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심화 이해를 돕고 나선다. 12일 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육과정 2기 핵심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육과정의 실행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2기 핵심교원 75명을 선발했다. 이번 연수는 핵심교원이 함께 연구하고 수업 나눔을 실천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과 14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핵심교원, 교육과정 리더로서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운영한다. 행사에는 유치원 교육과정 2기 핵심교원을 비롯해 유아교육 담당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핵심교원의 철학과 리더십 ▲수업으로 성장하는 교사 ▲개별 유아를 위한 교육과정 ▲교육과정 리더로서 학습공동체 이끌기 ▲교육과정으로 함께 성장하기 등이다. 유치원 원장과 수석교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아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2기 핵심교원이 교육과정 리더로 성장하고 도내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실행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핵심교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교육과정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수업 연구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 청정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2일 아주대학교는 지난 11일 혜강관에서 '2025년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주대·중앙대·서울과기대가 참여하는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과 아주대 BK21 탄소-제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사업단·기초과학연구소가 행사를 주관했다. 행사에는 수소 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학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의 환영사와 이경진 (사)한국수소연합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수소 생산기술 분야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들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남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의 '수소 산업의 현황과 미래' 강연을 시작으로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기술의 현황과 미래(최승목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국가수소중점연구실 단장) ▲고체산화물 수전해 기술의 현황과 미래(김선동 고체산화물 수전해 국가수소중점연구실 단장) ▲알칼리 수전해 기술의 현황과 미래(이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광전기화학 수소생산기술의 현황과 미래(박현웅 경북대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아주대에서는 서형탁 교수(첨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2일 도교육청은 이달 말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표창 수여 대상자는 총 558명으로 ▲27년간 학교 급식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조리사 ▲28년간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한 행정실무사 ▲20년간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사서 등이다. 도교육청은 각 기관에서 추천한 명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후 교육지원청을 통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각 교육지원청은 향후 계획과 여건에 따라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교육공무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년퇴직 이후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025년 첫 검정고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12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부터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4일 공고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에 따라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를 병행해 진행된다. 수원 지역 시험장(수원, 안양과천, 광명, 안산, 평택, 군포의왕, 화성오산, 시흥)에서 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수원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현장접수를 통해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원서 미접수 등의 오류를 방지하고자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20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검정고시)를 통해 가능하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은 4월 5일 진행되며 합격 여부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 및 성인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검정고시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학령기를 지나 교육받지 못한 성인 669명이 경기도교육청의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학력을 취득했다. 12일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669명이 초‧중학 학력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령기를 지나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4학년도에는 총 669명(초등과정 359명, 중학과정 310명)이 초·중학 학력을 취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2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80~90대 초고령 학력 이수자는 초등과정 69명, 중학과정 19명, 총 88명으로 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성인 학습자들이 초‧중학과정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성인(만 18세 이상) 대상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심사해 지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일정 교육 시간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초·중학과정 학력을 인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2학급이 증가한 176학급(초 102, 중 74)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습자 모집은 3월부터 기관별로 진행된다. 김은선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2011년 초등과정을 시작으
경기·인천 지역은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3~8㎝이고 많은 곳은 10㎝이상이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다. 낮은 기온으로 인한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1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0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도 ▲성남 -1~4도 ▲과천 -1~4도 ▲안양 0~4도 ▲광명 0~3도 ▲군포 -1~4도 ▲의왕 -1~3도 ▲용인 -2~4도 ▲오산 -2~4도 ▲안성 -2~5도 ▲이천 -3~4도 ▲여주 -3~3도이다. 또 ▲양평 -2~4도 ▲하남 -2~4도 ▲광주 -3~3도 ▲파주 -3~2도 ▲양주 –3~3도 ▲고양 -2~3도 ▲의정부 -2~3도 ▲동두천 -2~4도 ▲연천 –2~3도 ▲포천 -2~3도 ▲가평 -3~4도 ▲남양주 -2~4도 ▲구리 -2~4도 ▲김포 0~4도 ▲부천 -1~3도 ▲시흥 -2~3도 ▲안산 0~4도 ▲화성 -2~4도 ▲평택 -1~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3도 ▲강화 -1~3도 ▲백령도 3~4도 ▲서울 0~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원교육지원청이 새학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정책 안착을 위해 힘쓴다. 11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부장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고등학교 교육과정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 및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과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교육과정의 유연화와 다양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안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편성․운영 기준 안내 ▲진로 연계 교육 및 학기 단위 교육과정 편성 방안 공유 ▲학교주도활동시간 편성 실습 안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안 및 사례 등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이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저출생과 고령화로 심화되는 대한민국 인구구조 문제가 가장 먼저 '국민연금' 제도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에 사적연금이 아닌 공적연금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구조는 2425만여 명에 달하는 40~60대를 1255만 여명의 20~30대 청년세대가 부양해야 하는 구조로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의 지난달 기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50대는 17%(872만여 명)로 인구구조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60대가 782만여 명으로 뒤를 잇고 771만여 명의 40대가 세 번째 비율을 차지한다. 반면 30대는 662만여 명, 20대는 593만여 명에 그치며 10대 인구는 불과 462만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2030년에는 학령인구 400만 명이 무너진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는 청년 실업, 취업난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으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국민연금' 제도다.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로 연금을 수령해야 하는 사람보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심각한 정신질환이면 교단에 서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11일 임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족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학교에서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임용단계 중 검증, 근무 중 문제는 없는지, 주위 평가 등 걸러내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 사건은 특수한 사건"이라며 "자칫 일반화되어 학교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까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6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1학년 A양과 이 학교 여교사 B씨가 발견됐다.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는 자신이 한 범행이라고 시인했다. 정교사 신분인 B씨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보급으로 '손 안의 연수원'을 실현한다. 11일 도교육청은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단기학습 교육자료(마이크로러닝 콘텐츠) 80편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도교육청이 처음 선발한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1기 교사가 직접 계획하고 제작한 첫 번째 콘텐츠다. 도교육청은 교사가 바쁜 일상 속 학교 업무에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짧은 영상으로 자료를 제작했다. 해당 자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제공하며 모든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자료는 교수학습, 생활교육, 정책이해 등 8개로 구분해 ▲신규교사를 위한 개학 및 한 해 준비 안내 ▲7분 만에 알아보는 학교자율시간 ▲에듀테크 활용 환경동아리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으로 뮤직비디오 만들기 ▲왕초보 업무 담당자를 위한 학교폭력 업무 안내 ▲경기도 통합메신저 100% 활용하기 ▲신규교사 길라잡이 업무포털 등 총 80편으로 구성했다. 현장 교사가 동료 교사를 위해 최근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넣어 맞춤형으로 제작한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