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박영돈 산학협력부단장, 가족회사 협의체 임원 및 산학협력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대는 그간 구축한 가족회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4개 협의체(부품, 소재, 융합, 4차산업)를 구성했다. 이날 각 협의체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 임원을 선출해 임명했으며 산학협력 전문위원을 위촉하는 자리도 함께 열렸다. 현재 인천대 가족회사 협의체는 부품산업 49개, 소재산업 62개, 융합 40개, 4차산업 협의체 32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각 협의체 별로 소규모 미니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관련 전문 분야의 인천대 전임교수 2∼3명이 각 협의체에 참여해 기술개발 및 R&D, R&BD 정책과제 발굴 지원 등의 활동을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산학협력 전문위원을 구성했다. 박영돈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우리 협력단은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인천시 산하 경제단체와의 협업, 가족회사 협의체 발대식, 미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부터 11월13일까지 ‘2020 온라인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중기청, 인천시, 중부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인천항만공사,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인천서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 행사에 앞서 박람회 홈페이지(www.schooljob.kr)를 통해 25일까지 행사 내용 및 참가방법을 안내한다. 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와 고용정책 홍보를 비롯해 VR모의면접 프로그램, 직업심리검사, 유튜브 채널을 통한 유명인사 진로설계, 직업 설정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11월10~13일에는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화상면접과 함께 구직자들을 위한 면접코칭도 준비됐다. 현재 인천지역 직업계고는 특성화고 27개, 마이스터고 2개 등 모두 29개로 1만5088여명이 재학 중이며, 3학년은 5155명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률을 높
인천대학교 학생의 논문이 관련 분야 최상위 논문에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대는 이 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 김창수 학부생의 논문이 막분리 학계 최상위 저널 중 하나인 ‘막과학 저널(Journal of Membrane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 업적의 탁월성을 바탕으로 ‘이달의 편집장 추천’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김창수 학생이 1저자로 참여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유기용매 나노분리막 성능 예측’ 연구는 인천대 김지용·김정 교수, 사우디아라비아 KAUST대학, 영국 맨체스터대학과 공동으로 이뤄졌다. 유기용매 나노분리막 기술은 기존의 석유화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증류기반 분리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었으나 막 제작의 복잡성 및 운전 상의 문제로 실제 산업 현장에 널리 사용되지 못해왔다. 연구진은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 기존의 많은 유기용매 나노 분리막 설계 변수 중 성능에 영향을 큰 핵심 설계 인자를 규명하고 기계학습을 이용해 성능 예측 정확도를 검증했다. 그 결과 6개의 설계 인자만으로 유기용매 나노 분리막 성능을 98%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김지용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5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로봇타워 및 로봇R&D센터 입주기업(기관)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진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TP를 비롯해 항공안전기술원, ㈜시스콘, ㈜슈너, ㈜한빛드론 등 로봇타워 및 로봇R&D센터 입주기업 및 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헌혈에 동참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생명나눔운동에 선뜻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영 마이스 리더(Young MICE Leader)’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새로 활동에 나설 5기 36명의 활동 계획 설명과 각 리더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리더 4기 선배와의 대화, 환영사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MICE 관련 실무이론 강습과 MICE 행사 연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마이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4기에 걸쳐 총 125명의 인천 영 마이스 리더들을 육성했다. 시는 MICE분야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강의를 포함한 실무교육과 현장체험을 추진, 대학생들의 취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마이스 리더 5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이스 각계 전문가 7명과의 멘토링을 통해 유관업계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인천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MICE산업에 대한 실무역량과 경험을 키울 수 있는 이번 5기 영 마이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토대로, 향후 이 젊은 리더들이 훌륭한 MICE 성장동력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인천가족공원 화장로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16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따른 화장 가동기수 제한 및 예약이 마감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화장로를 탄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요건은 지역주민 사망자로서 장례 3일차 화장예약이 마감돼 해당 일자에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이며, 가동 회차를 늘려 1일 3명까지 추가로 화장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지 사망자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할 경우 유족의 장례비 부담 경감을 위해 3건을 초과한 예약도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또 예약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만 가능하며 사망일시 및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망진단서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송부하여 자격요건을 확인 받아야 한다. 김영분 이사장은 “그동안 화장로 예약 마감으로 관외 화장장 이용 및 4일장을 치렀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가족공원은 시민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송도 화물차주차장 대체부지 선정이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4일 개최 예정인 아암물류2단지 화물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12월로 연기했다. 앞서 시는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맡아 수행한 화물차주차장 입지 선정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연수구와의 의견조율이라는 연기 이유를 밝혔지만 실상은 주민들의 '절대반대'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도 8공구 주민들은 선정 발표를 앞두고 시민청원, 시·구의원에 대한 민원문자 발송 등을 통해 ‘결사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오는 2023년까지 7개 단지에 1만7000여 세대가 입주하면 소음과 매연, 분진, 사고 위험 등에 시달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와 IPA는 송도9공구 아암물류2단지 내 12만8000㎡ 부지에 화물차 600여 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정비소, 휴게소, 편의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함께 남항과 송도 신항을 오가는 화물차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인천지역 전체 화물차 주차공간이 5200여 면에 그쳐 등록 화물차 3만여 대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 개청 17주년을 맞았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이원재 청장을 비롯해 입주 기업, 연구소, 거주 외국인, 대학생, 시민 등 각계 관계자들과 인천경제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7주년을 기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소통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박남춘 시장과 신은호 시의장, 국회의원, 역대 청장 등의 축하 메시지, 청장 기념사, 성과와 비전 영상 상영 등의 1부 개청 17주년 행사에 이어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장의 ‘포스트 코로나·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각계 대표 제안 등 2부 지역 사회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원재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IFEZ 개발의 첫 발을 내디딘 지 17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꿈의 도시,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으며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가능성 하나만을 믿고 밤 새워 고민하고 함께 땀 흘려 세계가 주목하는 지금의 IFEZ를 만들어나가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사상 초유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급
국민의힘인천시당은 14일 ‘인천정치아카데미’를 개강, 오는 11월2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당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정치아카데미는 역량있는 정치신인 발굴과 육성, 지역 인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적인 실무교육에 중점을 둔다. 세부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각 당협위원장의 특강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지역정당의 역할 ▲한국 보수 정당이 만나야 할 미래 ▲인천 정신 ▲국민의 마음을 이끄는 말의 힘 ▲현정권의 경제정책 실패와 우리 삶 지키기 등으로 구성됐다. 유천호 강화군수와 김형준 명지대 교수, 권혁철 경인방송 사장,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인천정치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 10월 1기생을 시작으로 3년 만인 올해 제2기생을 맞이하게 됐다. 이학재 국민의힘시당 위원장은 “높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들을 강사로 초빙했다”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정치신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는 14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유공 및 기여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2일로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뒤 올해 24회를 맞았다. 올 행사는 기념식 대신 노인회 지회 임원과 표창 대상자 35명 중 대표로 5명의 유공자에게만 표창을 직접 전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노인복지에 기여해 주신 모범 어르신과 기여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우리 서구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활기찬 서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