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6년 만에 내륙을 관통할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 올라오는 솔릭의 위력이 2010년 문학경기장 지붕을 날렸던 태풍 ‘곤파스(Compass)’와 비슷하다고 알려지면서 지력 경찰과 소방 등 재난 안전관련 행정기관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2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 솔릭의 최대풍속은 초속 43m에 중심기압은 950hPa의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이다. 인천은 23일 오후부터 솔릭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솔릭이 강풍과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보고 방재시설, 상습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배수펌프장 13개소, 수문 52개소, 하수도 등과 재해우려지역 40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고정식 폭염방지 그늘막을 결박해 강풍에 날려가지 않도록 하고, 임시 그늘막은 철거한다.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낚시·관광객, 주민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2일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 교육장에서 인천지역 자원재활용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재활용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및 벤치마킹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강사로 나서 최정일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장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의 조성배경 및 목적, 입주업체들의 협동화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장성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의 모델을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조성될 인천자원특화단지 사업의 비전은 친환경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폐기물을 선별해 외부에 납품하는 것에 그쳤는데, 단지가 조성되면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제품을 생산해 인천 자원순환특화단지가 일본 키타큐슈의 ‘에코·리사이클 단지’처럼 하나의 견학 코스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되는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는 2019년도말 23개 재활용업체가 입주해 연간 8만2천500t의 폐기물 재활용이 가능하게
인천시 금고 유치 접수가 22일로 마감되면서 차기 시금고 자리에 어느 은행이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우리은행을 밀어내고 서울시 금고 자리를 꿰찬 신한은행이 인천시에서도 제1금고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2006년 인천시금고(1금고)로 선정된 이후 12년 동안 1금고 자리를 지켰지만 현재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경쟁은행들의 도전이 거센 상황이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신용도·재무건전성·시민이용 편의성·금고업무 관리능력·지역사회 기여사업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도 인천시 1금고 자리를 지켜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 KEB하나은행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금융타운’을 내세우며 강력한 지역 밀착 전략을 펼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금융타운’을 내세우며 강력한 지역 밀착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9월부터 청라국제도시 24만8천㎡ 부지에 ‘하나드림타운’(총사업비 7천300억 원)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1단계 공사가 완료돼 통합데이터센터가 이전했고, 올해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
인천시는 내년도 환경녹지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전무수 환경녹지국장이 내년 환경녹지국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녹색기후·환경정책·대기·폐기물·수질하천·하수·공원녹지 7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토론과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존방식과 달리 민·관이 토론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관 토론회를 통해 소통과 협치의 행정을 실현하고, 인천시 환경정책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내용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패널토론은 주민참여예산 환경녹지분과위원회 조강희 위원장이 진행을 맡고 강원모 시의원, 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정책위원장,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조경두 센터장, 인천연구원 윤하연 선임연구위원, 인하공업전문대학 석종혁 교수, 인천대학교 김진한 교수, 인천산림조합 이풍 산림기술 자문위원이 전문가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민·관이 협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녹색도시를 위한 환경녹지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
인천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영종도에 서식하는 유해해양생물 ‘영국갯끈풀’ 퇴치작업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작년 8월 영종지역에서 발견된 갯끈풀 군락을 인천시, 중구, 인천녹색연합, 운북어촌계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제거한 바 있다. 또 집단으로 서식하는 강화지역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제거작업을 실시해 영국갯끈풀의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영종도와 신도 북측 갯벌에서 실시하는 이번 퇴치작업은 지난달말 인천녹색연합의 발견으로 시와 해양환경공단에서 서식확인 후 확산을 막기 위해 서식 개최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작업에는 시를 비롯해 중구, 옹진군청,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갯벌의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영국갯끈풀은 환경부는 2016년 6월 생태계교란식물로, 해양수산부도 같은 해 9월 유해해양생물로 지정·고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위해 3월 개관… 150일간 138마리 구조·치료 이중 57마리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태 교육도 진행 체험 위주 구성 야생동물 보호의식 함양 사람과 자연 ‘공존’ 생각해보는 계기 장윤정 센터장 “멸종위기 동물 보호, 다음 세대까지 물려주기 위한 의무” 생태계 파수꾼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인천시가 생물 다양성 유지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의 치료와 재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부의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인천지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 수달, 흰꼬리수리, 수원청개구리 등과 Ⅱ급인 물범, 삵, 물수리, 금개구리 등 약 30여 종의 멸종위기종이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인천의 깃대종인 저어새는 강화갯벌이나 남동유수지 등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동물에 속하는 동물로 국제적인 관심대상 동물이다. 멸종위기 동물이나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개관하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
인천시는 ‘2018년도 제36회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기확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2개 분야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HRD 콘테스트 본선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완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교육원 우수 교수요원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HRD 콘테스트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담당자들의 최대 경연장이다. 올해는 총 24개 팀이 출전해 1차 내용심사를 통과한 교육과정개발 분야 7개 팀, 강의경연분야 10개 팀 등 총 2개 분야 17개 팀이 경쟁한다. 인천시는 강의경연과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강의경연분야는 ‘톡톡(talk-talk), 스토리가 있는 기획하기’라는 주제로 기획의 발상, 작성, 제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뻔뻔(fun-fun)한 기획실무’를 발표한다. 또 교육과정개발분야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지구온난화, 멸종위기 동식물 등 인류 생존과 직결된 ‘생명과 환경’이라는 과정을 소개한다. 인재개발원 최강환 원장은 “플라스틱 문제 등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요즘, ‘생명과 환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 20일 공단 7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이란 주제로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개강을 앞둔 지난 20일 교내 시설에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체 화장실 및 스포토피아 건물 샤워실, 탈의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설치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영종소방서는 최근 왕산마리나 용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용유 용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안전체험장은 ▲컬러비즈로 배우는 주택용소방시설 ▲소방차 만들기 ▲소방정책 바디페인팅 ▲119 신고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