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포동은 4월 28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인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봄 초화를 심어 봄맞이 새단장을 마쳤다. 신포동은 지난해 답동사거리~신포역~신포사거리 일원에 가로등 꽃걸이 화분과 인도펜스 화분에 봄·가을 초화를 심어 화사한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기존 신포역~신포사거리에 설치돼 있는 화분을 신포사거리~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으로 재배치해 신포동 주변을 꽃으로 물들게 했다. 이번에 심은 봄 초화는 웨이브페튜니아로, 답동사거리~신포역 일원 가로등 꽃걸이 화분 17개와 신포사거리~신포동 일원 인도펜스 화분 172개에 모두 280그루를 심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의 편성 및 수립 과정에만 그치지 않고 통장자율회·주민자치회·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직접 화분을 재배치하고, 봄 초화 식재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등 예산 집행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 주목된다. 신포동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봄 초화들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초화 식재 후 관수작업에 직접 나서는 등 사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관섭 주민참여위원장은 “사업현장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뜻깊은 의의가 있다”며 “봄초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해상 추락사고가 지난 3년 간 해마다 증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 기간 사고는 201년 4건, 2020년 5건, 2021년 9건 등 모두 18건이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각종 해양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인천대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대교 박종혁 대표를 비롯, 양 기관의 실무진이 함께 해상추락사고와 구조현황 등을 공유하고 해상추락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를 위해 CCTV, 사고위치 등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또한 해상추락사고 방지용 안전벽 설치를 적극 시행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인천대교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구조활동뿐만 아니라 사고예방에도 힘써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의 다양한 공간을 가상으로 체험.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 일반에 공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마트체크인(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 등) 원격 체험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항 기술 홍보를 위한 ‘메타버스 인천공항’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상의 공간에서 구현된 메타버스 인천공항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로블록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Incheon Airport Festival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로블록스(Roblox)란 사용자가 직접 가상공간을 제작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가상공간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 등 인천공항 스마트서비스 체험 ▲공용체크인, 셀프체크인 플랫폼 등 국산화 시스템 온라인 전시 및 체험 ▲항공사 워크숍 공간, 게임 등 참가자간 소통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해 협업해 온 국내 중소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업체의 우수기술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메타버스 인천공항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인천관광공사는 일상 회복에 맞춰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과 평화관광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 평화관광상품 공모전’을 오는 5월 9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 기존 안보관광 위주의 상품과는 차별화된 평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평화관광지 인천’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여행사 등 국내‧종합여행업에 등록한 업체 및 단체로, 참여 희망자는 창의적인 평화관광상품을 당사 홈페이지(문의 ☎032-899-7453))로 응모하면 된다. 최종 선정기준은 ▲전문성 및 수행역량 ▲상품 매력도 ▲상품 운영계획 ▲홍보마케팅 계획 등 6개 항목이며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4개의 우수 상품을 선정해 상품별 홍보마케팅 비용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 한아름 국내관광팀장은 “코로나19 제한완화 등 일상 회복을 앞두고 여행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테마의 관광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이 농번기 농가현장을 찾아 상생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농협본부는 28일 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위원장 박태선)와 인천검사국(국장 황진호)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강화농협 육묘장을 방문해 '현장 상생 지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농철 일손 부족 집중시기에 현장 지원을 통한 계통 조직 간 상생의식을 고취하고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자세로 직접 현장을 체험, 임직원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지도 감사와 연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검사국 황진호 국장은 “앞으로도 농업 경영현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 및 농축협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정숙 국민의힘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자 경선을 앞두고 출사표를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시의원으로서 인천의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중구의 발전을 위한 시간으로 몸과 마음을 다해 일관했다"며 "중구를 살리려면 이러한 특이성을 잘 알고 있는 시의원 4년 동안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중구 발전을 연구한 진짜 중구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의원이 단 2명으로 2대 35의 상황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누구보다 치열하게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싸웠다고 자부했다. 그는 중구청장 출마 공약으로 영종대교 무료화, 제4연륙교 건설 추진, 영종특별자치구 도입, 과밀학급 교육문제 해결, 무의도 광명항 제2연안여객터미널 건설 등 정책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어 원도심 발전 방안으로 내항 1·8부두 개발에 따른 해저·해상도시 확대, 동인천역사 및 주변 상가 활성화, 연안 활어유통단지 활성화 관광객 유치, 북성포구와 월미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완성, 원도심 재건축 지구단위 변경 등으로 꼽았다. 특히 6월 1일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시장, 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을 교체해야 하며 중구의 정권교체가 인
인천공항~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의 서구 청라국제도시 역명이 본격 적용된다. 공항철도㈜는 지난 3월 역명판, 노선도 등의 교체를 위한 사용개시 준비기간을 거쳐 28일부터 “청라국제도시(하나금융타운)역”으로 정식 표기했다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하나금융타운)역' 은 이용객 편의 제공 등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역명부기 사용신청에 대해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역명부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 역명부기 사업의 본격 시행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사용기관의 인지도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유치하여 역 주변 기관과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운영해 나갈것”이라며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편안한 잠을 유도하며 건강한 주거생활에 적합한 신제품 매트리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몬스는 고객들의 체압에 따라 맞춤 숙면이 가능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블랑(Blanc)’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최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특별한 침실을 꾸미려는 'MZ세대'가 늘었고 이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됐다. 특히 집콕시대를 맞아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2011년 4800억 원대에서 지난해 3조 원대로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로, 이 중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에몬스의 ‘블랑’ 시리즈는 안정적인 수면 환경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체압에 따라 블랑9(Semi-Soft), 블랑8(Medium), 블랑7(Semi-Hard) 3타입과 더블킹(KK)부터 슈퍼싱글(SS)까지 총 4가지 규격으로 출시돼 개인 체형과 침대 프레임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물론 포근하고 부드러운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미국 마이애미(Miami)에서 개최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CG)' 박람회에서 전 세계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Port Sales)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크루즈 산업의 회복’을 주제로 470여 개 전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실버시 크루즈 등 주요 선사 등 업계 관계자 약 1만 명이 방문했다. 합동 포트세일즈단은 인천 크루즈 홍보관 운영과 상담을 통해 인천항과 인천시의 매력인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인접한 인천국제공항과의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현지 크루즈 관계자는 “기항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이 필수적”이라며 “인천항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자원이 많아 인상적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사 남광현 여객사업부장은 “크루즈 항로 개설에 장시간이 필요한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마케팅은 필요하다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 도약을 위해 인천공항 및 항공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인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페덱스 UPS항공사 등 7개 화물항공사 및 KWE코리아, 코스모항운 등 4개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화물항공사 및 물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공항 국제항공화물 세계 2위 달성을 함께 기념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항공화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적 협력 방안 등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유수의 물류기업 유치, 물류인프라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 및 쿨카고센터 운영 개시 등을 통해 연간 항공화물 물동량 333만 톤을 처리하는 등 항공화물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인천공항은 화물항공사, 물류기업의 협업으로 코로나 확산 이후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지난해 세계 3대 공항(홍콩, 인천, 상하이 푸동)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8.6%)을 기록하며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항공사 및 물류기업 대상 인센티브 지원 ▲스마트 화물터미널 구축 ▲항공-해운 복합물류 연계성 강화 등 전략적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