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시 왕링제 부주석 일행이 지난 30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날 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은 방문단에게 “이번 방인을 통해 양 도시가 노인의료 정책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하고, 짧은 일정이지만 역동적인 인천의 발전상을 많이 둘러보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 달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기자회견실 운영기준을 강화하자 시민단체들이 불통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1일 ‘각종 정당·정치인의 발표, 공직선거 입후보자 등의 발표, 각종 단체·기업·개인 등이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기자회견실 사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새 운영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인천경실련·인천경제자유구역총연합회 등 8개 시민·주민단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실 사용에 제한을 두지 말고 전면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가 기자회견실을 시, 출자·출연기관의 정책·사업설명회, 현안 브리핑, 입장발표 때만 사용하며, 그 외 개인 또는 단체의 사용·발표를 제한하겠다고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제3연륙교 조기 개통, 송도워터프런트 개발 등 선거 당시 공약의 번복·파기에 따른 주민 집단민원이 산재한 상황에서 박남춘 시장과 시는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게 현실인데 언로를 차단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에게 다가
인천시는 세계 최대 트랜스 EDM 페스티벌인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된 댄스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국·내외 매니아층이 두터운 뮤직페스티발로 알려져 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독일, 태국, 중국, 시드니 등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주최사인 트리앵글스코리아와 협의 끝에 인천에서 최종 개최를 확정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조명, 영상, 음악, 레이저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4개 테마의 차별화된 스토리 라인을 구성해 기존 EDM 페스티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풍성한 행사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이번 트랜스미션 페스티벌은 뮤직마이스도시를 추진함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고용노동부가 30일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법파견한 의혹을 받는 한국지엠(GM) 본사 사장실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고용부 인천북부지청은 이날 오전 9시쯤 근로감독관 등 60여명을 투입해 인천 부평구 한국GM 본사 사장실과 부사장실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사측이 협력업체에 보낸 업무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청도 비슷한 시각 한국GM 경남 창원공장 본부장실과 관리부서 등을 압수수색해 비정규직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한국GM이 1천700명에 가까운 사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 불법파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압수수색 자료 분석 뒤 조만간 한국GM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불법파견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지난해 1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비정규직지회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사측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여왔다. 고용부 인천북부지청과 창원지청은 지난해 한국GM 부평·창원공장 사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총 1천662명이 불법파견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검찰에 보냈으나, 검찰이 보강수사를 지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중국인들에게 거짓 난민신청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법무법인 사무장 A(52)씨와 중국 동포 B(3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한 중국인 12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받은 뒤 가짜 고시원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제공하고 난민신청을 접수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선족과 달리 한국 내 취업이 엄격히 제한된 한족(漢族) 등 다른 민족 중국인들은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중국 현지 브로커에게 1인당 600만∼1천만원을 주고 관광객인 것처럼 꾸며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에서 난민신청을 하면 심사에서 탈락해도 이의신청과 법원 재판 등을 통해 2∼3년씩 체류할 수 있어 난민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난민 신청자들은 심사를 대기하며 6개월이 지나면 합법적으로 취업도 할 수 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거짓 난민신청이 적발된 중국인들을 강제퇴거 하는 한편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1월까지 지역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본부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등록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점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점검범위를 확대해 등록 2년차 이상 공급업체 86개소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학부모들도 현장점검에 참여한다. 학부모점검단은 aT급식관리단과 함께 자녀들의 급식공급업체 현장의 안전과 위생점검에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현장에 반영할 예정이다. aT는 앞으로 학교급식 우수 공급업체를 늘리고 불성실업체는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업체 등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거래 도중에는 식약처 등에서 식품안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의 실시간 정보와도 연계해 급식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거래 후에는 현장 전수점검과 같은 사후 감시체제를 통해 3단계에 걸친 꼼꼼한 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배용호 인천지역본부장은 “급식관리단과 학부모점검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급식안전을 위협하는 불공정업체들을 차단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허종식 위원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의 주재로 인천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 협회는 물론 인천시의원, 건설 관련 국장 및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를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허종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건설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며,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의 모든 분들이 합심하여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제한 및 의무공동도급으로 참여한 지역 원도급 업체는 지역 하도급 업체를 적극 추천하고, 지역 하도급 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및 기관별 추진계획보고가 진행됐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안건 및 건의사항
인천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무료와이파이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추진된다. 1차 사업은 271대의 버스에 와이파이를 구축해 그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2차 사업은 1천629대의 버스에 와이파이를 구축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5월1일부터 무료와이파이 서비스가 적용되는 시내버스는 2번, 2-1번, 8번, 8A번, 10번, 11번, 15번, 16-1번, 45번, 72번, 80번, 87번 총 12개 노선이 해당된다. 시내버스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개인 휴대폰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 또는 PublicWifi@BUS_Secure_노선번호’로 한번만 설정하면 된다. 김경아 시 정보화담당관은 “앞으로 시내버스 외 시 전역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신한일전기에서 설립한 일석교육장학재단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선발한 2학년 4명에게 장학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일전기 박영순 대표는 “매년 우수 이공계 인재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혜자들이 다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은 지난 24일부터 청사관리팀 공무직이 근무하고 있는 각 사업장을 방문하며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이사장은 “공공청사 관리업무는 이용시민의 안전과 만족도에 직결되는 중요 업무인 만큼 공단의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