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의 ‘지역공동체 협치 발전 연구회’가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3월 대표자인 김동익 의원과 송춘규 의장을 비롯, 총 5명의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 단체다. 특히 주민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공동체의 협치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됐으며 원·구도심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적 도시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회가 추진활동의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연구회의 효율적인 활동과 연구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자문받고자 자문위원 구성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동익 대표 의원은 "활발한 연구활동 및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 발굴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발적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등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관광의 각종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가 여행객들의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인천e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능개선을 위한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e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인천 개항장 일대를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앱으로 AI여행추천, AR·VR체험, I-PASS예약·결제시스템, 스마트모빌리티, 오디오가이드 등의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단은 5월8일부터 22일까지 현장에서 인천e지 앱의 체험판을 이용해보고 각자 부여된 과제수행에 대한 설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한 뒤 소정의 체험비를 받는다. 또 중국인 비대면 체험단 40명을 선발해 위챗 미니프로그램(도시행랑)을 체험하는 미션을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체험단은 인천스마트관광도시 출범에 앞서 인천e지 모바일 앱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설문결과에 따라 개선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험단 신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할 수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iceasy.kr)에서 ‘사전 체
인천시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한 28일 밝혔다. 구민참여단은 ▲사업발굴 및 정책 제안 ▲제안 공모 및 협력사업 참여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 제도 개선사항 제시 ▲추진사업 관련 구민 의견수렴 및 홍보, 회의 및 교육 참여 등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 인원은 30명으로 구민이라면 여성, 남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정보육과 여성가족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되며, 결과는 5월28일 개별 문자메시지(SMS)로 발송할 예정이다.(☎032-560-5733)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되며 정부지원을 받을수 있다. 구는 2022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구의회에서 '인천시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 구민참여단과 조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여성친화도시 연계 사업 및 특화사업 등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구 가정보육과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인천경찰청은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천시·시교육청·사회단체 관계자 등 7명을 '여성청소년 안전정책 자문단'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위원은 지난해의 '여성안전 정책 자문단'에 이어 시와 시교육청 및 청소년단체까지 포함해 확대한 것으로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 공감하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구 인천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는 국정과제이자 시대적 소명으로 긴밀한 소통·협렵을 통해 여성·청소년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8일 오전 인천 남동구 지역 주민으로 꾸려진 시민 참여단을 대상으로 ‘인천 SOS랩 아동문제 발굴 온라인 워크숍’을 열었다. 인천TP는 이날 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 중인 시민주도의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기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자세히 알렸다. 학부모와 아동 10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단은 교통안전, 교육환경, 학대 및 범죄 등 지역의 다양한 아동문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SW서비스 개발의 기반 자료로 활용, 아동문제 해결에 나설 인천TP는 다음달까지 시민 참여단을 대상으로 10여 차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23만㎡ 중 일부 구역인 11만8650㎡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심의 결과 지난해 12월 민간제안사업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단독 참여한 벨스타슈퍼프리즈는 ▲총 4968억 원 규모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319억 원 규모 LNG냉열공급 시설 포함) ▲5년 내 보관능력 41만㎡ 확보 ▲특화화물 연간 29만 톤 처리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물류·재무회계·건축기술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술능력 및 인천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27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공사는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과 8월까지 사업추진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벨스타슈퍼프리즈는 연말에 착공해 2023년 12월부터 물류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콜드체인 특화구역은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LNG 냉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물류단지로, 지속적인 물동량 성장세를 보이는 인천신항과 연계해 냉동·냉장화물은 물론 바이오 관련 고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선순환 연구회는 최근 ‘전략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연구회 구성원인 이병래·강원모·안병배·노태손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김하운 경제특별보좌관, 김석철 소상공인정책과장, 이남주 산업진흥과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홍창호 시의회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변주영 본부장은 “일자리경제본부의 비전 목표인 고부가가치산업 대전환을 통한 일자리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뉴거버넌스, 인천e음 공동체 플랫폼,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대전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천지역의 낮은 1인당 GRDP와 저임금, 장시간 노동, 저부가가치 산업, 높은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의 지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율이 높은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교육·스타트업·도시재생·스마트시티의 각 요소들이 연계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짐과 동시에 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시민 행복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강원모 의원은 “일자리경제본부 내 각 부서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천시는 고용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및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인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최근 1년 간(2020년 1월1일~12월31일) 근로자 증가인원이 2019년 12월말 대비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으로 기업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업이어야 한다. 단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근로자 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MICE 관련업이다. 인천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일자리 창출 기업 특례보증 지원 ▲지방관서 자체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6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시행하는 고용 창출기업 보증료 및 청년 창업기업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이 추가로 신설된다. 4월28일부터 5월28일까지 Biz-Ok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경실련은 27일 성명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전략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취지가 무색하게 자사 배불리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3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나 인수합병 완료시기가 2년이 소요되고, MRO사업은 별도 법인이 아닌 회사 내부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임을 명백히 한 점을 들어 당초의 정부 방침과 국민의 기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국민 혈세로 확보한 300여 대의 항공기 정비물량을 ‘자가(自家) 정비’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편히 먹고 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만큼 철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한산이 주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방향은 ▲세계 7위 통합 FSC(대형항공사) ▲동북아 최대 통합 LCC(저비용항공사) ▲전문 항공MRO 통합법인 등의 출범이다. 그러나 우 사장이 밝힌 PMI 계획은 현행 체제 유지를 골자로 어물쩍 넘어갔고, 오히려 ‘자사 독점적인 체제’구축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한항공 합병으로 국내 항공기의 76.46%(315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창립 이후 최초로 국제금융시장에서 3억 달러(한화 약 3300억 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 ESG채권이며 시티 글로벌마켓, JP모건, 메릴린치(BOFA) 증권이 채권발행 주요 주관사로 참여했다. EGS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유럽 등 해외채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및 해외사업, 주변지역 개발 등 포스트코로나 대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핵심 사업을 국고 지원 없이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및 세계 경기 침체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채권 발행 목표액의 약 6.5배 수준인 약 19억5000만 달러(한화 2조2000억 원)의 투자수요를 모은 것은 국가 국제신용등급. 동북아항공시장 위상, 공사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목표액을 상회하는 투자수요로 금리는 당초 목표했던 수준보다 0.325%p 낮은 1.361%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채권 발행 대비 약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