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은 인천상의·인천경총·국정원 지부 등 인천지역 3개 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안정적 혁신성장 환경구축에 목표를 두고 기술보호 활동 내실화에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각 기관들은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준 점검 및 보완방안 안내 ▲외국연계 산업기술 유출 관련 원스톱 대응체제 구축 ▲기술보호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공동개발 운영 ▲산업보안시스템 구축사업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인식 부족, 관련 교육기회 부재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이메일 해킹 등 사이버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보호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윤종욱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기술보호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에 대한 관심과 역량 강화가 기대되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기술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올해 말까지 인천항 주요 항로에 설치·운영 중인 등부표 89기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등부표는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장애물의 존재 여부나 뱃길을 알려주는 항해 지원시설로, 해상에 계속 설치돼 있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2년 또는 3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하다. 올해는 인천청 관내에 있는 경인아라뱃길의 12기와 위험화물운반선, 고속여객선 등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교통안전특정해역 등 모두 77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노후화하고 도장이 벗겨지는 등 기능이 저하된 등부표가 새롭게 교체됨으로써 항해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된 항로표지시설의 개선, 정비 등을 추진해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셀트리온은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908억원, 영업이익 7539억원 , 영업이익률 39.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2.3%, 영업이익 5.9%가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연간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21.6% 증가한 7915억 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6011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1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33.0% 각각 증가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의 증가 등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4%,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미국 시장에서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지며 매출 확보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주력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코로나19 솔루션 사업 강화 ▲램시마SC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지속 가능한
에몬스(회장 김경수)는 2022년 신학기 시즌에 맞춰 신제품 및 자녀방 가구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특가전’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봄 신제품을 최대 10% 할인과 더불어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최대 30만 원 할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봄맞이 집 꾸미기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얼리버드 특가전’ 행사는 신제품 ▲옷장(커스텀 화이트) ▲소파(위브릭 데이무빙, 위브릭 크라운 스윙, 위브릭 미니) ▲식탁(플라보, 우드브루) ▲거실장(커스텀 화이트) ▲자녀방가구(레이어드 시리즈) ▲매트리스(블랑7, 블랑8, 블랑9)에 한해 진행된다. 특히 신제품 중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최근 신축 아파트의 드레스룸, 팬트리룸 같은 다양한 인테리어 영역의 공간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 도어에는 UV–ABD(Anti-Bacteria Dust) 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항균 효과로 위생에 민감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한 패브릭 소파 ‘위브릭(Wibric)’ 시리즈는 '패브릭 올(all)입다' 를 컨셉으로 몸에 닿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체에 동일한 소재를 적용시켜 제품의 완성도와 사용자의
중부해양경찰청은 해양에서의 안전사고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 단속결과 총 271건의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검거했고 유형별로는 선박 불법 증·개축, 과적·과승, 안전 검사 미수검, 기타 안전사고 범죄가 221건 달해 전체 범죄의 82%를 차지했다. 특별단속은 4월 22일까지 실시하며 앞서 단속 취지에 대한 단속예고와 홍보를 거쳐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관할해역의 권역·시기별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 사고유형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과적·과승 행위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화물 고박지침 위반 ▲선박 승무기준 위반 ▲선박 복원성 미준수 등 11개 항목의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다. 최경근 중부해경청 수사과장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조치할 계획이며 경미 사안은 현장에서 지도·계도하는 등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항만건설 전문가를 초청해 건설본부 임직원 대상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고, 재택근무자 등을 고려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한 비대면 교육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안전점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강의에 나선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교육원 박춘성 교수는 항만 건설·안전 분야 국내 권위있는 전문가로 건설사업 발주기관의 안전관리 주요사항과 예방대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안전점검 요소를 직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소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직원 특별 안전교육을 통해 민간전문가의 안전점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생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항만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략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경영진이 직접 주도, 건설공사 현장과 공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737-8 항공기 1호기를 3월 1일부터 본격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잉 항공기는 최첨단 기술 녹아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종으로 올해 모두 6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보잉 737-8 항공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엔진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날개보다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의 1.8% 추가 절감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이 장착되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따라서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 운항비용도 12% 절감되며 기존 737NG 항공기보다 13% 가량 탄소 배출량도 줄어든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부품 제작에도 참여, 항력 감소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안된 날개 끝단 장치인 윙렛과 양력 증강 장치인 플랩의 구동품을 감싸는 플랩 서포트 페어링을 생산해 공급했다. 객실 내부의 편의성도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가 적용돼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및 선반을 비롯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과 느낌을 제공한다. 이륙에서부터 일몰, 일출, 영화 감상, 취침, 착륙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객실 조명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데이터를 활용,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며 최근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Data Intelligence) 360’에 대한 성과 보고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 문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DI 360은 지난 2020년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해 오픈한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으로, 사내 부문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해 한 번에 빠르게 분석,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지역에 분산된 장비들의 T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객은 연비를, 북미 고객은 엔진 스피드, 유럽 고객은 엔진 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장비를 작동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국내 고객의 경우 엔진출력을 스탠다드로 놓고 작업을 하지만 북미의 경우 연비보다도 장비 최대한의 힘을 활용, 빠른 작업을 위해 엔진 출력 및 스피드를 중시했다. 유럽은 북미 고객과 특성이 유사하지만 빠른 작업을 위해 높은 엔진 스피드까지 설정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DI 360은 부품 수명 개선 및 관리, 예방 정비 등을 더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2월 말 운영세칙을 마련하면서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추가로 모집된 주민자치회 위원 6명을 분과위원회에 소속하게 함으로써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는 총 4개로 자치기획운영분과, 문화예술교육분과, 행복나눔복지분과, 마을환경안전분과 등이다. 자치기획운영분과는 8명으로 구성돼 주민총회, 행정사무 위수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원 발굴 등의 사무를 처리한다. 10명인 문화예술교육분과는 교육사업, 지역축제, 마을소식지 등의 사무를 담당한다. 행복나눔복지분과는 8명의 위원이 주민복지사업 발굴, 이웃과 나눔사업, 자원봉사활동과 같은 복지분야 사무를 담당한다. 마을환경안전분과는 10명으로 구성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개선, 주거환경 개선, 안전한 마을 조성 등의 사무를 맡는다. 송미숙 자치기획운영분과 위원장은 “주민자치회 운영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의 장을 맡아 영광”이라며 “저를 포함한 분과위원장 4명 모두 분과위원회가 체계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포동 주민
항만 노동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일부 구역에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인천항운노조 조합원 A(42)씨가 숨진 인천시 중구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일부 구역에서의 작업중지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작업중지 명령 대상은 화물차에 컨테이너를 실어 고정하는 작업을 하는 구역으로 추후 협의 절차를 거쳐 변경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9시 19분쯤 중구 항동7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교대근무를 위해 작업장으로 향하던 A씨가 B(52)씨가 몰던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다. 중부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벌이는 한편 사고가 재발하는 일을 막기 위해 전날 구두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부노동청은 추가 조사를 벌여 이번 사고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중부노동청 관계자는 “A씨가 소속된 화물고정(고박)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하는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선박 고정업체 간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중부서도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