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신속 대응에 돌입했다. 인천구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법원에서 법정구속 판결로 수감된 이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과 관련, 접촉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격리조치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 이씨는 법정 구속 후 오전 11시 35분쯤 인천구치소에 입소,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속항원 ‘양성’ 판정과 PCR 검사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측은 선제적 조치로 즉시 일반 수용동과 완전 분리된 정문 밖 외부의 ‘가족만남의 집’에 격리 조치하고 접촉 직원은 PCR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근무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전화접견 및 공무상 접견을 일시 중지하는 한편 법원 및 검찰,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의해 출정,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인천구치소 관계자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추석 연휴기간 특별한 전통공연을 인천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으로 추석 연휴 기간 전통문화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7일과 18일, 오고무, 국악가요, 강강술래, 판굿의 4가지 전통춤으로 구성된 '달 보러가지 않을래?'공연이 T1 일반지역과 T2 3층에서 '한국의집' 소속 예술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9월 18일에 공연이 진행되는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는 1.8m 규모의 대형 LED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해 추석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에 이어 10월 2일까지는 전통마술 공연인 '얼른, 보러가자'가 진행된다. 남사당패의 은어로 최형배 마술사가 이끄는 얼른이패가 한복, 김치 등 우리 대표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독특한 마술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전통춤, 전통마술 등 한국 전통문화 특별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여객분들께 인천공항만의 특별한 경험과 즐길거리
우리농업지키기운동인천본부(본부장 권찬호)와 인천농협(본부장 이강영)은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목우촌 선물세트 100개를 NGO기업장애인협회중앙회 등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펼치는 나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전달된 우리 농축산물은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회비를 납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인천농협 이강영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예년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만큼 힘을 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인천농협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의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포스코건설은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바닥시스템' 개발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기초바닥과 고차음 완충재 위에 철재 환봉과 공진저항 모듈판을 덧댄 복합구조를 얹고, 전체를 고강도 몰탈로 마무리한 형태다. 고강도몰탈과 철재환봉은 기존 대비 약 2배의 중량을 가진 단단한 바닥층을 만들어 충격을 크게 약화시키고, 공진저항 모듈판은 기초 콘크리트바닥이 갖고 있는 고유진동수와 비슷한 충격이 가해질 때 소리가 증폭되는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철재 환봉은 포스코산 선재를 소재로 사용하며, 공진저항 모듈판은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최근 인천시 등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성능 시험 거친 결과 국가인증기관인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현재 국내 최고 등급인 중량 2등급, 경량 1등급을 인정받았다. 중량 2등급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유사한 41 ~ 43 데시벨이 나와야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포스코건설은 2013년부터 층간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R&D센터에서 연구를 지속해 오다 올해 3월부터는 소음·진동 전문가, 구조, 재료, 품질까지 다양한 석∙
현대제철은 추석을 맞아 최영모 인천공장장과 허인환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세트 250개를 마련했으며, 지원 물품은 동구지역 11개 동의 저소득 주민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5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생필품 세트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방역마스크도 포함했다. 최영모 공장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선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옹진강화)이 해양폐기물 수거·실태조사 등을 위한 선박 건조 시 국가가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배 의원은 ‘강화 해역 유입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범람 및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토론회’ 등 중국발 쓰레기와 한강수계로부터 유입된 강화・옹진 해역 내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운반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해양폐기물의 수거·실태조사 등을 수행할 경우 국가가 지원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한 ‘선박 건조’에 필요한 비용지원은 별도 근거가 없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필요한 선박을 건조하는 때에도 국가가 재정·기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지난해 인천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실적 총 6589톤 중 강화·옹진 지역이 5338톤으로 전체 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 지역의 경우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원활한 수거·처리를 위한 해양환경정화선이 필수적이다. 배준영 의원은 ”해양쓰레기는 육상기인·타국유입 등 해안가를 품고 있는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닌것“
인천 중구의회는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와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한 가운데 심의가 진행됐다.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정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 ▲경로당 주치의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지 결의안 등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의원 일동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지 결의문'을 통해 "모든 구민에게 소외 없는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구민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진흥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제1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 평생교육 진흥조례 전부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교육 전담조직 구성을 위한 조직 재설계, 평생교육사 배치 등 도시조성을 위한 기반평가지표 8가지를 충족하고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15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비롯, 전통시장 3곳을 찾아 방역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방역상태 점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구청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거리두기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방역수칙 준수 및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구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그 동안 전통시장 노후 전기, 소방시설 정비공사 등의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 및 경영현대화 등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구는 추석 명절에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역별 손소독제 비치, 상인‧방문객 마스크 착용, 일 2회 이상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추석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덕적, 이작, 백령, 연평, 풍도 총 5개 항로의 예상 이용객 수는 1만 4457명이며 19일 일요일에는 기간 중 가장 많은 2945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17일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대상 ‘방역 키트’ 1000개, 상주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검진 키트 200개를 배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위한 안전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량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또 귀향객의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인력을 보강하고 질서유지에 나선다.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이외에 인근의 제1국제여객터미널, 염부두, 해양광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1180여 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하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추석 명절 이용객증가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 방역, 소독, 방역수칙 준수 등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29만 7804원으로 전년도 29만 3365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5일 aT인천본부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조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5만 4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 1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약 8만 700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0.3%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 품목이 평균 1.6% 하락해 점차 안정된 것으로 이는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 공급하는 한편 주요 22개 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하는 등 정책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쌀, 참깨 등의 식량작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수요가 증가한 축산물은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햇과일 출하가 활발한 사과와 배, 특히 짧은 장마로 생산량이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