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영재원은 영재원 소속 2학년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물리와 함께하는 인하대 LTE(Learning through Teaching Education) 수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LTE수업은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의 큰 꿈을 키우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은 인하대 이재우 교수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과학발전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인하대 학생들의 물리실험과 자유낙하 동영상 분석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에어트랙 충돌실험과 분석과 줄의 진동을 이용한 공진 진동수 측정 실험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솔레노이드를 이용한 자기장과 자기력 측정, 호모폴라 모터+평명판 홀로그램 제작 수업에 참여해 조별 영상 발표를 끝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에어트랙을 이용한 실험을 하면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운동의 법칙을 이해하게 됐다”며 “물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우수
인천시의 새로운 ‘금고지기’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붙었다. 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의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재 시 금고인 신한은행 및 NH농협은행을 비롯해 KB국민, KEB하나, 우리은행의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제안 설명은 신청자격·금고 수·지정방식·열람기간·접수기간·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이 후 금융기관의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평가 후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가 8조1천억 원, 제2금고가 1조4천억 원 규모다. 1금고는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고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를 취급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8일 수도권 내항화물·여객운송업체, 대량 위험물 취급업체 경영진 26명을 ‘해양 안전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해양사고의 경향 분석 ▲선박안전관리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사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타 선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선사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박창우기자 pcw@
출동한 119 소방대원을 구급차에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위 판사는 “응급 구조활동을 하던 피해자를 폭행한 행위는 사회적 해악이 커 엄벌할 필요가 있고, 피해자가 큰 정신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 벌금형으로 한 차례 처벌받은 것 외 다른 처벌 전력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3일 오후 10시 56분쯤 인천 남구 한 노래방에서 출동한 119구급차에 탄 뒤 소방대원 B씨의 목을 움켜잡는 등 폭행해 구급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노래방 계단에서 굴러 사고를 당한 후 구급차에 실려 인천 남구 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아무런 이유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을 위한 아시아유스포럼(이하 AYF : Asian Youth Forum)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영종하얏트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AYF는 오는 12일 ‘세계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 기념식과 4차 산업혁명과 청년취업을 주제로 하는 토크쇼, 전시회 등 다양한 15개 프로그램과 26명의 국제기구 연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포럼 기간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고 취합한 ‘인천 선언문(Incheon Declaration)’을 국제사회에 선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UNFPA(유엔기구인구활동기금), UNV(국제연합봉사단)등 다양한 국제기구 연사들의 강의, 패널 토론, 분과회의, 인천지역 투어 등의 다양한 활동의 장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각국의 청년들이 국제개발 및 협력분야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각 국의 청년들과 네트워킹하고 아태지역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할 미래 청년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위촉된 ‘학부모 책놀이 지원단’이 7일부터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책놀이 지원단은 8월에는 돌봄 교실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학교를 찾아가 만 5세 유아부터 초교 4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전국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해 6일부터 10일까지 ‘인천에서 중경까지 함께 찾아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사적지 탐방을 떠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국외 사적지 탐방’ 행사는 지난해에는 송도고등학교 주니어 ROTC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중국 탐방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통해 생생한 역사체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상하이(上海)를 시작으로, 자싱(嘉興), 항저우(杭州), 치장(?江), 충칭(重慶)까지 중국 지역의 남아있는 임시정부 사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상해에서는 항일 독립운동의 시작이 됐던 ‘상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의사의 의거장소였던 ‘홍커우 공원’, 백범 김구선생과 임시정부요인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가흥 피난처’, ‘오복리 임정가족 거주지’, 마지막 청사였던 ‘중경 임시정부 청사’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사적지 탐방은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특별 기획했다”며, “살아있는 역사체험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인천시교육청 초등교사들의 더 좋은 수업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7일 ‘행복한 교육 세상’ 프로그램에 소개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연구하는 선생님과 같은 반 학생이 출연해 ‘2018 초등 수업페스티벌’의 내용과 반응과 의미있는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의료원과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인천지부는 6일 시설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의료원은 인천징역의 요양원 종사자 및 요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시설이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보안공사, 공공운수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와 공동으로 ‘인천항 발전과 보안경비 업무 강화를 위한 경비노동자 근무체계 개선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의 주요 내용은 ▲근무체계 개편을 위해 양 기관 및 공공운수노조의 공동 노력 ▲2018년 11월 1일까지 새로운 근무체계 도입 ▲임금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호 노력 ▲협의체 운영에 노조 대표자 참여 보장 ▲근무체계 도입 시까지 노조 측의 집단행동 자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노조가 주장해 온 근무체계 개편을 위한 협의체에 노조 측 대표자를 참여를 보장해 경비노동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노조 측에서도 새로운 근무체계 도입 시까지 집단행동 등을 자제하고, 인천항의 경비보안업무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한 점은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의지가 포함됐다고 풀이된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합의서는 인천항보안공사 경비노동자의 임금보전 및 근로조건을 향상을 위한 논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작성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세 당사자가 만나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rdqu