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배송기사들의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름 휴가 공모전’을 열고 휴식과 복지 강화에 나섰다. 24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소속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하거나 공유하고 싶은 휴가 경험과 계획을 주제로 사연을 모집한다. 올해는 영업점 차원의 휴가 제도나 운영 정책에 대한 부문도 신설됐다. 공모 결과는 8월 6일 발표되며, 선정된 배송기사와 영업점에게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숙박권 및 여행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배송기사는 소속 영업점에 사진 등과 함께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제도를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해 배송기사들은 더 많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고객은 기존처럼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CLS 소속 배송기사 중 62%가 주 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고 응답해 타사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CLS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휴가 활성화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
삼양식품이 여름철 도심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에서 제품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 맵탱, 짜짜로니 등이 주목받는 가운데, 체험형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더한다. 24일 삼양식품은 여의도, 잠원, 뚝섬 등 서울 한강공원 내 야외수영장 푸드존에서 자사 제품 판매량이 매주 10~20%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늘어난 가운데, 삼양라면과 맵탱 등 국물 라면이 대표적인 ‘한강 라면’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소진 속도로 세 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으며, 짜짜로니는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일부 수영장에서는 개장 1시간 만에 완판됐다. 간짬뽕과 탱글 등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며 판매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식품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전 제품을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컬러풀한 파라솔, 선베드, 드럼통 테이블 등을 지원해 수영 후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수영장 내 포토존도 함께 조성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극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매주 금·토·일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스
CJ제일제당이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14년 만에 전면 리뉴얼하고, 가수 슬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활동에 나선다. 24일 CJ제일제당은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브랜드 전반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을 높였으며, 아이보리 색상 배경과 함께 영양 정보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그래픽 요소를 더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을 일상식 기반의 건강한 육가공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저온 숙성, 단계별 열처리, 시즈닝 배합 등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제품군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인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 ‘그릴비엔나’, ‘그릴후랑크’ 등 일부 제품은 나트륨을 25% 줄여 건강한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 모델로는 레드벨벳 슬기를 발탁했다. 슬기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꾸준한 식단 관리를 공유해온 인물로, ‘The더건강한’의 메시지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전 층에 폴딩도어와 냉난방 설비를 도입한 ‘하이브리드 아울렛’ 전략을 통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매출과 방문객 수가 모두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24일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의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과 방문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1%, 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낮 기온이 37.8도를 기록한 7월 2주차(7일~13일)에는 매출이 28.5% 오르며 연중 최고 수준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폴딩도어와 냉난방 설비를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 혁신 전략 덕분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혹서기와 혹한기, 비·눈 등 날씨 요인으로 방문을 망설이는 고객들이 많았던 교외형 아울렛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 김포점과 송도점에 폴딩도어 약 9800여 개, 길이 총 5622m 규모를 설치하고, 냉난방시스템(EHP)을 도입했다. 이미 해당 설비를 갖춘 스페이스원과 대전점은 설비를 보강해 전 점포의 공간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외형 아울렛 전 층에 해당 설비를 갖춘 사례는 글로벌 아울렛 중에서도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기상에 따라 유동적
KT&G복지재단이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를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파견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24일 KT&G복지재단은 80여 명의 대학생 봉사단 ‘상상위더스’를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파견해 오는 28일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상위더스’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된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총 1863명이 참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찌자얀티와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도서관 및 화장실 건축, 벽화 그리기 등 교육시설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운동회를 여는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0년간 캄보디아,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서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회복지기관에 총 2305대의 경차를 지원했으며,
생활용품 기업 아성다이소가 전국적인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억 원을 기부했다. 24일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성다이소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전례 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 지원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상도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으며, 도계 탄광촌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한 연탄, 등유, 행복박스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홈쇼핑이 5060세대를 겨냥해 트로트 공연과 함께하는 일본 크루즈 여행 상품을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 크루즈 탑승부터 숙박, 엔터테인먼트까지 전 일정이 포함된 맞춤형 구성이다. 24일 현대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5분부터 단독 방송을 통해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함께하는 일본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3박 4일 일정으로 8월 28일부터 10월 9일 사이 지정일에 출발할 수 있다. 상품은 테마형과 일반형으로 구성되며, 크루즈 전 구간은 부산항에서 출발해 별도 항공 없이 진행된다. 이용되는 선박은 두원크루즈페리의 이스턴비너스호이며, 주요 경유지는 구마모토·나가사키(134만 9000원), 후쿠오카·사세보(134만 9000원~149만원), 사세보·구마모토(169만원) 등이다. 특히 8월 28일 출발 일정에는 가수 나태주가 직접 승선해 선상 라이브 공연과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예약 고객에게는 오션뷰 객실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방송 중 추첨을 통해 5개 객실은 약 60만원 상당의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성인 2인과 12세 미만 자녀 1명이 함께 예약 시 자녀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 꿈 지원’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23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과학 전시관과 개방 실험실 자원을 활용한 ‘미래 과학자 꿈 지원’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25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14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과학·수학·정보 중심의 융합교육 콘텐츠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탐구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과정인 ‘융합탐구교실’은 4D 프레임 구조 설계의 기초를 배우고 직접 제작해보는 창의공작소,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학적 의사결정 중심의 창의력 수학으로 구성된다. 중등과정인 ‘과학탐구오픈랩’은 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센터와 연계한 환경융합탐구, 문제 해결 중심의 창의공학설계 등 학생 주도형 실험 활동이 중심이다. 학부모를 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된다. 특강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생활 변화, 융합교육 체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녀 이해 등 내용
‘만기 시 전액 환급’을 내세운 상조 결합상품의 절반 이상이 재무구조가 부실한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년층을 노린 전자기기 결합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과거 중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던 상조 서비스 피해가 20~30대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상조 결합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상조 결합상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 162건 가운데, 연령대가 확인된 159건 중 20대가 37.1%, 30대가 23.9%에 달했다. 전체의 60% 이상이 청년층인 셈이다. 과거 50대 이상이 주고객이었던 상조 서비스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최근 상조 상품에 고가 전자기기를 얹어 판매하는 ‘결합상품’이 등장하면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과장 광고 및 불완전판매 피해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실제 결합상품 품목이 확인된 142건 중 노트북(31.0%)이 가장 많았고,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의 소형 전자기기 비중도 컸다. 상조 계약과 함께 노트북을 제공하면서 “만기 시 납입금 전액 환급”을 강조했지만, 이 약속을 믿기에는 업체의 재무구조가 지나치게
제너시스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삼복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23일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2동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사단은 아침 일찍부터 삼계탕 40인 분을 정성스럽게 끓였으며, 고명을 손질하고 깍두기와 수박 후식까지 준비했다. 식사 시간에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안부를 전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와 정리까지 봉사단이 전담하며 봉사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먹고 힘이 났다”, “손자 같은 친구들이 말벗이 되어줘서 고마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오히려 감사 인사를 받아 큰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올리버스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세대 간 교감을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