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지자체,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주요 성수품의 부정유통 방지와 함께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굴비(조기), 명태, 문어, 돔류, 오징어, 갈치 등이며 수입량이 증가한 참돔, 가리비 등을 포함해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멍게, 홍어, 낙지, 뱀장어 등이다. 점검 대상업소는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 업체 등이며 특히 참돔, 가리비, 멍게 등 주요 수입산에 대해서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병훈 인천지원장은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인천항만공사는 7월 22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운영한 SNS 제안 채널 ‘아이디어 전달해(海)’에 제출된 아이디어 중 우수작 5건을 ‘2021년도 상반기 인천항 국민소통과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해는 공사가 대국민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소통해(海)’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 외에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 이뤄지는 안전위해요소 발굴 채널 ‘인천항 안전해(海)’와 협력 중소기업 소통 채널 ‘인천항 협력해(海)’가 있다. 공사는 국민 참여형 과제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개최하며, 올해는 연 1회에서 2회로 개최 횟수를 늘리고 공감 및 댓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소통 채널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달 8일까지 총 38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중요도 및 실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인천항 임시출입증 온라인 발급시스템 도입 ▲인천항 대표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 ▲인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등 5건을 국민 소통과제로 지정했다. 미선정 아이디어는 추후 사업추진 시 재검토될 수 있도록 전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최정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안전부터 사회공헌 분야까지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은 2일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례)에서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응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인천농협에서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응원물품은 항균비누, 핸드워시, 손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키트 200세트로, 인천여협에 소속된 (사)대한간호협회 인천시간호사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여협 명예회장이자 박남춘 시장의 부인인 최혜경 여사, 인천시간호사회 장성숙 회장, 인천시 여성가족국 조진숙 국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인천여협 최동례 회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선행을 실천해 주신 인천농협에 감사하고 인천여협도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농협 이강영 본부장은“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미식 관광상품으로 최종 6개 상품을 선정했다. 인천관광공사는 '2021 인천시 미식관광 상품 공모전' 결과를 인천투어 포털 및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음식체험, 장인체험, 레저체험, 힐링·웰니스, 기타 등 5개 부문에서 총 48개의 상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관광 분야 전문가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대표성, 매력도,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운영자 역량의 5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6개 상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풍양조㈜의 ‘(酒) 인천상륙작‘전’’은 1931년 이전 지어진 양조장을 개조해 ‘강화섬쌀 막걸리 만들기’와 ‘사자발약쑥전 시식’을 체험관광 패키지로 구성,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국내 최대의 홍어 산지인 대청도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 대한민국 면의 발상지 개항장 등을 연계한 상품들이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에게는 최우수상 1개(500만 원), 우수상 2개(300만 원), 장려상 3개(100만 원) 등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도시가스 공급기업 ㈜삼천리,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주)과 중구국민체육센터 시설 내 건물용 연료전지 설치사업(100KW)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설공단 이사장(원문희)과 삼천리 인천지역본부장(박성호), 에스퓨얼셀 FC사업부문장(조용훈)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인천시 연료전지 사업 제안을 바탕으로 중구 최대 복합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에 친환경·고효율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자체 최초 체육시설 연료전지 설치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료전지 설치부지 제공과 도시가스(LNG)의 안정적 공급, 연료전지 설치·운영, 열에너지 공급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연료전지 사용 시 체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연간 공공요금(전기,가스 등) 비용 중 약 4000만 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잣나무 2만 8500그루를 심은 만큼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전액 국비로 운영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방역관리요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관광의 극심한 침체로 인한 관광업계 휴직자, 실직자를 방역 관리요원으로 우선 채용해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여 신청 및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중구 구민으로 오는 7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휴․폐업한 관광분야 자영업자, 관광통역안내사, 기타 관광분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여행사 대표(경영위기업종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해당자), 취업취약계층 등을 우대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방역관리요원은 9월 중순부터 올해 12월 중순까지 연안부두 해양광장 관리동에 배치되며 관광지 방역지원 및 방역수칙 지도, 환경 점검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의 구인·구직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이 새롭게 개편해 운영된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을 'Cheer-Up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으로 리뉴얼해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Cheer-Up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사람인과 연계된 구인·구직 사이트로,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위치해 900여 개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채용공고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인천공항 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 및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의 경우 채용공고 무료게시 등 홍보 및 구인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는 해당 기업의 사업 영역, 연혁, 인재상, 채용전형 등의 맞춤형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전달하는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공사의 다양한 지원사업 소식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여기업 약 600개 ▲구직자 방문 약 65만 건 ▲입사지원 약 18만 건의 성과를 보였으며 온라인 채용관에 대한 참여기업의 만족도 역시 84%로
은퇴 항공기의 해체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 제작된 친환경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대한항공은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두 번째로 지난 1월 보잉 777 항공기의 폐 자재로 네임택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HL7461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보잉 747-400 여객기 중 마지막 보유 항공기로 지난 1997년 도입돼 23년 동안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다가 지난해 2월 발리~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대한항공 보잉 747-400 마지막 여객기의 추억을 담은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내어 제작됐으며,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두 제품에는 ‘B747-400’ 레터링과 함께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461가 새겨져 있으며 고유 번호가 각인돼 있어 희소 가치를 더한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 및 볼마커는 가볍고도 단단한 합금으로 항공기에 쓰이는 두랄루민 소재로 돼 있다. 또 수량은 각각 4000개, 1000세트로 한정 제작돼 소장 가치를 더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로 인해 고사직전에 놓여 있다며 개편의 시급함을 호소했다. 2일 중기중인천본부에 따르면 중기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배),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전강식),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회장 방기홍)는 공동으로 ‘코로나19 공존 시대,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카페, 식당, 전시업체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들 단체는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고강도의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은 엄격히 적용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보장해줄 수 있는 새 방역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접적 운영 규제는 최소화하고, 감염 고위험 시설과 저위험 시설을 구분해 선별적 방역조치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백신 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공적 회의와 관련된 모임이나 식사시 PCR검사 결과 제출자에 대해 예외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 환경에 대한 비대면 마케팅·홍보 강화와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 20명을 선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달 3일부터 17일까지 해운·항만·물류마케팅 분야에 열정을 가진 전국의 대학생(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인천항 온라인 마케팅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면접을 통해 60여 명의 지원자 중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선서를 낭독하는 등 각오를 다졌다. 활동은 10월까지이며 기간 중에는 온라인을 통해 물동량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은 예비 인천항 이용자 발굴을 위한 항로별 화주·포워더 리서치, 이용자 간 매칭 서비스·인센티브 제도를 포함한 인천항 물류 환경 홍보 등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인천항 고객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방안 등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공사는 이를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물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인천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발굴에 힘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