교육은 ▲저축 습관 만들기(65.8%) ▲용돈 스스로 관리(50.1%) ▲이자 등 금융 교육(20.3%)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관련 뉴스·영상 시청(14.1%) ▲주식 등 재테크 교육(6.2%) ▲경제 교육 특강 참여(3.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초등 학부모의 83.8%는 자녀에게 용돈을 주고 있으며, 이 중 82.1%는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기 용돈 주기는 ‘매주(61.0%)’가 가장 많았고, ‘매월(32.8%)’, ‘격주(4.7%)’, ‘매일(1.5%)’ 순이었다. 용돈 지급을 시작한 평균 나이는 만 8.4세, 월 평균 금액은 3만 740원이었다. 용돈을 주는 이유로는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61.5%)’, ‘아이가 원해서(48.7%)’, ‘주변 친구들도 시작해서
KT&G가 성동구청과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KT&G는 성동구청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쓰레기 없는 거리 환경 조성 활동을 공동으로 기획·실행할 계획이다. 이에 KT&G와 성동구청은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 그레이팅 필터를 시범 설치한다. 해당 필터는 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수도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도시 생활쓰레기 관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청과 힘을 모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변우석의 시크릿 모먼트 시즌3’로 팬심을 사로잡는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모델인 배우 변우석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변우석 시크릿 모먼트 굿즈 시리즈의 세 번째로, 앞서 선보인 포토카드와 키링에 이어 진행된다. 브로마이드는 모델 이미지 부분에 UV 코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변우석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벤트 참여는 교촌치킨 메뉴(치킨, 사이드, 음료) 2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까지 희망 고객에 한해 선착순 증정된다. 배달, 포장, 홀 이용 등 모든 주문 채널에서 참여 가능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매 프로모션마다 보내주신 고객들의 따뜻한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크릿 브로마이드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굿즈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BBQ가 10월 마지막 ‘669데이’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오는 29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 크리스피 2종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폰은 해당 날짜에 쿠폰함에 자동으로 발급되고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669데이는 BBQ 브랜드명을 의미하는 숫자 ‘669(bbq)’에서 착안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6과 9가 들어가는 날 인기 메뉴를 할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창의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8월 시작된 669데이 프로모션은 고객들의 추가 진행 요청으로 이달까지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669데이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를 고객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가을 마지막 669데이 혜택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 리빙 매장에서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 홈웨어, 패션 액세서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9일까지 판교점 8층 리빙 매장에서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덴마크 프리미엄 섬유 회사 크바드라트(Kvadrat)와 협업해 선보이는 신규 컬렉션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테디베어 브랜드 슈타이프(Steiff)와 협업한 ‘아사토르 벨벳 테디 베어’(41만 원), ‘아사토르 벨벳 쿠션’(42만 원), ‘울 휩스티치 담요’(95만 원) 등이다. 또한 스웨덴 침구 브랜드 매그니버그(Magniberg)의 ‘욕실(Bath) 라인’ 신제품도 소개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배스 로브’(32만 원), ‘핸드 타월’(6만 원), ‘파자마’(상의 32만 원·하의 31만 원) 등이 있다. 행사는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