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60명..331명 퇴원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12일 현재 36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20일 중국 우한시 거주 중국인의 코로나19 판정으로 국내 첫 확진환자가 인천에서 발생한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인천의 확진환자 발생률은 대규모 감염사태가 있었던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면 세종시, 서울시에 이어 인구 10만 명 당 기준 세번째다. 12일 시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360명 중 331명이 완치 퇴원했으며, 27명이 현재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감염된 사례가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한 경우가 62명, 교회 관련 확진자 56명, 이태원 클럽 확진자 54명, 구로 콜센터 확진자 18명 순이었고,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명이었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88명, 미추홀 69명, 계양·연수 54명, 남동 48명, 서구 23명, 중구 17명, 동구 4명, 강화 1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고 옹진군은 이날 현재까지 1명도 없다. 인천지역 내 코로나 병상 가동률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확진 판정자는 지정병원인 인천의료원과 길병원, 인하대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이곳에 입원
- 박영재.유희근 기자
- 2020-07-1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