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제5차 상권 르네상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상권 르네상스사업은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묶어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테마구역 설계·운영 등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담사업팀(상권르네상스팀)을 신설한 후 1년여 간 상권 내 상인단체 및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상권기초자료조사, 상권활성화협의회 준비단 발족, 임대인과 상인의 동의서 확보, 상권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진행해 상권 르네상스사업 선정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특히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 테마를 사업계획에 일관되게 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기회로 그 동안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개항장, 신포동 권역 등으로 구분되던 상권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형 상권인 ‘개항희망문화상권’으로 육성해 통합상권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는 오는 2026년까지 과거애(愛)서 미래로(路) ‘개항희망문화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개항 카페거리 육성 ▲힐링 스팟
인천시 중구는 홍인성 구청장이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에 참석해 전 세계 학습도시 대표들과 평생학습의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2년마다 각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지구촌 평생학습을 대표하는 행사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 국 229개 GNLC, 즉‘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대표 등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홍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국내·외 평생학습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와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위해 개최한 ICLC 회의에 인천 중구가 함께 하게 된 것을 14만 중구 구민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 중구가 행복 플러스 평생 학습도시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구는 구민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행복 플러스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다양한 국제회의에 참가하며 전세계 학습도시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
인천중기청은 중구에 있는 ‘삼강옥’, ‘신흥숯불갈비’를 '백년가게'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삼강옥’의 김주숙 대표와 ‘신흥숯불갈비’의 지근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게 현판을 제막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영업한 점포 가운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가게를 발굴, 소상공인의 롤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가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개척, 시설지원 개선비용 등을 지원한다. ‘삼강옥’은 60여 년 간 한자리에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설렁탕, 도가니탕을 끓여내는 음식점이다. 동인천역과 배다리사거리에서 옛 단골손님의 추억을 함께하고 있는 점포로, 오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3대째 가업을 승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신흥숯불갈비’는 돼지갈비, 삼겹살, 갈비탕 등을 주메뉴로 38년 이상 운영해온 음식점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경영철학 덕분에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 받는 등 점포만의 변치 않는 이념을 가지고 한우물 경영에 매진해왔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오랜 기간 사랑받는 가게가 되기까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인천지역의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재활용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농협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탄소 절감효과를 위해 농·축협 본점별로 임직원과 여성단체, 조합원에게 입지 않는 옷이나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특히 물품 기증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증품은 품목별로 선별한 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특별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인천농협은 ESG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캠페인을 지속할 것” 이라며 “앞으로 6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서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기술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인증은 환경부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조달청으로부터 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기술은 물에 친환경 표면경화제를 섞어 살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물을 살수하거나 플라스틱 방진덮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환경면에서도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3%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물은 빨리 증발해버리고 방진덮개는 토사 운반 때마다 개폐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로 했다. 특히, 방진덮개는 플라스틱 폐기물도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한계가 있어 왔다. 포스코건설은 비산먼지 저감 기술 적용에 관한 기준을 관할 지자체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6월부터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건설 현장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 분야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28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IPA 자체 검토를 거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정보화 역량을 보유한 데이터 전문가 3명이며, 내부위원은 IPA 지능정보화 책임관(Chief Information Officer, 운영부문 부사장)과 IPA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운영본부 물류전략실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워킹그룹의 운영 방향을 점검한 뒤, IPA 데이터 운영·추진체계의 내실화를 통한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해 인천항 주요 데이터의 운영·추진체계를 분석하고 데이터 관련 지침 등 정부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IPA 지능정보화 책임관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활용은 디지털뉴딜 추진의 핵심이다”며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보안을 담당하는 자회사 최고 경영자가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보안주식회사 사장 A씨가 여성 직원 2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진상파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오전 공항 현장 순시에 나섰던 A씨가 여성 직원 2명의 신체를 만졌다는 의혹이 노조에 의해 제기됐으며, 당시 A씨는 공항 탑승동 보안구역에서 근무를 서던 직원 두 명에게 신형 근무복 재질에 대해 물으면서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조 측은 A 사장의 명백한 성추행이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피해 직원들은 사장의 공식적인 사과문 게재를 요구한 가운데 실제로 지난 22일 자필 사과문을 사내 게시판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회사 측 임원들이 사과문을 유출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려는 태도에 사내 직원들 사이에 원성을 사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회사 노조원 B씨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했던 과거 사례와 달리 임원들이 사건을 덥기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불만을 토했다.
인천시 중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시행에 따라 27일부터 제1청 일자리경제과와 제2청 종합민원실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전담창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3분기 동안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으로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보상액 산정방식은 ‘일평균손실액×방역조치이행기간×보정률(80%)’로 개별업체 손실규모에 비례한 맞춤형으로 산정된다. 보상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산정금액에 동의해 온라인 신청시 2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는 27일부터 손실보상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시작했고, 오프라인 경우 11월 3일부터 제1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제2청 종합민원실의 전담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533-3300)와 채팅상담채널(손실보상114.kr)을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손실보상제는 사업체별 손실규모에 비례한 맞춤형 보상제도”라며 “전담창구 개설로 손실보상 신청에 따른 불편함없이 빠르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천시 중구는 ‘2021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은 해양문화 인식 제고 및 해양레저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수상안전교육과 크루즈요트 세일링 체험 기회를 1일 2회(오전·오후 각 10명씩)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처음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지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체험교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과 수상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 또 구의 지원속에 왕산마리나(주)가 운영을 맡게 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로 오는 11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왕산마리나(☎032-202-9960)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과 국민들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공동으로 ' 자살사망사고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을왕리해수욕장 선착장에 지역사회 자살사망사고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덕분에 생명피움 캠페인’ 생명사랑그림 홍보용 현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덕분에 생명피움 캠페인’ 일환으로 초등학생(4학년)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구자원봉사센터 SNS에 응모한 자살예방 포스터 중에서 3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그림은 외지인의 방문이 잦고 유동인구가 많은 을왕리해수욕장 선착장에 옥외설치물로 게시했으며, 매년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사랑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선정된 작품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대섭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혜영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에 제작된 생명사랑 그림 설치물은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에 관심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99년 9월 개소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살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