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라는 주제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서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11월 5일부터 3일 간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문화유산활용프로그램이다.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는 문화재 야행은 올해 6회 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개항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에 대한 영상콘텐츠와 상품을 대상으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을 처음 실시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민들의 우수작품과 인천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행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지난 7월 소야행에서 선보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시등록문화재 제2호)’의 스토리텔링 미디어 연출 외에 인천의 문화재인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중구요식업조합 건물 벽면을 활용해 인천의 개항기 역사를 소개하는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새로이 선보인다. 문화재 야행의 진수인 문화재 도보탐방 체험프로그램은 ‘김구와 인천’, ‘청국 조계’, ‘일본 조계’,
인청공항을 통해 수입되는 승용마가 검역과정에서 시합을 준비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말들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수위 안병길 의원(국힘 부산)은, 승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승용마 수입 시 수출국의 검역 및 운송시간을 포함해 약 20-25일 간 훈련이 불가해 시합을 준비하는 선수 및 마필의 기량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합에 출전하는 승용마가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5분에서 60분까지 적정한 훈련을 해야 하고,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한 마필의 특성을 반영해야 함에도, 현재 인천공항 검역소 말관리 시설은 계류장 내 마사 7개칸 마장시설 3개(12m×13m)가 전부인 실정이다. 독일의 경우, 민간 수출입업체들이 개별검역소를 운영함에 따라 관계자(라이더)가 출입가능하며, 보유 마필 훈련용 시설이 별도로 있어 이를 활용해 검역기간에도 마필 훈련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마장시설이 부족해 마사 건물 밖 아스팔트 도로에서 지정 관리사가 15-30분간 끌고다니며 운동하고 있는 실정이며, 인천공항 근처에는 훈련 시설이 없다보니 경기력 유지를 위해서는 검역과정 중에 타지역 마장시설을 이용해야
인천 중구에 설치한 '김구 역사거리 조성'을 두고 지역주민을 비롯 방문객들의 불만족한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는 지난 신포동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백범 김구 선생과 인연이 있는 인천 감리서 터 주변을 정비하고 신포로 약 200m 구간에 인도와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테마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한 가운데 현재 1차공사를 마무리 한 상태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2월 총 71억 6천만원을 투입해 1차 '정년김구 역사거리' 광장, 상징조형물 조성, 2차 '감리서 터 휴게쉼터' 휴게, 교육, 체험시설, 3차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상징물 및 환경정비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이다. 이 거리에 8개의 테마 공간을 김구 선생의 당시 활동상을 알수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었지만, 정작 이를 보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무엇을 뜻한 것인지 모르겠다' , '벽화가 혐오감을 갖게한다', '조명이 주위환경과 안맞는다' 등 반감을 사고 있는것. 한 예로, 중구의회 주차장 담벼락에 김구 선생이 감옥생활을 형상한 벽화와 감옥문짝을 만들어 중간부분에는 모니터를 설치해 들여다 보도록 조성했다. 이를 두고 보는이들은 오히려 혐오감을 부르며 눈쌀을 찌푸리게 한
인천 옹진군 서해5도를 오가는 여객선들이 어선들이 설치한 어망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체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일 옹진군 선미도 해상에서 7.93t급 어선이 전복되면서 선원 5명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중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연평도를 오가는 578t급 플라잉카페리호 여객선이 조업중인 그물에 걸리면서 어선이 전복한 것으로, 현재 인천해경이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수시로 발생되고 있으며, 선박 운항중에 해상에 떠다니는 폐어구를 비롯 마구잡이로 행하는 어선들의 조업활동이 마무런 제한없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연안을 벗어난 해상에는 별도의 여객항로가 없이 정기여객선이 알아서 운항하도록 하고 있으며, 항로를 지정하고 부표를 설치하려면 어민 동의와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시행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운선사와 어선들은 상호 주의를 통해 운항이나 조업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사고처럼 인명이나 물적 피해가 발생하면 해상보험에 책임여부를 가려 보상처리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연안여객터미널 K여
인천 중구는 청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제안할 '제1기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구성원을 11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공고일 기준 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는 '제1기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일자리, 주거안정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청년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화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32-760-6952)으로 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현실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것" 이라며 "네트워크를 통해 '젊은세대가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여성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0주년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수여와 중구여성회관 20주년 역사 사진, 수강생 수기 및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전시 행사는 29일까지 중구여성회관을 방문하는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식 영상은 11월 2일 인천중구TV-유튜브를 통해 게제 할 예정이다. 중구여성회관은 전 구민에게 골고루 교육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원도심뿐만 아니라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종교육’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발빠르게 전환해 수강생 및 구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구민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며 성장해 온 중구여성회관이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구민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도시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관련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
국내 처음으로 철거용 굴삭기가 출시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DX350LC-7 Demolition)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높이에 따라 버킷(bucket), 붐(boom), 암(arm) 등 프론트 부분을 신속히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하고 각 호스부도 다양한 작업이 용이한 퀵커플러 방식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가 위치한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틸팅(기울기)이 가능해 고층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붐과 암을 3단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조물 접근성과 작업효율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모델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부가가치인 특수 장비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최대 26m, 약 8층 높이의 구조물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53톤 모델은 국내시장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및 인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모집 절차를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50일 간 진행하고 내년 초 사업자 선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해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 남항 역무선부두 인근 39만 8155㎡(약 12만 평) 규모의 항만배후부지에 친환경·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기준 전국 중고차 수출물동량 38만 5000대 중 약 9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 거점항만으로, 시와 공사는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 중인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문화·관광콘텐츠를 입힌 스마트 오토밸리로 이전, 중고차 수출산업을 인천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교통혼잡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남항 우회도로(교량)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제성 분석 결과 B/C 1.18로 사업 타당성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1년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항 활주로가 파괴돼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 등 비상상황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핵심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초기대응 체계와 시설 복구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공항의 핵심시설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응 및 복구 역량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현장에는 폭파구복구팀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상 상황을 연출한 가운데 B.D.R kit라는 특수자재를 이용해 폭파구를 복구하고 최단시간 내 비상용등화를 설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활주로 긴급복구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체계와 초기대응역량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비상상황에 대비한 완벽 대응태세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국민적 평화담론을 형성하고 통일의지를 모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지난 29일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세미나실에서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통일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통일공감 아카데미는 통일교육협의회 지원사업으로 매년 대학교수와 언론인, 지자체장, 탈북강사 등 각계각층의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관계 개선 및 교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모색해 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향후 남북통일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남북통일 운동’을 주제로 민간단체의 다양한 통일운동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임을 강조하며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에 나선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은 “지난 30여 년 간 남북 간의 다양한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크게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교착국면에 빠진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와 남북 간 신뢰를 바탕으로 통일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터민 한마음회 최복화 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문제는 정부 못지않게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분단의 고착화로 인한 남북의 차이를 차별이 아닌 현실로 이해하면서 마음을 열고 함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