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진단 및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선순환 연구회(대표 이병래 의원)는 25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일자리경제본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강원모·안병배·노태손 의원,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하운 경제특별보좌관 및 일자리경제본부 소속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변주영 본부장은 “인천의 전자 지역화폐인 인천 e음카드의 누적 거래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며 “e음카드의 성공적인 정착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창업마을 드림촌 정상화 등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일자리경제본부의 핵심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획일성에서는 다양성·개방성으로, 형식에서는 실리로의 전환을 꾀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치를 통해 향후 민·학·산·관의 협업을 통한 유관기관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배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략 수립과 함께 고부가가치·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 노력도 중요하다”고 했고, 노태손 의원은 “좋은 정책인 만큼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1년 인천 수출유관기관 합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월3일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중기청, 중진공 인천지역본부, 인천KOTRA지원단, 인천테크노파크, 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인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인천본부세관 등 인천지역 8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기관별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명회 내용을 구성하고, 설명회 진행 중 궁금한 점은 오픈카카오톡 채팅방에 접속·문의해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설명회는 인천중기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고, 수출에 관심있는 인천소재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수출바우처사업,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 등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2382억 원 예산 규모로 추진 예정인 수출지원사업들이 안내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마케팅 지원(중진공), 지사화(KOTRA), 원산지 인증수출자지원(인천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수출인프라 구축 지원(인천테크노파크) 등 수출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인천시 서구가 서로e음 냠냠서구몰을 통해 설 명절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고 최대 40% 할인 판매를 시행,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기간은 2월5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34곳 식품제조가공업소의 300여 개 제품을 20~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판매전 당일 아침 서로e음 앱 푸쉬 알림을 통해 안내되며 소비자에겐 서로e음 캐시백 월 한도액(50만 원)과 별도로 10% 무제한 캐시백이 적립된다. 구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에서 제조하는 우수식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서구 우수식품 판매전’을 운영해 구민과 참여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판매를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판매로 대체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약 99억 원을 투입해 700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2018년 4590t, 2019년 5540t, 지난해에는 6589t을 수거·처리했다. 시는 올해도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해안쓰레기 수거,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바다환경지킴이 등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해안가 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는 해안가 쓰레기 정화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해수욕장, 갯바위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재한 폐그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처리한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바다 속 쓰레기 수거를 위한 것이다. 어선들이 조업 과정에서 인양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지역별 수협이 수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해양환경정화선을 이용, 인천연안 해양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자체 처리하고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강화해역에 설치해 한강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분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34개 지점 해양오염도 조사, 인천연안 5곳에 대한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
25일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 서버 오류로 인천지역 소상공과 고객들이 금융거래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신한 '쏠(SOL)' 앱은 오전 10시40분부터 오류가 발생해 4시간여가 지난 오후 3시 현재까지도 복구가 지연되면서 대기인원 만도 수 만여 명에 달해 사용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또 직장인의 금융거래가 평소보다 많은 급여지급 시기여서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신한은행 측은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서버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며 "서버가 다운돼 한 차례 복구했으나 다시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회 '제268회 임시회'가 25일 개회, 11일 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 업무추진계획 보고(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 포함)를 비롯해 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회기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5분발언과 함께 시장.교육감 보고, 주요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앞서 신상발언에 나선 윤재상 의원은 강화 송해관정 폐지 관련, 김종인 의원은 인천지역 출생미신고 8세아 사망사건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소견을 피력했다. 또 5분자유발언에 나선 남궁형의원은 제2순환고속도로 구분지상권 설정, 김희철 의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출구(롯데몰 연결통로) 공사 조기 건설 촉구, 이병래 의원은 인천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 관련, 강원모 의원은 코로나19 인천 민생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시회는 2021년도 의회사무처 주요 업무보고, 인천시의회 청사 시설물개방 및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인천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58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4개 분야에 정보공개 운영수준을 심의한다. 따라서 평가결과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해 수행됐으며 2019년과 2020년(1~8월)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동시에 진행됐다. 공단은 세부 평가지표 중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정보목록 공개율 ▲비공개 세분기준 적합성 및 청구처리 적정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기관 평균점수인 80.3점을 크게 웃도는 93.4점을 획득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업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고국을 떠나 먼 타국에서 일하다 쓰러진 외국인노동자 2명이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열린‘119원의 기적 수혜자 선정 심의회’에서 외국인노동자 가정 2가구를 포함, 도움이 필요한 이웃 3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서구 가좌동 주택가에서 필리핀인 노동자 A(35)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 119신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진단 결과 뇌출혈에 의한 것으로 차칫 늦게 발견됐거나 응급처치 지연 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빠른 처치가 이뤄져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2월에는 40대 몽골인 여성 노동자 B씨가 고열과 가슴통증으로 병원이송을 부탁하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을 받은 결과 급성 백혈병으로 판명됐다. 국내에서 힘들게 번 돈으로 생활을 이어오던 현지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소방본부는 수 차례 수술을 받은 A씨에게 300만 원, B씨에게 의료비 2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병까지 겹쳐 바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길 바
인천지역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활성화 및 협치 기반조성’ 분야 행정실적 평가에서 서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및 추진실적 ▲주민자치회 운영 및 활동 실적 ▲공동체 및 협치 지원체계 구축 및 추진 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서구는 평가 지표별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서구형 주민자치회’ 모델 발굴을 위해 민·관 TF를 구성 운영하며 민간지원관을 배치하고 사전준비단을 운영하는 등 특수 시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배점이 가장 큰 주민자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 사업을 추진, 2020년까지 22개 동 중 9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 완료했으며, 올해 남은 13개 동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22개 전동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주민 스스로가 자치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과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는 인천수어통역센터와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회의내용에 대한 한국수어통역과 촬영·녹화·방송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서구의회는 오는 2월 제24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임시회 때마다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를 실시하며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 회의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봉 인천수어통역센터장은 “서구의회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넓히고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본회의 일정에 맞춰 자격을 갖춘 수어통역사가 잘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규 의장은 “수어통역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열린 의회 구현에 농아인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각·언어 장애인의 알권리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