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지부장 김현진)은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와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 ‘친환경 물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서부지부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생산기업인 ㈜에코매스(대표 한승길)와 함께 자연친화적 소재인 사탕수수로 제작된 친환경 빨대 2만개를 인천광역자활센터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중진공 인천서부지부는 최근 기업경영의 필수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의 확산과 지역사회 자활사업 지원을 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과의 협업으로 지난 7월 마스크 기부에 이어 이번 두번째 지원에 나섰다. 친환경 빨대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을 위해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이든 the 카페'에 전달할 예정이며, 기존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여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지역 자활카페 운영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진 서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힘이되고 상생협력을 통한 ESG 경영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 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중소벤처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 항만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민·관·공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일 소방방재 능력 향상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은 총 8명이며 외부위원은 인천소방본부, 한국소방안전원, 방재시험연구원, 서울디지털대학교 소속 4명, 내부위원은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 물류전략실장, 재난안전실장, 물류사업부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워킹그룹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물류창고 등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그룹 운영 결과는 항만시설 소방방재 대책 수립에 활용되며 현장 점검과 시설관리자 교육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거점이므로 항만시설에 대한 소방방재 능력은 필수적”이라며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관련 제도 개선 및 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콩세알(대표 서정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상은 ㈜나래식품농장(대표 임재영), 장려상은 (유)소원농장(대표 최광헌), 강화초록식품㈜(대표 박윤미), 강화마니㈜(대표 정해표)에 각각 돌아갔다. 농업에 2차 가공산업과 3차 서비스업을 융합한 6차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는 7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지역엔 현재 37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있다. 친환경 재배 콩으로 화학첨가물 없이 전통 방식의 두부와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콩세알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혁신성, 경쟁력, 사업성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화 인삼으로 순수 홍삼액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나래식품농장은 마케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업체는 오는 11월 세종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본선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인천TP 관계자는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 중심에 농촌융복합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우수 농업경영체 지원 등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법원이 스카이72골프장 후속 사업자 ‘낙찰자결정무효 및 낙찰자지위확인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골프장 입찰과 관련 ㈜써미트가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낙찰자임을 확인해 달라는 주위적 청구와 입찰이 무효임을 확인해 달라는 예비적 청구에 대해 공사의 손을 들어줬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스카이72(주) 골프장 임대 실시협약이 만료되는 것과 함께 시설의 무상인계에 대비해 지난해 9월 최고가 낙찰제를 통해 후속 임대차사업자인 ㈜KMH신라레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김경욱 공사 사장은 “업체의 자의적 주장에 대해 법원이 당연한 판단을 한 것이며, 국가계약법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후속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기획입찰’주장 등 그간의 억측들이 조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인천지역 창업·벤처 생태계를 선도할 ’2021년 청소년 창업한마당‘ 22개 팀을 최종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학생 창업유망주를 대상, 미래 창업·벤처 생태계를 이끌어갈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소년들의 기업가·메이커 인식 및 역량을 높힐 계획이다. 창업한마당은 관내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활동의지뿐만 아니라 지원 과정에서 제시한 사업계획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과정에서의 활동계획 등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팀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22개 팀은 이후 10개 교육기관과 1:1 매칭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학생들은 사업계획서 조언(멘토링), 시제품 제작(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과정) 등 기업가·메이커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과 자질, 기초 역량 등을 쌓게 된다. 창출된 결과물은 인천중기청 및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1년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와 연계될 예정이며 학생들은 자신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최종적으로 피력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창업·벤처 생태계를 이끌어 갈 예비창업가로 한걸음 앞장서게 된다. 특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가을철 꽃게 성어기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지난 1일부터 금어기가 종료된 중국어선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특단은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해 코로나19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나포위주의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특단은 이를 위해 서해 북방한계선 및 어로한계선 인근에 500톤급 경비함정 등 6척을 전진배치, 주·야간 24시간 항시 단속체제를 구축하며 향후 중국어선 증가시 경비함정을 추가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해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서해5도 어장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들의 안전조업을 보장하고 조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북방한계선 인근해역에서 우리어선들의 월선조업에도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친다. 서특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적극적 단속을 통해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우리어선들의 안전조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태국항공사 관계자들이 항공보안 시스템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인천공항으로부터 전수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간 태국 및 라오스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 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및 라오스 민간항공청 직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내강사의 전문 강의를 통해 항공보안 관련 규정 및 항공보안 수준 개선을 위한 노하우 등을 교육했다. 특히 보안경비, 보안검색, 일반지역 보안 등 각 국가별 공항 운영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한 실행계획 위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공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개발도상국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 비행장 안전, 항행안전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지정한 '보안문화의 해'로, 공항운영의 핵심가치인 항공보안 관련 교육을 진행해 개발도상국 공항의 보안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베트남 민간항공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은 2011년 국제민간항공기구 멤버
인천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제1회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총회는 수도권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인천중구 TV’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주민자치회 회장 인사말, 홍인성 구청장, 최찬용 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의 축사와 2021년 주민자치회의 활동 보고, 2022년에 추진할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의 인터넷 투표 결과 주민 참여 예산사업 중 1위는 재활용 분리수거 및 천연세제 만들기 등 환경교육이 선정됐다. 이정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가 주민 스스로 우리 동에 꼭 필요한 사업을 만들고 직접 투표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성황리에 끝나 기쁘다”며 “이번 총회에서 주민들이 선정한 주민참여 예산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원 영종동장은 “앞으로도 영종동 주민총회가 마을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영종동 주민자치회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14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맞이'드림라이브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라이브 송편만들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동들이 친척들과의 교류가 어려워지고 그 동안 들떠 있던 명절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됨에 따라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비대면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요리강사와 아동들이 함께 소통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단호박, 쑥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4가지 색상의 송편을 만들면서 그 동안 흔히 접하지 못한 우리 고유의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밀감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송편만들기를 통해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환영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송편만들기를 통해 아동들이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피해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사적 노력, 안전 최우선의 모범적 방역체계 구축, 디지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 관광사업 추진 등이 높게 평가돼 관광공사 군 공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을 받는 성과를 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관광 위기극복을 위해 사업체 대상 긴급자금 융자지원 창구인 ‘관광산업지원센터’를 공사 안에 개소, 운영했고 송도컨벤시아와 하버파크호텔의 임대료 및 위약금을 약 15억 원 감면했다. 또 지역 내 689개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및 홍보비용을 지원했으며 광역 지자체 최초로 QR 기반의 클린인천 출입인증 시스템을 개발, 활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5개년 국비사업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8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457명의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해 침체된 인천관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