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11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24절기에 관한 주제로 봄과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과학체험 활동이 8주 동안 비대면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다. 계절의 차이에 따른 자연 변화를 알아보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익숙한 절기에 대해 경험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계획했다. 한기순 교수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 교육복지사업이다. 2006년부터 정부 예산과 인천시, 인천대의 대응자금의 지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 인천 전 지역의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접수 및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이언스 인천 홈페이지(http://www.scienceincheon.com)에서 확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손잡고 안전한 인천 만들기 ‘시민 영웅’으로 거듭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1일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응원방이 임영웅의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진 1주년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사서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과 영웅시대 회원 10명 등이 참석했다. 회원 73명이 모아 전달한 기부금은 화재사고 안전예방 물품이 필요한 인천지역 100가구에 화재감지기, 가스차단기 등 물품 형태로 지원된다. 인천사서원은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 지원을 받아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가정 중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 주택형태, 화재사고 예방 물품 설치 정도, 타 기관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 안전예방 물품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사서원은 이번 임영웅 팬클럽 기부를 모범 사례로 삼아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영웅시대에 이어 ‘아이다움 봉사단’도 같은 캠페인에 써달라며 200만 원을 기부
인천시는 부평정수장 1공장 밸브교체공사에 따른 수계전환(물흐름 바꿈) 실시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정수장 가동이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은 정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계양구, 미추홀구와 남동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가동중단은 1정수지 밸브교체공사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 기간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되며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에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 부평구(부평4~5동, 부개2, 3동)가, 16일부터 18일까지 이뤄지는 2단계에는 부평구(부평2, 일신동 제외), 미추홀구(주안5, 6동 일부), 남동구(간석4동 일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평구 원적산 배수지 주변 일부 고지대 지역은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및 수량 감소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신규 선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 사업은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등을 발굴·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에는 2월 기준 백년가계 38개, 백년소공인 19개가 있으며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시 주요 지원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내·외부 인테리어, 유해물질 제거, 안전설비 설치 등시설지원으로 업체당 최대 420만 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판로확대 지원으로 유통업체와 협업해 기획전 개최와 온라인 컨텐츠 제작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기획 상품 제작과 정기배송 서비스 등 플랫폼 입점 지원, 컨설팅 제공 ▲전국 네트워크 활성화로 협력체계를 및 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 실태조사 등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올해 중기부의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원 사업은 노후된 사업장 시설개선 및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며 "인천지역 장수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인공지능 로봇으로 항공운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이 1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 운영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이’(https://kal.co/chatbot)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챗봇 상담서비스로 카카오톡 대화창에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하면 챗봇이 자동으로 해당 단어가 포함된 예상 질문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항공권 예약, 탑승 수속 등 항공 여행에 대한 궁금한 점을 즉시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11일 간 챗봇 ‘대한이’와 대화를 나눈 후 ‘1주년 이벤트’ 문구를 입력하고 ‘대한이’와의 대화창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100명 에게는 ‘BBQ 황금 올리브’ 치킨과 콜라를, 100명 에게는 도미노 슈퍼디럭스L’ 피자와 콜라를 각각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시작한 챗봇 ‘대한이’ 외 홈페이지 개편, 스마트폰‘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등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I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이달 24~25일 양일 간 영종도 주민 대상으로 운영하는 ‘씨사이드파크 365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씨사이드파크 365텃밭은 공원 내 미조성부지를 영종 주민에게 분양하는 프로그램으로, 분양 규모는 50구좌(구좌당 13㎡)다. 신청 접수 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가 선정되며 이용료는 구좌당 2만2620원(이용기간 4~12월)이다. 세대당 1구좌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등본 등 영종 거주 증빙 자료를 지참해 씨사이드파크 공원녹지팀 사무실로 직접 방문(대리접수 불가) 신청해야 한다. 공개추첨은 오는 30일 진행된다.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씨사이드파크는 매년 공원 미조성부지를 활용한 시민참여 텃밭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정신 건강 회복, 지역 커뮤니티 장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씨사이드파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32-456-2983)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역 주민과 스포츠 동호회원의 오랜 염원이 소통의 결실로 맺어졌다. 인천시 서구는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조성을 위해 주민과 동호회원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 송춘규 구의장,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배드민턴장은 현재 가좌배수지 상부에 불법으로 축조된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합법적인 배드민턴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면적 702.75㎡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배드민턴 4면과 사무실, 다목적실,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 총 23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현 청장은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은 약 20년 간 이어진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소통의 산물”이라며 “올해 ‘약속완성의 해’를 맞아 약속이 지켜져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 에코 건축의 대표 모델로서 포켓정원과, 자동환기 장치 등 환경과 어우러진 건축으로 주민건강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0일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부평정수사업소를 찾았다. 계양구 서운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인천 농업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근교농업을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시 직속기관으로, 지난해 12월 기존 청사보다 약 3.5배 넓은 신청사로 이전했다. 주요 시설로는 원예치유정원, 농식품가공교육관, 친환경농업관리관, 스마트농업지원관, 도시농업체험포 등이 있다. 또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부평정수사업소는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3개구 33동, 32만1000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며 1정수지 주밸브 및 신축관 교체공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수계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시민홍보, 도상훈련 실시, 사전작업 등 원활한 수계전환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임동주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귀농귀촌, 주말농장 등 도시농업의 확산은 시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서 좋은 방편이 됐다”며 “강화군·옹진군·남동구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로 인천 대도시 근교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계전환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함과 아울러 양질의 수돗물을 안
인천시가 소상공인(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건물주)에 대한 지방세 감면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착한 임대인이 인하해 준 임대료 상위 3개월 평균 인하금액의 50%에 대해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지방교육세(이하 재산세 등)를 200만 원 한도로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러한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감면대상은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소상공인에게 2021년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다. 감면비율은 임대료 인하액이 큰 상위 3개월의 평균 인하 임대료 50%에 대해 건축물과 토지 재산세 등을 합쳐 200만 원 한도로 최대 100%까지다. 이는 지난해보다 감면규모와 기준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착한 임대인이 인하해 준 임대료가 3개월 평균 10% 이상일 경우 그 인하율만큼 건축물 재산세 등에 한해 최대 50%까지 감면혜택을 제공했다. 시와 군·구는 지방세 감면 동의안에 대해 5월까지 의회 의결을 거쳐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 등을 감면할 계
인천공항이 공사-자회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고자 머리를 맞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공사-자회사 간 상생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3개 자회사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3개 자회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공항경비(주)이며 공사는 우선 9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시설관리(주)와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인천공항시설관리(주) 황열헌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경영진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항 위기대응 방안 ▲코로나19 이후 공항 경쟁력 제고 방안 ▲공사 및 자회사 상생협력 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날 경영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4월9일까지 3개 자회사의 경영진, 중간관리자, 현장직원 등 15개 그룹이 참여하는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향후 공항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공항운영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사와 자회사 간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자회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