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16일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반디쌀 500kg과 소래 천일염 26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반디쌀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쌀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되고 있다. 소래습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 생산지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대규모였으나 현재는 폐염전을 활용해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돼 희귀 염생식물과 도요새, 저어새 등의 서식지와 소금 제작 현장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디쌀과 천일염은 지역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치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인데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쉐보레(Chevrolet)가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고객들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뮤즈들은 한달동안 트레일블레이저 RS와 ACTIV모델과 함께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트레일블레이저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스타일시한 매력을 실제 경험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미션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하는 욜로(YOLO) & 소확행 라이프’라는 주제로 ‘아웃도어 미션’과 ‘라이프 스타일 미션’ 두 가지로,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하는 캠핑, 언택트 국도 여행, 나만의 패션과 일상 등 차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개성을 자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선발된 뮤즈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찍은 사진 혹은 영상을 관련 이야기들과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SNS 상에서 트레일블레이저만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전하는 앰버서더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비롯 차량 거치대, 쉐보레 에코백 등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뮤즈에 한해 캠핑용 테이블, 폴라로이드 카메라, 무선 이어폰 중 하나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밖에 ‘우수 콘텐츠상’ 3명에게 10
인천시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정진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서구 청년활동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관련 유관기관, 구청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관련 정책 제안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구청 제2청사에서 열린 '청년활동공간 설치 정책 제안 간담회' 에는 정진식 의원과 이석원 공동체협치과 과장, 장은주 청년지원팀 팀장,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이재성 전략기획팀장 등 유관기관 및 서애니 서구청년정책위원, 곽지혜 청년기획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에서 함께 추진해갈 사업 모델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토론을 비롯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남규 의원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그리고 UN 해비타트가 청년활동공간 조성 등에 뜻을 두고, 한데 모인 첫 시간이 됐다”면서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와 서구의회,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크기와 무관하게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공간들을 발굴 조성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300만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의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강원모(민주·남동구4)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은 지난 의장단 선거에서 받은 압도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여야 의원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국민참여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한 강 부의장은 두 번의 고배 끝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민주당에는 2106년 입당했다. ▶▶ 관련 기사 14면 강 부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 중 연수구 송도 화물차주차장,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민감한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누구도 선뜻 나서서 말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부 관련 주민들로부터 집단 항의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강 부의장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끄는 의장단의 일원으로 선출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무엇보다 민의를 적극 대변하는 시의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시 정부와 발맞추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의제를 직
늦었지만 부의장 취임 소감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사회 전반과 마찬가지로 의회 활동 또한 많이 위축돼 있다. 그래서인지 바쁜 정도로 본다면 부의장 당선 전과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다. 다만 의회 운영 전반을 바라보는 시각은 좀 차이가 생겼다. 아무래도 큰 그림에서 바라봐야 하는 위치가 됐기 때문일 것이다. 8대 의회는 초선이 압도적으로 많고 저 또한 초선이기 때문에 사실 하루하루가 여전히 새로운 과정이다. 미숙함으로 인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항상 긴장하고, 지난 회의록을 살펴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이기 때문에 비판할 것도 그냥 넘어간다는 그런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홀함이 없도록 저도 노력하고 의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있을 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다. 특히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제자유구역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경제청 사업 전반에 걸친 비판을 끊임없이 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의 핵심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
인천항만공사는 스쿨존에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사업을 지난 13일 마무리하고 연수구 미송초등학교에서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자 7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연수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수 지역 컨테이너 트레일러 운행이 잦은 스쿨존 10곳을 선정해 해당 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 설치물로, 운전자가 옐로카펫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홍경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날 완공식에 참석해 “인천항만공사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옐로카펫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녹색 서구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숲길, 청라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주민들이 녹색 빛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된 '서구지방재정의 숲' 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구와 구새마을회는 이재현 청장, 이부종 회장, 박병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본부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지방재정의 숲’ 준공식을 진행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도심숲 조성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구유지(오류동 1551번지) 일대에 면적 1320㎡규모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공모사업을 통해 서구새마을회를 선정,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조성된 숲은 느티나무와 수크렁, 그네벤치와 액자벤치까지 더해져 경인 아라뱃길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수변 생태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곳에 심은 느티나무는 한그루가 1년에 1.8t의 산소를 내뿜고,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해 도심에 맑은 공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를 선정해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리며 녹색 숲 조성에 힘을 모
공항철도는 국내 최초로 자동발매기 음성 인식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 기존의 화면 터치방식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와 한국에서의 열차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등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따랐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음성 인식 서비스는 이용객이 자동발매기에 도착역과 인원을 말하면, 음성을 인식하고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항철도의 특성을 반영해 영어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언어별 음성 인식율 향상을 위해 프로그래밍이 안 된 동작도 학습을 통해 실행하도록 하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능이 탑재돼 사용하면 할수록 스스로 성장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갖췄다. 음성 인식 자동발매기는 공항철도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각각 2대씩 설치하고, 5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는 14개 전 역사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6~7일 양 일 간 청라 로봇타워에서 '2020 인천 비즈톤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산중 등 비즈쿨교와 메이커스페이스 ㈜조은에듀테크의 주관 및 후원으로 진행된 가운데 올해는 인천지역 8개 비즈쿨교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비대면으로 진행한 온라인 과정의 본선대회로, 사전교육에서 선발된 12팀이 창업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IR발표 등 실전 창업체험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확립하고 창의적 진로개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발굴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업과 소통능력을 기르고, 전문 멘토의 피드백을 통해 창업전반의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평가 결과 ‘전공도서 온라인 연동서비스’를 발표한 도림고 Dream Factory팀(김민석/김준성)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비즈니스고 Multi Fan팀(임은솔/장혜진) 최우수상, 서곶중학교 다올사업가팀(김가영/이혜진) 우수상, 동산중학교 Easiness팀(김인섭/정서진), 대건고 미립팀(배권호/전푸름), 금융고 뉴페이스팀(윤영현/황나현), 주얼
인천대교(주)는 13일 영종도 사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준 인천대교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이경호 회장과 김창남 신임회장, 우광호 영종동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와 인천대교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김장김치 8000kg을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과 아동보육시설 등에 전달했다. 인천대교의 사랑의 김장나눔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비롯해 군부대,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버무림 행사로 열려왔으나 올해는 완성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개통 이후 10년 째 이어지는 ‘인천대교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그간 모두 9만9180kg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9948세대에 전달했다. 또 인천대교의 사회공헌활동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를 실천하는 법인으로 인정 받은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의 RCSV(레드크로스 사회공유가치 인증) 인증명패 전달식도 이날 함께 개최됐다. 인천대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개통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자연환경보전 활동, 인재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