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최초로 누적화물 5000만 톤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사는 2일 '인천공항 항공화물 누적 5000만 톤 및 연간 최초 300만 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축하 및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사장, 윤진환 국토부 항공정책관, 조택상 인천시정무부시장, 이상우 관세청 차장을 비롯해 항공사, 물류기업, 조업사 등 항공물류 일선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20년 간 항공물류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유공자에 대한 포상수여와 함께 미래 항공물류 발전 및 인천공항 새로운 20년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수요의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11월 26일 기준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개항 이후 최초로 300만 톤을 달성했으며 지난 7월 27일에는 누적 항공화물 5000만 톤을 달성했다. 연간 항공화물 300만 톤 달성은 홍콩 첵랍콕공항에 이어 세계 역대 두 번째로, 세계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우수한 항공물류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천공항의 여객실적은 2020년 기준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5년 연속 300만TEU를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달 24일 300만TEU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8일이 단축된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항은 2017년 12월 27일 처음으로 300만TEU 시대를 연 이후 5년 연속 300만TEU 이상을 처리하는 항만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인천항에서는 국제카페리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져 10월 말 누계 기준으로 39만 8515TEU를 처리해 작년보다 6만 2628TEU(18.6%)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의 통합운영 효율화와 국제카페리의 우수한 운항 정시성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폭발적인 수출·입 경기호조와 함께 높은 물동량 증가세를 보였으나 2분기 이후 글로벌 공급망 교란 및 중국 주요 항만 정체,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상반기 인천항 2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 물동량이 급증한 것과 신규항로 6개 유치로 개항 이래 최다 정기항로 운영(66개)을 통한 서비스의 다양화, 운항 빈도수 증가 등이
“11월 들어 신도시나 구도심을 막론하고 부동산 매매 중개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영범(57) 한국부동산협회 인천지회장은 지난 8월 이후 아파트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상태로, 거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최근에는 아예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1월 하반기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0.04% 하락해 지난 9월 0.43%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 및 금융권의 주택대출 규제 및 한도 축소, 기준금리 인상, 역대급 종부세 부과 등 각종 악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위축되고 자연적으로 매물이 소진되지 못하는 현상이 원도심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인천지역의 11월 한 달 간 아파트 매물건수는 1만 63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만 1100여 건에 비하면 47%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동구, 계양구 등 원도심 지역의 매물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송도, 청라, 검단 등 지역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의 원도심 지역 전용면적 59㎡ 기준 아파트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실시되는 제20대 대선 및 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대비해 정치관계법 안내, 선거법위반행위 예방·단속 지원활동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예정인원은 총 20명(일반지원단 10명, 선거지원단 10명)이며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6~13일이며, 지원자는 인천시선관위 홈페이지(http://ic.nec.go.kr)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력서․자기소개서와 함께 시선관위 지도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24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내년 1월 3일부터 모집 구분별로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선관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선관위 지도과(☎032-588-43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와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따스미(美) 목도리 700개를 중구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목도리는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수 제작해 마련했다. 자원봉사자가 각 가정에서 직접 손뜨개를 해 봉사센터로 보내는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2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작에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함예지 봉사자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땀 한땀 열심히 만들었다”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목도리 제작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따스미 목도리가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신규공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중구 바로 알기 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역사문화해설사의 생생한 현장해설과 함께 개항장 일대를 돌아보며 근대 역사와 문화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의 특성과 잠재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 중 영종국제도시 내 주요 사업현장들을 돌면서 구정과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도 가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신규직원들이 중구의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공직생활에 잘 적응해 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기청은 유동준 청장이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통시장 방역상황을 점검을 위해 남동구 소재 모래내시장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청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안전한 장보기를 위해 시장 내 손소독제 비치,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어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점포별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 설비를 점검하며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는 등 세심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동준 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안전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이용고객 모두 방역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신임 상임이사(본부장)에 유시경 (前)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을 임명했다. 이번 신임 상임이사는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유 상임이사는 시 교통정보운영과장, 시 스마트도시담당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인천형 디지털 뉴딜사업,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천 스타트파크업 조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유시경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업계가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 임명되어 책임감이 무겁다" 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 관광산업발전 및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본부장 곽성일)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 인천본부(본부장 권찬호)는 인천시청을 방문해 '우리농산물 창작그림동화책' 2,000권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동화책은 창작동화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모아 발간한 것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고 궁극적으로 우리 농업, 농촌을 사랑하고 우리농산물을 애용하는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인천농협 곽성일 영업본부장은 “동화책을 보고 듣고 자라난 아이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찬호 우리농업지키기인천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제작한 우리농산물 동화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 교육에 활용되길 바란다" 며 "“우리 농업의 중요성 인식제고와 바른 먹거리 식단 장려로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홍준호 문화관광국장은 “우리농산물을 소재로 한 의미있는 동화책을 기부해준 인천농협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노고를 치하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수청은 인천항과 연안항 일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용기포항․연평도항 방파제 등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 곳은 인천항의 신항교 및 바다쉼터 호안 일원(3,353m, 95,850㎡)과 연안항의 용기포항 및 연평도항(1,556m, 43,281㎡)이 해당된다. 이곳은 낚시객들이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낙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통제시설을 설치하여 '항만법' 제28조제2항에 따라 출입통제구역 지역 필요성에 따라 표지판(25개), 출입문(4개), 난간(경간 46개, 92m), CCTV(10개)을 설치할 예정이다. 따라서 출입통제는 공고 후 30일 간의 계도를 거쳐 ‘21년 12월 31일부터 시행하여, 무단출입 시 단계적으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 계도기간 동안 홍보활동, 주기적인 합동 점검 등을 통해 국가관리항(인천항 및 연안항) 내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