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서 건설현장에서의 시공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로 레미콘사 · 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GPS와 출하 정보를 연동하여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 · 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콘크리트 타설 공사 중 공급이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유분의 레미콘을 주문함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따라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각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속도와 물량을 정확하게 조절해 잔여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각 차량의 레미콘 규격과 물량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최근에는 인천 연수구 10개 현장에 이번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레미콘 공급이 끊기지 않고 매회 1~3대 가량 발생하던 잔여 레미콘 없이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원할히 진행한 바 있어 주목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며 전 현장에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
인천 중구는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 영종지소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항동로 도로에서 유류 운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수로에 10kL가량의 유류가 유출되면서 바다쪽으로 확산되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한 모의대응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항은 ▶사고접수 및 상황전파 ▶인근 유관기관(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방제협조요청 ▶상황반 방제전략 결정 ▶방제반 긴급 방제작업 실시 ▶오염조사반 시료채취 ▶2차 방제작업 실시 등으로 실시했다. 특히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단계적으로 오일펜스, 오일붐, 유흡착제, 유처리제 등 기름유출사고시 사용하는 방제장비 및 물품을 이용한 사고수습으로 훈련을 집중했다. 중구 관계자는 “유사시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청에 대한 협력관계 및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지역의 초동 조치를 신속히 할 계획” 이라며 “지속적인 가상 방제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서 이용객들이 두고 간 우산들이 모아져 복지시설에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Recycled-in-인천공항 나눔우산’ 을 통해 선별 및 소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재활용한 우산을 정기적으로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그동안 공항에서 수거한 우산을 사용 가능함에도 전량 폐기해 왔으나, 복지시설에서 우산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재활용 기부를 하기로 했으머, 첫 시작으로 인천시 장봉도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장봉혜림원에 재활용 우산 100개를 기부했다. 또한 2021년을 ESG 경영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E)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S) 사람 중심의 사회책임 경영 강화 (G)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세계 최고 ESG 허브로의 도약에 나설 방침이다. 전형욱 인천공항 운영본부장은 “이번 ‘Recycled-in-인천공항 나눔우산’이 장애인복지시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국가방역 최전선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안전한 공항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반복되는 건설기계 대형 교통사고 방지위해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필요하다!” 덤프트럭·레미콘 등 건설장비.기계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매년 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와 대한건설기계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 2,480만대 중 건설기계는 50만대로 전체의 2%에 불과한데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비율은 전체의 3.5%로 등록대수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교통사고 치사율은 건설기계 치사율(2.4)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5)에 비해 6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인천 신광초교 앞에서 덤프트럭이 60대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사망하게 된 사고가 있었으며, 8월 경주에서도 등교하던 초교생이 달리던 덤프에 의해 숨진 사건 등 건설기계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건설기계에 의한 사망사고 증가율이 줄어들이 않는 이유로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의무사항이 없이 일반건설기계 조종사에 한해 3년 주기 시행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바이오·제약산업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의 막이 올랐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케이훼어스 공동 주관으로 24일까지 총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개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신은호 시의회 의장, 손수득 KOTRA 부사장 등이 참석해 k-바이오 산업의 메카 인천의 첫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 인천 대표 바이오 컨퍼런스인 ‘제 6회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BIG C)’와 글로벌의약품수출상담회(GBPP), 1:1 투자상담회 등의 행사들이 동시 마련된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들에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어려워진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등 k-바이오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세균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미래 먹거거로 바이오산업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적극적·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인천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국내 기업들을 연계한 k-바이오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22만여 명의 참여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중단했던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POP 콘서트와 스카이 엑스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마련됐다. 첫날 'Fly again with Incheon Airport'를 주제로 펼쳐진 비, 몬스타엑스, 박정현, 오마이걸, 자이언티 등 최정상급 스타들의 공연은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네이버TV의 3개 채널을 통해 무료 생중계 됐다. 또 축제 양 일 간 T1 교통센터 '스카이 엑스포'에서는 ▲항공산업 같이가치 박람회 ▲여행 관련 전시회 여행갈까요 기획전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 ▲UAM(도심항공교통)의 실물 모형 UAM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및 사회적 기업에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홍보 및 제품 판로 기회를 제공, 스카이 페스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피아노를 인천시 중구 대불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22일 중구는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이 국내 가장 오래된 피아노를 기증해 감사패와 기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피아노는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교육자인 고 소정(小丁) 이문영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작고 이후 이영근 이사장이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조사인 미국 Sohmer&Co사 설립 연도와 시리얼 넘버 등을 고려할 때 1887년 제작품으로 추정되며, 문화재로 지정된 배재학당 피아노(1911년 제작)보다 20여 년 앞선 것이다. 이 피아노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대불호텔에 전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앞으로 영구보존해 전시‧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귀중한 자료를 무상으로 기증해 주신 이영근 이사장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련 자료의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해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7년여 만에 인천~제주항로 운항이 재개된다. 2만 7000톤급 '비욘드트러스트호'가 다음달 10일 취항, 첫 물살을 가른다. 지난 2019년 이 항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대표 방현우)는 “19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인천~제주항로에 투입될 2만 7000톤급 여객선인 ‘비욘드 트러스트호(Beyond Trust)’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선박명은 안전에 대한 ‘신뢰, 그 이상’이란 의미와 함께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선주사의 의지를 담았다. 비욘드트러스트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규모로 854명의 승객, 487대의 차량(승용차 기준), 65개의 컨테이너(10피트)를 동시에 싣고 최고속도 약 24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친환경 저감장치가 설치됐고 화물 적재와 동시에 복원성을 실시간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을 최종 확인하는 테스트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 위성항법장치와 긴급 상황에 대비한 각종 구명장비, 항공기에서만 운영하던 실시간 운항정보시스템(위치, 운항거리 및 속도, 도착예정시간
인천시 중구는 2021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트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신포문화의거리와 영종 별빛광장 일원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경관조명을 전시하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연말연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종권 11월 27일 오후 5시 별빛광장, 신포권은 28일 오후 5시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며 갖가지 경관조명으로 불빛을 밝히고 구립어린이합창단과 지역예술인,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신포권은 성산중창단의 중창, 요들단의 요들송에 이어 테너 트리오의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가수 이노아, 최진희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영종권은 남북통일코리아 예술, 영종예술단 성악, 영종 돈브라 기타앙상블, 팝페라 싱어즈 공연과 함께 플리마켓 6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지속적인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12월 24~25일 양 일 간 성탄절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관 조형물 조명은 내년 1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제30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모범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구민화합을 이끌며 헌신·봉사한 구민에게 모범구민상(48명), 모범시민상(8명), 지방자치발전유공자상(1명)에 대해 공로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는 지난 10월1일 제30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모범구민을 선정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상을 연기해오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범구민 등 수상자들만 초청해 집합을 최소화했으며 국민의례,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후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영상 시청 등으로 간소화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왔던 시상을 이제라도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수상자분들께 상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구정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수상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중구의 미래는 밝고 희망찰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