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우리은행이 ESG 경영을 위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등 ESG관련 건설사업에 우리은행은 지급보증 및 PF금융을 지원하고, 포스코건설은 ESG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여유자금 중 일부를 ESG금융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발생한 이자 수익을 ESG 경영 취지에 맞도록 사회단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협력사를 위해 모바일 금융상품 및 상생결제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함께 ESG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1200억 원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이번 달 국내 ESG 채권도 발행할 예정이며 기업신용평가사와 함께 ESG 경영 우수협력사 육성을 위한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76억 원, 영업이익 3621억 원, 당기순이익 240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각각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견조한 처방이 지속된 점, 미국에서의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20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지난해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와 함께 회사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농도 제품은 출시 4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오리지널의 점유율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플라이마’가 오리지널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고농도 제형이면서 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오는 4월7일 치러질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당은 4일 오후 3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4·7재보궐선거지원단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당 대표를 비롯해 유동수 시당 위원장, 신은호 인천시의장, 홍영표·윤관석·신동근·박찬대·허종식·정일영 국회의원,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 참석자들을 보니 민주당이 인천에 얼마나 큰 신세를 지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세계1위 인천공항, 동북아 관문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마이스산업 메카, 바이오산업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국제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인천시당 당직자들의 힘을 모으고 열정에 찬 지역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동수 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이 추구한 가치를 완성하는 정치활동에 대한 평가로, 이낙연 대표를 주축으로 내년 선거에서도 국민들의 지지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 등 참석자들은 이날 출정식에 이어 '인천형 디지털 뉴딜 현장'인 인천스타트업파크로 이동해 현황에 대한 설명
인천시 서구 사월마을의 환경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협의체가 나섰다. 4일 서구 사월마을 환경비상대책위우너회, 법무법인 인본,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은 인천시와 서구에 요청한 도시개발 청원에 따른 점검과 함께 주민들의 주거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십 년 간 수도권매립지 수송로를 통과하는 쓰레기운반 대형차량들로 인해 질소산화물을 비롯한 각종 분진 및 소음이 발생하고, 운송 도중 흘러내린 침출수에 의한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으로 온갖 고통을 받으며 주민들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각종 질병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와 마을 주변에 대규모 순환골재처리장, 폐기물 처리업체 및 수 백여 개의 각종 소규모 공장들이 난립하고 주택가 인근에도 폐기물을 산더미처럼 쌓아 소각·분쇄하는 등 각종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는 물론 소음,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사월마을 환경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옥경), 법무법인 인본(환경법률연구원장 오정한),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의 주거이전을 위한 제반 업무를 상호 협조하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각종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과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유도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서류심사와 현장추적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인천나은병원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의료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적정 수준의 의료의 질 달성과 환자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3주기 인증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5년 4월10일까지 4년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3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은 것은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천나은병원은 뇌졸중센터의 세계뇌졸중학회(WSO) 플래티넘 등급 수상, 응급의료센터평가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향모색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인천섬연구회)’는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사)인천섬유산연구소 김기룡 이사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 섬의 생태 및 지질학적 가치를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섬지역의 현재 상황을 청취하고 정책적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인천섬연구회 김병기 대표 의원은 “지난해 연구 활동을 통해 백령·대청도가 최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태·지질 자원에 대한 보존이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인천 섬들이 가진 매력을 보다 효과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수립을 목표로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은호 시의장은 “우리 인천이 168개의 천혜의 섬을 보유하고 있지만, 특색있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는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인천섬연구회가 단순히 관광자원 발굴을 넘어서 인천의 섬들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의미있는 관광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군.구의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공동실천 협약'으로 구청사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전면 제한된다. 3일 서구는 감량과 재활용에 기반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앞당기고자 3월부터 ‘환경사랑 실천 클린청사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재현 청장은 시행 첫날 2일 출근시간대에 맞춰 직접 피켓을 들고 청사 입구에서 일반주민 및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환경사랑 실천 클린청사 조성’이 시행됨에 따라 3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이 전면 금지되고, 1회용 컵에 담긴 음료를 들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출입구에 설치된 음료 보관대에 맡긴 후 찾아가게 한다. 사무실 내 쓰레기통도 5종 분류가 가능한 분리수거함으로 일괄 교체하는 등 직원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함으로써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 별도 배출 관련 배달음식점 이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과 함께 남은 음식물 처리 시엔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사용한다. 구는 지난해 추진한 ‘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정비 및 강화하고, 감량과 재활용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선도적으로 자원순환을
인천 소재 중소기업인 삼정특수가스(대표 심승일)가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국세청 주관으로 개최한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들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서 납세자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선진납세문화를 정착하고,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영예의 수상자인 삼정특수가스는 가스사용시설 및 부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과 사회공헌,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됐다. 심승일 대표는 "경영인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실한 납세 풍토 조성에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실한 납세는 사업자의 기본이며, 보다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항상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열린 '제19차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연임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인천지체장애인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3일 인천지체장애인협회는 시의회를 방문, 신은호 의장과 이병래·박인동 시의원에게 각각 고문 위촉장과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지체장애인협회의 기본현황 및 사업현안 등 지체장애인협회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서 당면업무를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989년 창립돼 현재 산하 10개 지회가 설치돼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은호 의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향상을 위해 사회적인 인식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인천지역 지체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이 각 개별국의 ‘렉키로나’ 허가전 조기 사용 결정에 대한 의견제시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CT-P59, 레그단비맙)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토는 지난달 24일부터(현지시간) 착수한 롤링 리뷰(Rolling Review)와는 별개의 절차로,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개별 국가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가 나기 전에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소속 전문가 그룹이 렉키로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과학적 의견을 제시한다는 취지이며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및 입원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EMA는 '렉키로나'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중증 발전 비율을 낮추고, 집중치료시설 내원 및 입원 비율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공급 위한 생산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롤링 리뷰’를 통한 렉키로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