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환경개선추진위원회를 열어 ‘제4차(2021~23년) 중기 환경개선추진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전문·체계화된 환경개선으로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공공기관 신뢰회복 및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추진위는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사항을 논의·추진하는 의사 결정기구로 위원장 사장, 위원 각 본부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중기대책은 약 1500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맞춤형 환경관리’, ‘지역상생협력 추진’, ‘친환경 공간 이미지 구축’ 등 3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매립지를 제2·3매립장, 폐자원에너지타운 등 ‘환경관리권역’과 드림파크CC, 야생화단지 등 ‘문화체육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맞춤형 환경관리기법을 도입·운영 ▲주변 거주 지역을 직접 통과하는 현 수송도로 체계를 개선해 거주지를 우회하는 폐기물반입 수송 대안을 추진 ▲비선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수도권매립지’ 명칭을 공모 등을 통해 환경·주민 친화적 이름으로 변경 등이다. 공사는 중기 개선대책의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개선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박용신 공사 자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공사 현장 및 인근 학교인 백석중학교, 백석고등학교, 주얼리고등학교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인근 학교의 교육활동 지장 여부 등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공사현장과 학교 3곳을 돌아보며 공사 실시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한 후 공기질 및 소음 관리, 안전한 통학로 운영 등을 철저히 당부했다. 현장점검 후에는 ㈜DK아시아 및 대우건설, 시교육청,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자리를 갖고 공사 실시에 따른 학교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김진규 의원은 효율적인 민원 대응을 위한 T/F를 구성해 학교의 애료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줄 것과 학교와 사업시행자 간 체결한 이행확약서의 이행을 촉구했다. 임지훈 위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청·학교·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새 인천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총동문회는 앞서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동문회장에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 경영학과(80학번)를 나와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뒤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인천대 중국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캠퍼스이전추진기획단 분과위원장, 국립대전환 추진단장, 기획처장, 대학발전본부장, 부총장을 거치면서 모교의 송도이전과 국립대 전환과정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했다. 이갑영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모교의 자랑스러운 대학민주화, 시립화, 국립대로의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하수구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총동문회는 올해 지역 정치인, 인사들과 함께하는 강연회, 토크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스킨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영상 수출상담회’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TP는 오는 26일까지 멕시코, 파나마, 과테말라 등 3개 국 시장진출을 위한 ‘중미 영상 수출상담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의 인천지역 기계·자동차부품 중소제조기업으로, 15개 사 안팎을 선정해 바이어 발굴, 통역비, 샘플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6월 열릴 중미 영상 수출상담회 참여 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지난달 스리랑카·싱가포르 영상 수출상담회를 지원한 인천TP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 아세안 4개 회원국과 중동(사우디, 카타르, UAE)으로 영상 수출상담회 지원을 확대, 70여 개 인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오는 5월 열리는 라오스·필리핀 영상 수출상담회는 참여 신청기업이 모집숫자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인천TP는 비대면 영상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베트남의 구매
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설비 신규 도입을 통한 협력기업의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은 ‘산업혁신운동 사업’과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는 8개 사를 대상으로 총 90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산업현장 개선을 위한 것이며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제품·기술·조직 등 다방면의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제조·경영·공정 등 업무현장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필요설비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종전에는 두 개의 사업으로 나눠 추진했으나 사업 목적의 유사성에 따른 기업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으로 통합, 참여기업을 동시에 모집하고 있다. 공사는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실적, 매출액 감소율, 사업 추진계획 등을 평가해 오는 4월까지 선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기업당 1200만 원,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약 1100만 원을 지원하며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의 경우 정부지원금 매칭유무에 따라 지원금이 기업당 최대 2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이 함께 참언론으로의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회장 주진태)는 하버파크호텔에서 한반도·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언론인 협력 네트워크인 ‘세계평화언론인연합 인천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일간신문·인터넷 언론사 기자를 비롯,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생·공영·공의를 통한 항구적 세계평화와 한반도평화 실현을 위한 언론역할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주진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 출범식에 참여한 언론인은 누구보다도 세계와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오피니언 리더”라며 “연대와 협력으로 항구적인 평화세계를 건설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은 세계 언론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게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참다운 언론인의 사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70여 개 국 언론 및 정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창립을 선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블루텍' 서구검단지식산업센터가 지난 2016년 10월 인천최대 최첨단 스마트형 공장으로 탄생한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465개(자가 290, 임차 175) 업체가 입주해 1300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며 고용창출에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블루텍은 친환경 공장이자 기숙형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가, 어린이집, 연구지원시설, 청년창업센터, 은행, 각 층별 주차장 등 편의·지원 부대시설을 갖추고 인천 서북부 제조산업 공단의 현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곳은 대지면적 2만6442㎡, 건축 연면적 15만3155㎡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제조 9개 층, IT 2개 층으로 활용되는 공장동과 근린생활시설 2개 층, 기숙사 13개 층 등 총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 외관도 일반적인 단순고층형이 아닌 디자인이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설계로 독특한 모양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센터를 관리·운영하는 관리단의 역할은 입주업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리단 주체의 총괄대표인 권상기(68·한국건설기계 대표) 회장은 센터 건립을 주도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오피스텔형 스
최근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 해당지역 지자체 직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대상지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정세균 총리는 "정부가 국토부와 LH 임직원에 대한 1차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제기한 사례를 포함해 모두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인천·경기 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임직원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즉시 수사 의뢰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도 시, 계양구 및 인천도시공사 직원 등 645명(시 137명, 계양구 56명, 인천도시공사 452명)의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정부합동조사단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사 대상 계양신도시 사업담당 직원 수가 앞으로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정부합동조사단과 특별수사본부 조사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인천도시공사노조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검암역세권 사업 국회의원, 시의원, 각종 심의위원, 비상임 사외이사까지 확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택지개발 사업의
인천시 서구는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지역내 대형 건설현장 관계자, 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아파트 현장이 30여 곳, 대형공사장이 50여 곳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인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파트 등 대형공사 발주사업에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재현 구청장은 “인천의 하도급률은 17%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니만큼 인천지역 하도급률을 단 10%라도 올려 보자”고 제안하며 “건설사는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윤리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쓰레기매립지로 인해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데 건설분야에서도 지역업체마저 외면을 당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지역 업체가 잠재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시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 장비를 사용하고 기술근로자가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적극적인 관
인천시의회 의원연구 모임인 '내항재생뉴딜정책 연구회‘가 '시민을 위한 내항재생’이라는 주제로 현황보고 및 발전향향 모색 등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은호 의장과 연구회 대표인 안병배 의원을 비롯, 김병기·박정숙·임동주 의원 등 소속 의원, 시 재생콘텐츠과 및 인천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시 재생콘텐츠과는 지난해 12월 ‘내항 공공재생 시민참여위원회’ 운영이 조례로 제정된 것과 관련해 위원회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보고하고, 인천 내항재개발 관련 제3자 공모사업 참여와 관련해 인천도시공사와 의견을 교류했다. 안병배 대표의원은 “올해는 인천항 1·8부두 등 내항재개발의 인천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포럼·세미나·사례견학 등 각계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바람직한 인천내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