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7월부터 기내식 메뉴 3종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기내식은 한식 불고기 묵밥과 비빔국수, 중식 메뉴인 짬뽕 등 3가지며,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제공되고 있는 고등어조림, 제육 쌈밥과 함께 대한항공의 대표 기내식 메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냉국 묵밥은 100% 도토리를 재료로 한 묵을 사용해 고객 선호도를 높였다. 여기에 백김치를 베이스로 고추가루 등 갖은 양념으로 조미해 냄새도 없고 맛도 일정하게 유지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우선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제공되는 메밀 비빔국수'는 지상에서 갓 삶은 듯한 면의 느낌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면이 서로 붙어서 불편하다는 기존 기내식 국수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면류로 수 많은 테스트를 거듭했다. 짬뽕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비스했던 짜장면과 함께 '식당에서 바로 나온 면' 식감을 내기 위한 목표로 1년 여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메뉴다. 인천공항 출발편 퍼스트 클래스에서 간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7월부터 장거리 노선 고객들에게 상위 클래스를 대상으로 상쾌함과
인천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중기청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2년 2차 인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 예산 규모는 7억38백만 원이며 약 30여개 기업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지역별 육성 산업을 집중 지원하는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과 사업 기참여기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는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로 나눠 지원 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은 이 사업을 통해 인천 주력산업이나 영세성이 높고 전문인력 감소, 대기업 종속화 등의 애로사항이 많은 뿌리산업 영위기업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시제품 성능 향상, 사업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중소기업이며,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사업’은 뿌리산업 영위기업,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20~’21년 혁신바우처사업을 통한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 참여
항만물류 현장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무사히 종료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중장년층 항만물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지게차운전 및 야드 트레일러운전’ 인력양성 제3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항만기능인력 양성 교육은 중장년의 물류현장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항만 특화된 일자리에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70시간 ▴생애경력설계 6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서 제2기 인력양성 과정에서는 교육생 13명 전원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중 6명은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게차 운전과정은 교육생 15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이 중 14명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컨 터미널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야드 트레일러운전’ 과정은 9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면허시험 응시를 준비 중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중장년 구직자
인천 중구는 제2청사에서 구청장 취임 후 첫 나무식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정헌 청장과 강후공 의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당선을 축하하고, 구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이루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기념식수에는 자생단체장과 제2청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식수한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고 더불어 영종․용유 지역의 번영과 발전이 이뤄지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수에 구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것” 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신항에서 중국~태국~베트남을 잇는 신규 컨 항로가 본격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외국적 선사인 CNC(프랑스)·RCL(태국)·PIL(싱가포르)의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NCX3)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NCX3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태국 등을 거쳐 베트남으로 향한다. 2천 5백TEU급 선박 4척이 투입되며, 연간 5만 TEU 이상의 물동량이 창출될 전망이다. 첫 항차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가 인천 신항 선광 컨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기항지는 인천-중국 칭다오(Qingdao)-상해(Shanghai)-태국 람차방(Laem Chabang)-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중국 톈진신강(Xingang)-다롄(Dalian)-인천이다. 이번 NCX3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5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인천과 태국·베트남 간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총 29개 노선에 달한다. IPA 김종길 운영부사장은 “태국·베트남향 서비스 증가로 인천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기존항로 활성화와 신규항로 안정화를 위해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
국내 주요 포상관광 여행사, 학·협회 등 관광·MICE 관계자들이 인천 매력에 푹 빠졌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1박2일간 30명의 국내 여행·관광·MICE 관계자를 초청, 인천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도·영종·개항장 일대의 시설답사 및 관광 프로그램 체험,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선 송도컨벤시아의 전시장, 회의실, 가상스튜디오, 스마트 마이스 라운지 등을 둘러보고,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소개 및 답사에 나섰다. 특히 2023년 하반기 영종에 개장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각종 컨벤션 시설, 다목적 전문 공연장, 쇼핑아케이드, 실내워터파크, 야외 테마공원 등 소개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호텔, 행사운영대행사(PCO), 체험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지역 내 주요사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및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아쿠아스파 씨메르, 월미바다열차, 개항 e지투어, 송도센트럴파크 수상택시 등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관광공
오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2022)에 참석하는 세션 좌장과 발표자가 공개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각 세션의 좌장과 발표자를 최종 선정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벌 해양·항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온라인)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이회성 의장(오프라인)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정규세션은 ▲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와 해양항만산업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해양산업의 영향 및 발전방안 ▲주요 항만 ESG 현황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극지와 대양의 미래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세션은 인천항 개항 165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인문학 여행이다. 주요 참석자는 한국해양대 권평오 석좌 교수(좌장), UC버클리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 세계은행 항만해상운송전문가 니난 비주 우멘, S&P Global 경제학자 야쿱 미카엘 크위트코프스키, 인하대 정인교 교수, HMM(주) 최영순 컨항로관리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서울대 환경대학원
옛 제2국제여객터미널 임대 공모에 참여할 업체가 없다. 입찰이 세 차례나 유찰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제2국제여객터미널(중구 항동7가 1-59) 임대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8일 제3차 입찰 공고를 진행했지만 1·2차에 이어 이번에도 희망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이번 공모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이전과 내항 1·8부두 전면개방에 따른 개발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한시적으로 내년 6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옛 터미널(건물 1만 1256㎡, 부지 약 4만791㎡)에 근린생활·문화·교육·업무·통신 관련 시설을 운영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 및 관련 지침에 따라 임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단, 물류·제조·가공·수리·위락시설과 소음·공해·미관저해 업종은 입찰에서 제외된다. IPA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최종 사업자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계속되는 참여 희망자가 없어 난항이 예고되는 실정이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IPA가 임대로 인한 수익만 계산할 게 아니라, 사업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만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를 비롯 지자체 등
인천 중구 운서동은 ㈜영종오렌지(대표 김기열)와 경로효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양기관은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물품 지원하는 나눔 문화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에 ㈜영종오렌지는 경로당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480만 원을 기탁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7월 여름맞이 특화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로당 4개소 회장(공항신도시 차두옥회장, 금호어울림2차 김미선회장, 삼안해피하우징 정원특회장, 영종LH2단지 곽영태회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경로당 이용회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기열 영종오렌지 대표는 "자매결연을 통해 효행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지역 장애인 및 그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세상! 두드림(do dream)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상! 두드림(do dream)여행’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가평‘아침고요수목원’에서 자연경관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의 여행을 통해 공기 좋은 곳에서 심신 안정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이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주길 희망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여행으로 장애인가족 모두 힐링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복지관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