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상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들의 횡포가 줄어들지 않아 보다 강력한 대응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11일 오전 8시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해 인천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어선은 길이 15m, 폭 3m의 5톤급 고속보트로 선외기를 3대(450마력) 장착하고 NLL을 2.4해리(약 4km) 침범해 옹진군 연평도 동방 16해리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즉시 출동한 특수진압대원에 의해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선원 1명이 승선 중이어서 별다른 저항없이 나포됐으며, 당시 어선에서 범게 등 300여kg의 어획물을 확인했다. 중국 어선들은 최대 시속 78km의 속력으로 주로 NLL해역 선상에서 남과 북의 긴장상황을 교묘히 이용해 이 해역을 오가면서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으며 해경이 추적할 경우 고속으로 도주하는 등 강력 저항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해경은 최근 꽃게 성어기를 맞아 NLL해역을 중심으로 중국어선의 출몰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획나포 계획과 함께 중형급 함정을 기존 3척에서 4척으로 증강 배치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방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시스템 연구·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한한공은 국토부와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함께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운항통제시스템 ▲운항사 모의시스템에 대한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하며 비행준비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및 비행기반 구축을 선도해 오며, 이를 바탕으로 UAM의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 무인항공기 개발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토대로 UAM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관광공사의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은 5월 가족의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호캉스' 상품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호텔 ‘더하버레스토랑’에서 가성비 좋은 주말 뷔페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며, 5월 31일까지 4인 이상 예약 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1인 무료이용료를 제공한다. 특히 가족 및 커플 고객을 대상으로 개화기 의상, 교복, 한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뉴트로 in 개항장 패키지‘ 프로모션을 마련해 모던하고 청결한 객실에서 가족들과 특별한 호캉스 여행을 보낼 수 있다. 김동국 하버파크 총지배인은 "호텔 주변에 인천항, 인천아트플랫폼, 개항장 일원,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기업행사, 세미나, 결혼식 등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 소속 조정단 선수들의 생생한 활동이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사는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 ‘인천항 사람들-조정선수단 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개시한 ‘인천항 랜선투어’ 콘텐츠 영상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올해는 ‘인천항 사람들’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여 색다른 재미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은 총 2회에 걸친 제작으로 감독과 선수 3인으로 구성된 IPA 조정선수단이 ‘제1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를 준비하는 전지훈련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조정선수단은 지난해 ‘제15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의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경량급 싱글스컬, 더블스컬 종목에 참가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최정철 공사 경영부사장은 “영상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하는 조정선수단의 모습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과 소식들을 국민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관광분야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의 인건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관광공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 관광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산·학 연계 관광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관광 분야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곳으로 12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관광산업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QR코드 스캔 혹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인턴은 인천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로 기업 모집과 선정이 끝나는대로 35명을 5월말쯤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에는 인력 1인당 인건비 80%(최대 160만 원)를 약 2개월 간 지원하며 고용 연장 시 고용연장 인센티브로 180만 원을 2개월 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에게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소연수
인천시 중구는 9일 2022년 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인성여고 권예지 학생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초·중·고 학생 18명으로 구성해 내년 3월 말까지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청소년 정책토론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에게 필요한 정책과 다양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 신포동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신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자율회 소속 통장 등 주민, 신포동 직원 등 50여 명은 지난 8일 새봄을 맞아 지역 주변에 적치된 각종 쓰레기, 담배꽁초를 치우는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8개 조로 구역을 나눠 신포사거리, 신포국제시장, 답동소공원, 송학동, 중앙동, 해안동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진행하며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행 중인 신포로35번길 감나무 화단의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정리했다. 통장자율회는 조를 나눠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신포자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환경정비를 못했던 점을 고려해 위원들과 통장들이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며 “상춘객들에게 신포동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봄철 바다낚시 및 어업활동이 본격화하면서 각종 해난사고도 빈번히 발생, 안전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중구 남항부두 및 옹진군 진두항 선착장에서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 운항 및 선내음주근절 ▲해양안전 법령준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새벽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1000여 명의 선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해경 소속 경찰공무원들은 안내책자 등을 나눠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병주 인천해경 해양안전과장은 “바다로 출항 시 구명조끼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며 “안전한 선상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 제12호 착한가게로 프라임시티부동산이 선정됐다.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동숙·김영성)는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에 동참한 ‘프라임시티부동산(대표 채형근)’에 최근 현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매월 일정금액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을 업종에 관계없이 '착한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탁자에게는 착한가게 현판을 비롯,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채형근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나 청소년, 그리고 혼자 계신 홀몸노인분들에게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성 위원장은 “착한가게 정책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프라임시티부동산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동숙 운서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운서동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소기업지원기관 실무협의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중기청, 산단공 인천본부 등 21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실무자들이 효율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위해 2015년부터 결성, 운영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회의 제한 등 다소 활동에 제약이 따랐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 7일 올해 들어 첫 대면 모임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50인 미만 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위기 극복을 위한 각 기관별 올해 기업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효율적 협업을 위한 업무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산단공 인천본부 이창홍 팀장은 “지난해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1.5%가 증가했다"며 "실적은 양호한 편이나 최근의 산업체계 변화 및 국가 간 분쟁으로 인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용위기극복, ESG경영 도입지원 등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기관협의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 및 역량 개선과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