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의원(더민주·화성을)은 7일 플라스틱 용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소비자들이 빈용기, 1회용 컵 등의 제품에 포함된 자원순환보증금액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보증금대상사업자의 자원순환보증금액 표시를 의무화했다. 또 친환경 추세에 맞춰 무(無)라벨 용기 등에 대한 자원순환보증금액의 표시 및 회수 등의 사항을 환경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회용 컵 사용량은 2018년도 기준 84억개로 추정되는데 사용 후 회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이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빈용기·1회용 컵 보증금제를 널리 알려 1회용 컵 등의 재활용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전반적으로 편리함을 추구함에 따라 1회용 컵 등의 사용이 증가하여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안이 1회용 컵 등의 재활용 활성화를 이루면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만안)은 안양 박달동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민간 TF팀인 '박달권 발전 소통위원회'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TF팀은 강 의원을 비롯해 박달동 주민 10명과 시·도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지역 현안을 가감없이 소통하고 정책협의를 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주민들과 지역현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TF팀 구성의 필요성을 밝혔다. TF팀은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기본계획에 포함된 '인천2호선 안양연장선'을 비롯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진행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추가노선이 신설노선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박달스마트밸리사업의 가시화가 중요하다는 것이 TF팀의 공통 입장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현 정부의 실책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아온 이재명 이낙연 등 대권주자들이 6일 부동산 해법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공공주택 공급과 투기성 부동산에 대한 금융 규제, 세 부담 확대를 주장했고, 이 전 대표는 '토지공개념 3법'을 제시했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 제정국회토론회'에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려면 기본주택 등 공공주택으로 공급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비필수 부동산의 조세부담을 늘려 투기와 가수요를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중산층이 적정히 낮은 가격으로 평생 살 수 있는 고품질의 평생주택, 즉 경기도식 개념으로 '기본주택' 등 이런 정책을 공급하고 일반 분양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돈은 없지만 집은 못 살지라도 주거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적절한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기, 가수요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비필수 부동산에 대해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조세 부담을 늘려 거래를 제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으론, 실거주용 주택과 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선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부동산 세금 정책과 관련해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안 팔고
안민석 국회의원(더민주·오산)은 6일 채용 면접 시 구직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생활과 개인 정보의 질문을 금지하도록 하는 '채용면접 사생활 질문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의 신체적 조건, 출신지역, 혼인여부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에 요구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서류 전형에만 적용되고 면접 전형에는 적용되지 않아 매년 직무와 무관한 '갑질 면접'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안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면접관이 직무와 무관한 사생활과 개인정보에 관한 질문을 금지하도록 현행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현행법의 개인정보 요구 금지 조항을 현행 서류 심사에서 면접 심사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혼인여부나 혼인계획 등 구직자의 혼인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작성하거나 질문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 의원은 "구직자들이 채용과정에서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직무 중심의 공정한 채용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직무와 무관한 갑질 면접을 근절하여 피해를 보는 구직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국회의원(더민주·인천 서구갑)은 6일 자녀와 거주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최근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출생자 수는 27만여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현상의 원인으로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미혼 인구의 결혼을 어렵게 하고 무주택자의 출산율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1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려는 사람이 자녀와 거주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자녀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취득세를 차등,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겼다. 자녀가 1명인 경우 10%, 2명 20%, 3명 30%, 4명 이상 50%로 취득세를 감면하며, 해당 주택의 취득으로 1가구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는 감면대상에서 제외한다. 김 의원은 "내집 마련이 어려워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며 살고 있다"며 "실질적인 세제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국내 기업들의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돕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았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으로'라는 비전하에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박 의원은 방명록에 "달려라 현대.기아차! 날아라 미래로!"라고 남겼다. 그는 "수소차, 전기차 전략이 맞는지 시장에서 논란이 안 끝난다"며 "가야 될 길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투자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 엘지 같은 세계적인 국내 기업들이 치열하게 글로벌 경쟁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기업들만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어려움과 힘듦 등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보고 느끼고 찾아 해결방안을 찾고 싶다"면서 "현대차가 대한민국의 기술을 선도하는 대기업으로 가는 길을 잘 봤다. 들을 얘기는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 경선에 참여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추미애의 깃발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늦게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줬다"며 "눈물이 왈칵한다. 고맙다"고 뜻을 밝혔다. 그는 "촛불당대표로서 촛불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추운 광장에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던 때 역사의 길을 분명히 직시하고 함께 뚫어낸 아름다운 마음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어느 누구와의 연대나 짝짓기, 밀어내기 같은 꼼수에 저는 한눈 팔지 않는다"며 "선명한 개혁 실천과 완수 약속 이외에 어떤 것도 촛불의 명령을 배반하는 것이고, 제가 살아온 삶이나 원칙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지지자 여러분들은 확고하게 아시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했다. 끝으로 "촛불정신에 따라 정공법으로 솟아 오르겠다. 감사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출마 선언 당시에도 "촛불개혁 완수를 위해 민주정부 4기, 정권재창출의 출발점에 섰다"며 "촛불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간직해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만안)은 5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지역의 교육지원청 관할로 이관하고,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주체를 학생과 그 보호자로 명확하게 한정하는 한편,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하여 피해를 입은 교원에게 충분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강 의원은 "교권보호위원회가 학교 내부에 있을 시, 공정성 시비가 있었고, 전문성 확보도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며, 교육지원청의 제도적 지원 하에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한준호 국회의원(더민주·경기도 고양시을)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 확보에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권율대로 저소음포장 공사를 위한 5억원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관제사무소 및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3억원 ▲차장공원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6억원 등 11억원이고,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토당 제1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14억원이다. '권율대로 저소음포장 공사'는 권율대로 인근 세대와 서정마을 주민들의 야간 소음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 의원에 따르면 저소음포장 공사와 속도저감(60km/h)이 이뤄지면 평균 6.6dB의 소음이 저감되어 주민들의 주거권과 휴식권이 두텁게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대덕드론비행장 관제사무소 및 편의시설 조성사업'은 고양시 자족산업으로 추진되는 드론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한국판 뉴딜사업의 중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양시가 향후 드론사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장공원 환경 개선사업'은 조성 후 25년이 경과한 차장공원을 전면적으로 개·보수하는
이재정 국회의원(더민주·안양시동안구을)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을 추가로 확보,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사업 타당성 등을 고려해 지역 현안 사업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 정비 6억 원 ▲평촌동 노후도로 재포장 4억 원 등 10억 원이 투입돼, 안양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 정비공사는 노후화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먹거리촌 어린이공원을 정비,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평촌동 노후도로 재포장 공사는 평촌동 일원의 차량 통행량이 많고 노면 상태가 불량한 노후화된 도로를 재포장해,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도로 주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범계동 노후보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5억 원 ▲호계3동 노후보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2억 원으로 총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에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