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장터가 운영된다. 1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말까지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기획전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고, 인천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활용했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식품·화장품·서적·애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더카페쿠기, 매일생선, 반음올림, 밸리스, 싸주아리, 에코어스, 엔수스, 오셰르, 은하수미술관, 한지생각이닥 등 10곳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 구매는 위메프 기획전 사이트(front.wemakeprice.com/promotion/6168)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김장비용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T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지난주 대비 3.4% 하락한 29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T가 지난 4일에 이어 11일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품목별 가격을 살펴보면 출하량이 늘어난 배추·무와 생강이 하락했고, 생육이 부진한 쪽파와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은 갓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년과 비교해 주재료인 배추·무가 하락하고, 고춧가루·마늘 등 양념채소류가 상승하는 등 전체 김장비용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정부는 김장철을 맞아 ‘농할갑시다 김장편’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의 김장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12월2일까지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3500여 개 매장에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aT는 김장철을 맞아 aT페이스북(facebook.com/atcobook)을 통해 12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 김치 요리 경연대회 수상작인 ‘퓨전 김치요리 레시피’를 2개씩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구 자원순환 정책 주민참여단'이 정식 출범했다. 주민참여단은 서구가 직면한 쓰레기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상호이해와 공감에 기반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실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발족됐다.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주민 15명, 지역사회 시민단체 회원 30명 등 45명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한 가운데 지난 10일 출범식을 갖고 권역별로 총 3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주민참여단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계각층 구민 간 소통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쓰레기와 관련해 복잡하게 얽힌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면서 폐기물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을 목표로 ▲폐기물 감량·선진화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정책에 대한 논의 ▲쓰레기 처리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서구 자원순환 정책 방향성 도출 등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단 구성원 각자가 주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만큼 사전 학습 과정을 충분히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 각 논의 안건과 관련해 자료 공유는 물론이고,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업체‧경서동 적환장‧왕길동 골재 적치장 등
전 세계 해양도시의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모이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의 개막 준비가 한창이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오는 19~20일 이틀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해양산업의 새로운 표준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해운항만기업의 위기 극복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각 세션에서는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 세션별로 해당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20일 오후 동시 진행되는 해양관광 및 해양환경 세션에서는 ‘POST COVID19 미래지향적 해양관광 생태계 구축전략’과 ‘해양산업의 발전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현재 전 세계 관광산업은 코로나19로 얼어붙어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이 절실한 상황이다. 해양관광 세션에서는 강숙영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제프 벤트 월드와이드크루즈터미널 상무이사, 치우 링 상해 국제크루즈경제연구센터 이사장이 발표자로 참가한다. 제프 벤트 상무는 인천의 지리적 이점 및 지명도를 활용한 소스마켓 개발과 이를 통한 인천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12월3일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691 틈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터)에서 ‘크리에이터스 스테이지’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콘텐츠 아이템 공개 및 창작물과 시제품 피칭(Pitching)을 통해 우수 창작자를 발굴·수상하는 ‘크리에이터스 어워즈’로 진행된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4일까지 ‘크리에이터 리그’(창작자 및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리그’(5년 미만 새내기 창업자) 등 두 분야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교육 수료생 및 프로그램 참가자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가입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서류 심사를 통해 크리에이터스 어워즈 피칭에 나설 10개 팀을 걸러낸 뒤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모두 2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inckltp@gmail.com)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콘텐츠코리아랩(☎032-876-6428)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는 신중년 전문인력을 활용, 지역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화분 분갈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일 주안산업단지의 제이타워 1차 입주기업 지원에 이어 오는 18일 검단산단에 자리한 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입주기업에 화분 분갈이를 제공한다. 블루텍 입주 기업들은 건물 내 별도 공지된 지정장소로 화분을 갖고 오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부터 화분 분갈이 서비스와 관리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전문성과 경험 있는 이들 신중년 전문인력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조경‧원예분야에서 은퇴한 신중년 10명을 6월부터 11월까지 고용, 중소기업과 비영리기관의 실내정원 조성 및 화분 분갈이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 후 월 1회 방문, 식물 관리방법 교육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시는 11월 사업 종료 뒤에도 참가자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일거리와 사회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장은 “은퇴 했으나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신중년을 위해 이들의 재능기부가 가능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신중
현대제철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4일까지 2주 간 ‘2020 현대제철 기술박람회(HyundaiSteel Tech Show 2020)’를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기술박람회는 국산화 확대, 우수기술 소개, 개선·대체품개발, 협력사 지원·육성등 상생협력 및 소통의 창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총 80개 업체가 참여해 3D 모델링된 가상공간에서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제선·전기로·열연·후판·냉연·미래기술 등 메인 테마와 국산화·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분야 서브 테마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참여업체 전시 공간뿐 아니라 기술세미나, 구매제도 설명회, 미래기술 전시관, 시상식 등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돼 참가 기업들은 사전 녹화된 기술세미나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과 주요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구매제도 설명회에서는 현대제철의 구매업무 절차·업체운영·규정 등 구매정책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기회를 가졌으며, 친환경 우수 제안(코웨이엔텍) 및 친환경 인증 공급업체(한국하우톤, 입시화학)
인천의 남북을 이어 철도망을 통한 교통 이음을 한층 강화하게 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11일 검단신도시 원당대로(101역사) 일원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이재현 서구청장 등을 비롯해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09년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처음 반영된 뒤 약 11년 만, 2017년 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 확정된 이후 3년8개월 만에 첫 삽을 떴다. 계양역을 시점으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를 연결하는 총 연장 6.825km에 정거장 3곳이 건설되며 사업비 797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 4분30초, 평상시에는 8분30초마다 각각 운행한다. 1~4공구 각 구간별로 현대건설(주), (주)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주), GS건설(주)이 맡아 시공하며 특히 지역 업체 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돼 있어, 앞으로 시공사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지역하도급율이 상향될 경우 지역 업계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TF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TF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 인천세관이 참여한 가운데 매월 정기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민원 해결,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지역사회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항만업·단체, 지역주민, 중고차업계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협의체’를 만들어 운영 중이며, 이번 TF를 통해 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인천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지역주민 의견반영을 위한 안건 검토와 함께 주변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한 행정적·법률적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진행해왔던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7월 이후 중단됐다. 중단 4개월여 만에 24일 재개되는 스마트공장 견학의 시작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인천 서구 가좌로 84번길 13)다. 인천중기청과 인천TP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구축한 이 회사는 생산성 등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가운데 하나다. 10개여 월의 구축 기간을 통해 총 5단계 중 중간인 레벨3 수준을 갖춘 연우에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임직원과 스마트공장 청년체험단 등 모두 15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인천TP 관계자는“모범적인 스마트공장 솔루션 참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 견학 프로그램이 인천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인천지방중기청,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중견제조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