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코엑스몰·하남·고양에서 전통과 해외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석굴암 조명 팝업스토어, 홍콩 만화전, 조선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됐다. 26일 스타필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K-컬처 굿즈 팝업과 국제 문화 교류 전시, 전통 공연 등을 열어 글로벌 고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엑스몰은 오는 10월 5일까지 ‘한국 문화 상품 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3D 프린팅으로 재현한 석굴암 조명, 다보탑 키트, 본존불 키링 등 인기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50대 프린터가 동시에 가동되는 제작 과정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하남점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홍콩 만화 문화전’을 열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홍콩 만화 100여 점을 무료로 공개한다. 전설적 무협물 ‘풍운’ 작가 마영성, 어린이 만화가 강지걸 등 유명 작가 19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라이브 드로잉·토크쇼·아트 배틀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석 당일과 다음 날에는 민속촌 출신 배우들로 구성된 ‘조선즈’가 하남(10/5)·고양(10/6)에서 퍼레이드와 마당극을 펼친다. 배우 25인이 북소리와 함께 매장을 행
컴투스홀딩스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에 신규 클래스 ‘거너’를 추가하고 최대 레벨 확장, 신규 던전, 이벤트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6일 컴투스홀딩스는 ‘스피릿 테일즈’ 업데이트를 통해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신규 클래스 ‘거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거너는 ‘래피드’로 전직 시 빠른 연사 공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블래스터’로 전직하면 느리지만 강력한 포격 공격으로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캐릭터 최대 레벨이 89까지 확장되며, 80레벨 이상 유저를 위한 신규 야외 맵, 전용 장비, 던전 ‘마룡 고도’가 추가됐다. 세계수는 340층까지 확장되고, 신규 메인·서브 퀘스트와 SP 등급 정령석 ‘메두사’도 등장해 전투 지속력을 강화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직업 변경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직업 변경 한정 이벤트’가 열린다. 신규 서버 접속 유저에게는 ‘레전드 정령석’, ‘5성 정령 선택권’ 등 보상이 제공된다. ‘스피릿 테일즈’는 40여 종의 정령 수집과 성장, PvP·던전·소셜 콘텐츠를 제공하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페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올해 올리브영 매출 39% 성장세를 기록하며 ‘라이징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헤리티지와 차별적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26일 LG생활건강은 유시몰이 올리브영이 선정한 ‘라이징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시몰은 영국에서 1898년 탄생한 브랜드로 유칼립투스·티몰 성분을 함유한 독특한 사용감의 치약으로 유명하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유시몰을 인수해 국내 공식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글로벌 매출은 론칭 첫 해 대비 14배 이상 성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테디셀러 ‘오리지널 라인’과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은 ‘화이트닝 퍼플 코렉터 치약’이 있다. 해당 제품은 특유의 보랏빛 색상과 톤업 코렉팅 효과로 유명 인플루언서 추천템으로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MD’s Pick’에 선정됐다. 최근 일본 로프트, 미국 아마존 입점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도 확대됐다. 올리브영 내 매출 성장세를 기념해 26일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서는 올리브영이 제안한 커피차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유시몰 관계자는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차별적 오랄 뷰티 경
구독 서비스가 넘쳐나는 시대, OTT부터 배달, 쇼핑, 음원까지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가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구독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해지 버튼을 누르는 손길을 붙잡기 위해 새로운 전략으로 ‘구독 결합(콜라보)’에 주목하고 있다. 전혀 다른 업종의 서비스를 묶어 혜택을 확대하고, 동시에 소비자를 자사 플랫폼에 묶어두려는 시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구독 결합 상품을 내놨다. 지난 6월 티빙과의 결합 이후 두 번째 사례로, 배민1과 넷플릭스를 할인된 가격에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소비 습관을 그대로 상품화한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단순히 할인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퇴근 후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영화를 보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생활 전반’을 점유하는 구독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쿠팡 역시 대표적인 결합 구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월 7890원의 ‘와우 멤버십’에는 로켓배송 무료, 쿠팡이츠 무료 배달, OTT ‘쿠팡플레이’까지 포함돼 있다. 소비자는 장을 보고, 저녁을 배달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영화를 보는 일상을 하나
서울신라호텔이 국가적 행사로 인해 예정된 웨딩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예식 비용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수억원대 예식비 전액 지원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오는 11월 초 호텔에서 국가적 행사가 열리게 되면서 일부 웨딩 예약을 취소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일정으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식대와 시설 사용료 등 모든 비용을 호텔이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실제 한 예비부부는 내년 3월로 예식을 미루면서 약 1억 6000만 원 규모의 비용을 호텔이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업계에서는 고객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신라호텔의 결단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가행사로 인해 고객 예식 일정이 불가피하게 변경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세부 보상 내용은 고객과 개별 협의 중이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와 풍성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쿠팡은 신선·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 1400여개를 최대 50% 할인가에 본격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예약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본 판매에서는 5만 원 미만의 실속형 세트가 절반 이상인 700여개를 차지하며, 한우·전복 등 프리미엄 세트도 200여개 규모로 준비됐다. 정육·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6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대표적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10만 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설로인·우미학·벨로타벨로타 등 유명 브랜드의 한우·굴비·전복·샤퀴테리 세트도 마련됐으며, ‘초록바다 법성포 참굴비 오가세트’는 30만 원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5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된다. 청정원·동원·폰타나·오설록·정관장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동원 튜나리챔 100C호’, ‘오설록 블루밍 티 기프트 9종’, ‘정관장 홍삼진고’ 등이 대표 상품이다. 신상품 프리미엄 세트로는 ‘안달루니아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인산가 데이넛츠 믹스넛’ 등이 포함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 준수 여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매년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경영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계약 조항을 개선하고, 거래 조건 변경 시에는 전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사전 안내 및 동의를 받는 절차를 마련해 신뢰 기반의 거래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2002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전사 차원의 리스크 점검과 준법경영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까지 약 1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지급하는 ‘열정장학금’ 제도도 2014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2000여 명에게 총 34억 원이 전달됐다. 협력사와의 ESG 동반
현대백화점이 멕시코 감자로 불리는 열대 작물 ‘히카마’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을 비롯한 경인지역 11개 점포 식품관에서 히카마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히카마는 강원도 춘천에서 수확한 특품 물량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히카마는 생으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깍두기,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1kg에 7000원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엘지유니참이 전국 지역사회에 생리대와 기저귀 등 위생용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 엘지유니참은 최근 서울, 인천,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전국 취약계층에 ‘쏘피’ 생리대 약 3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약 2만4000개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품은 (사)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및 지역행정센터를 통해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엘지유니참의 사회공헌활동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과 청소년, 유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총 150만개 기부를 목표로 세웠으며, 이번까지 누적 약 120만개를 전달했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여성과 아기, 노인,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공생 사회를 위해 매년 기부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며 “2030년에는 연간 300만개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T&G가 편의성을 높인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 2.0 플러스(PLUS)’와 전용스틱 ‘리얼 리모(RIMO)’를 선보인다. KT&G는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릴 에이블 2.0 플러스’를 순차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연속 사용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풍부한 연무량을 제공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였다. 또한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30분 만에 배터리 절반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잔여 시간 표시 기능도 추가됐다. ‘릴 에이블 2.0 플러스’는 곡선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메탈릭 실버 ▲메탈릭 블루 ▲샌드 베이지 ▲샌드 퍼플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6만 8000원이며, 릴 에이블 판매 50만 대 돌파 기념 3만 원 할인쿠폰 적용 시 3만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KT&G는 같은 날 시원한 흡연감을 강조한 전용스틱 신제품 ‘리얼 리모’도 함께 출시한다. 퍼플 계열 색상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보이며,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이번 출시로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총 15종으로 확대됐다. 홍대화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